[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였던 KPIH가 제기한 사업협약 무효소송에서 대전도시공사가 승소했다. 25일 오후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사업협약해지 무효확인소송 선고공판에서 재판부(제13민사부)는 원고(KPIH)측의 청구를 기각하고 대전도시공사의 협약해지가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세종연구원에서 터미널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으로, 오는 6월 말까지는 '유성복합터미널 세부 건립방안'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2016년 3월 30일 이전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권한을 지방에 이양키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으로 국토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없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민자사업이 또 다시 무산됐다.2018년 5월 도시공사와 KPIH가 사업협약을 체결한지 2년여만에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10년 사이 4번째 민자공모사업 좌초다.이제 어쩔수 없이 공영개발로 가야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전도시공사는 18일 "21일 KPIH측에 사업협약해지를 내용증명으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6월 11일 양측은 9월 18일까지 PF대출실행과 토지매매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최고(催告)절차 없이 사업협약을 해지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