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공공기관의 금품 수수, 향응이 줄지 않고 있어 공직기강이 확립될 수 있도록 공무원 비위를 근절하기 위한 엄중하고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동구,환경노동위원회)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4년간 고용노동부 및 지방노동청에서 발생한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업체 관계자로부터 향응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제2행정부(민성철 부장판사)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던 6급 공무원 A씨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17년 8월 자신이 담당하던 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로부터 62만5500원 상당의 향응을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5만8000원 상당의 식사와 113만원 상당의 유흥주점 술 접대를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폐기물처리업체 대표로부터 술 접대를 받고 수사 중 압수한 양귀비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찰서 수사과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차문호)는 지난 26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에서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제기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0월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8개여월 동안 국가인권위, 충북도, 제천시로부터 시설 등에서의 장애인 인권침해 직권조사를 받아온 제천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이 "악의적 비난 및 명예훼손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재단 최종인 사무총장은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실체적 진실의 확인도 없이 금장학원을 마치 비리
-천안시 국악관현악단 노조기자회견, 예술감독의 인권유린 및 성희롱과 성추행 주장-천안시 사태해결 진정성 결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천안시 국악관현악단 노조는 12일 오전 11시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 감사실이 노조원 신분을 노출시켜 협박을 받았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감사실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했다.이와 함께 국악단 예술감독의 인권유린
전·현직 국세청 지휘부가 CJ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등 비리와 비위가 얽혀 구속되거나 사표를 냈다. 현직 서울지방국세청장도 CJ그룹에서 수백만원대의 골프와 술 접대를 받은 비위가 드러나 자진 사퇴했다.또 전 국세청 차장도 전 국세청장과 같은 수뢰 혐의로 구속됐다.이처럼 CJ의 로비 내지 접촉 커넥션이 7년 시차를 건너 드러나면서 역대 청장직을
중국 명나라 유학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菜根譚) 전집 11장에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퇴계 이황 선생의 일화는 최근 비리로 얼룩진 공직 사회에 일침을 가했다. 어느 날 퇴계 이황에게 어떤 사람이 고기와 필묵을 선물로 가져왔다. 이황은 필묵만 받고 고기는 즉시 돌려보냈다. 이를 지켜본 이황의 제자가 의아스런 표정으로 물었다. “선생님 의롭지 못한 물건이라면 필묵도 돌려보냈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왜 작은 선물은 받고 큰 선물을 돌려보내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 1순위는 연예인이다. 수많은 아이들이 스타가 될 꿈에 부풀어 연예계 언저리를 기웃거린다. 때문에 수도권만 220여 개의 연기학원이 있고 이곳에서 배출되는 연예인 지망생은 연간 4만8000여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대학의 연극영화과 등 대학 관련 연예 학과에 다니는 학생 수만도 3만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스타는 커녕 이들 중 데뷔의 기회를 잡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할 뿐이다. 이같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불
일부 교복 대리점들이 교복 판매를 위해 폭력 서클 학생들에게 술 접대를 하고 사례비까지 지불했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런 교복 판매업체의 횡포 사실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이 공개하며 들통이 났다. 학사모는 이 같은 교복 판매 문란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위법행위를 처벌해 주도록 검, 경에 진정서도 냈다. 학사모가 낸 진정서에 따르면 ‘일부 교복 대리점들이 중학교 3학년 불량 서클 학생들에게 동급생들의 입학 예정 고등학교
“요즘은 정말 살맛이 나지 않아요. 아무리 애써서 취직준비를 해도 해마다 몇 번씩 고배를 마시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가슴이 그저 아려올 뿐입니다. 죽어라고 준비했는데 웃으며 밝은 빛을 볼 날은 언제쯤 올런지... ” 해마다 청년실업자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만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해도 마땅한 직장을 구할 수 없어 그저 놀고먹는 실업자신세(일명 백수)를 면할 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일부 의원들의 국정감사 향응 파문의 여파로 국회의원들이 정부 부처에서 관행적으로 제공하던 식사와 술 접대를 기피하는 등 몸을 사리고 있다. 의원들은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거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음식점을 찾는 등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분위기다. 서울시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29일 건설교통위원회도 향응 파문을 의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날 건교위 소속 의원들은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