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지난 10월 31일 밤 울릉도 독도해상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소방헬기가 추락해 사망한 故박단비 구급대원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곳 분향소는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읍의용소방대 2층에 설치했으며 6일부터 합동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운영할 예정으로 홍성읍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지금도 여전히 느껴지지 않는 크나큰 일이기에 그들을 더욱 기리고 기억하고자 한다."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숨진 근로자 3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13일 오전 10시 한화 공장 정문 앞에서 엄수됐다.사고 발생 이후 28일 만에 마련된 뒤늦은 영결식이다.이날 유해를 실은 운구차는 오전 9시 50분께 한화 대전공장에 도착해 공장을 한 바퀴 돈 뒤 정문 앞에 섰다.영결식은 고인양력 소개, 동료직원 추도사, 관계기관과 한화 및 유가족 합의문 낭독, 유가족 대표 인사말,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추도사를 낭독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정계가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숨진 근로자 3명의 장례절차가 정해지자 각각 논평을 통해 애도와 함께 명복을 빌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유가족들은 방위사업청과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시, 소방, 한화측에 요구해 안전한 일터를 위한 세 가지 합의사항을 이끌었다"며 "사회 스스로 나섰어야 했지만 유가족들의 요구는 자신보다 다른 이의 안전과 미래를 생각한 사려 깊고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관계 기관과 한화 측은 유가족들과의 합의 내용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남궁영 충남지사 권한대행이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김신형 소방관과 김은영·문새미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의 영결식에 참석,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신영 소방관과 김은영, 문새미 교육생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0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 있는 개를 포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 25t 트럭이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K-9 포사격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태균 상사(26)의 고향이 충주로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추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상사는 삼원초등학교와 칠금중학교,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군입대해 5포병여단에 배치됐다.그러던 중 2011년 현역부사관에 지원, 2012년 5월 하사로 임관하며 직업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시 율동 국군수도병원 의무사 연병장에서 엄수됐다. 육군 제22보병사단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장의위원장을 맡은 서상국 22사단장과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금산분향소가 설치됐다.금산군은 세월호 참사 사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기 위한 분향소를 금산읍 청산아트홀에 마련했다고 밝혔다.29일 오전 9시 첫 조문이 시작된 분향소는 경기도 안산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된다.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1일 2명의 근무자가 상주한다.금산/박수찬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시종 충청북도지사도 28일 아침 8시 20분경 실·국장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말 없이 조문을 마친 뒤 조문록에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 여러분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이시종 도지사는 조문객을 맞는
세종시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세종시 간부공무원들이 28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소재) 전시실에 설치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매일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의 안식을 기원하는 세종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세종/김덕용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1층 로비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도는 도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세월호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열릴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며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2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 시간 공직자로 사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며 공직사회의 철저한 자기반성을 촉구했다. 염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갖고 “수많은 사고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지 않은 궁극적인 책임은 감독관청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염 시장은 공직자세 및 잘못된 행태에 대해 “
대전시는 28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27일 안전행정부의 합동분향소 설치 협조와 함께 시는 부서별로 분향소 안내공무원을 배치하고 실-과장급으로 상주를 지정해 운영되며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하면서도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분향소는 국
“모르는 문제가 있다며 수줍게 다가오던 그 얼굴들이 아직 눈에 선하구나….”충남 태안 사설캠프에 참가했다가 숨진 공주사대부고 학생의 마지막 가는 길은 쏟아지는 유족의 눈물과 빗줄기로 뒤덮였다.수많은 공주시민도 눈시울을 붉히며 먼발치에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24일 오전 10시 30분 공주사대부고 운동장에서 사설 캠프에 참가했다가 바닷물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