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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지역 현안 7가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최대 관건은 조속한 이행 여부에 초점이 모인다. 이와 관련한 건의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유치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국유지 맞교환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충남지역 국립 의과대학 신설 △대통령 지방공약 컨트
사설
유영배 주필
2022.10.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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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목소리가 현 정부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제하의 본지 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핵심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만큼 지역 여야 모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논리이다. 의미심장한 얘기이다. 문제는 이 같은 논리가 중앙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현실론을 고려해 더 구체적인 해법이 강구돼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설
유영배 주필
2022.08.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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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첫 국무회의 세종시 개최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서 찾을 수 있다. 청와대를 국민에 돌려드리겠다는 의지의 표현과 마찬가지로 제2집무실 설치 역시 국민과의 약속이행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
사설
유영배 주필
2022.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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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노골화됐던 충청인사 발탁 부재로 인한 충청 홀대론이 더 없어야 한다는 제하의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그 중심에는 새 정권운영을 맡게 될 국민의힘 이명수, 홍문표 의원 등 충청정치권의 목소리가 자리 잡고 있다. 윤 당선인이 '공정' 프레임을 앞세워 승리한 만큼 새 정부에서도 탕평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 이면에는
사설
유영배 주필
2022.03.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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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아들’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인 확정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여기서 말하는 설왕설래는 지역발전에 대한 대전·충청도민들의 기대감을 의미한다. 20대 대선 결과가 역대급 초접전 끝에 윤 후보의 승리를 거머쥔 배경에는 대전과 충남-북 유권자의 호응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른바 승기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사설
유영배 주필
2022.03.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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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단행된 국민의힘 충청권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여기서 말하는 설왕설래는 지역발전에 대한 대전-충청도민들의 기대감을 의미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5선의 정진석 의원을, 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정무위원장 윤재옥 의원 △교육위원장 조해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
사설
유영배 주필
2021.08.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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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지난달 30일부터 본격화되면서 대전-충청 도민들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기대는 혁신도시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의미한다.여야 간 원구성 협상을 놓고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분위기이나 우려보다는 향후 비전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이다.이번 원구성 협상은 여야 협치(協治)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여야 모두가 일하는 국회를 천명한 만큼 21대 국회의 첫 여야 협상을 파행으로 몰고 가서는 안될 것이다.그 이유는 국회가 협상을 포기할 경우 스스로 입법부의 권위를
사설
유영배 주필
2020.05.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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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다선(6선)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다.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강창희 전 국회의장에 이어 충청권 2번째 의장이 탄생되는 셈이다.이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박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최종 확정된 데는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이 후보등록 마지막 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이로써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
사설
유영배 주필
2020.05.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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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국정감사를 받는 가운데 최근 대통령이 지역을 방문한 데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문 결과를 두고 '성과', '기대 이하' 등 여야 간 공방이 그려진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충남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
내포
장진웅 기자
2019.10.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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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일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에는 충청권 출신 인사가 발탁되지 못했지만 장관급에는 2명이 내정됐다.이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그 핵심은 다름 아닌 이번 인사가 만성적인 ‘충청홀대론 해소’ 의 계기로 볼 수 있느냐는 점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농식품부 차관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여성가족부장관에 각각 내정했다.이어 발표
사설
유영배 주필
2019.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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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은 요악하면 두 가지다. 민생과 고용 창출에 힘쓰라는 것 그리고 협치다. 이 신임대표도 국민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며 5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또 “제일 먼저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태도다.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고용이나 내수 등의 각종 지표가 말해주듯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런데도 집권당은 청와대와 정부에 국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고, 여권 전체가 일관된
사설
충청신문
2018.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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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해찬들' 이해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뽑힌 데 대해 충청지역 정가에선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해찬 신임 대표가 충남 청양 출신에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는 만큼, 충청지역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와 위상 제고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향후 충청대망론의 초석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이 대표는 지난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뽑혔다.예상처럼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했다. 당대표직이 '마지
정치
장진웅 기자
2018.08.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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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매입비 추경 미반영으로 충청도 홀대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정부가 수도권기업활동 규제완화를 강행하겠다고 나서 충청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26일 차관회의에서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인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통과 시켰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으로의 대학이전을 허용하고 과밀억제권역인 인천시 영종도 내 일부지역을
사회
이상문 기자
2013.04.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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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 출범이후 대전과 충남을 찾은 당정협의회에선 최근 정부의 충청권 홀대론을 잠재우려는 듯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갔으나 결국 ‘알맹이 없는 속빈 강정’에 불과했다는 평가다. 특히 충청권의 최대 현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민들의 큰 관심사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기존의 정부 입장만 대변한 밋밋한 해명만 늘어놨다. 이를 반영하듯 대전시에서 지난 참여정부
충청신문/ 기자
2008.08.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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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최대 화두인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문제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인해 그 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장항산단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릴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장항산업단지는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상황을 크게 보고 정치적으로 결단할 일이 있고 기술적 검토를 거쳐 해야 할 일이 있다.기술적, 경제적 검토를 하고 있다. 대통령이
충청신문/ 기자
2007.01.25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