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홍성전통시장을 비롯 홍성상설시장을 방문해 연일 치솟는 생활물가 안정과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록 군수를 필두로 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정향섭),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홍성군지부(지부장 이선자), 홍성전통시장 상인회
담배값 인상되면 흡연률 낮아질까 담뱃값이 인상되면 흡연자 수가 줄어들까.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인 국내 담뱃값과 20%에 육박하는 국내 흡연율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모였다. 지난 2014년 파이낸션뉴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에 담뱃값 인상을 권고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세를 인상하는 것은 기본적인 정책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에 담뱃세 수준을 50% 정도 올려야 한다고 권고한 상황이다. 인상과 관련해 복지부는 동의한다"고 설명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2달 연속 기준선(100)을 상회하며 이달 전망치가 올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주택가격 반등과 거래량 증가, 매수심리 개선추세 등이 주택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충남과 충북은 전망지수가 큰 폭 하락하며 부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8월 대전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109.5로, 전월(100.0)보다 9.5P 상승했다.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이 지난 11일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바가지요금 근절! 정직한 가격”이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소줏값 ‘6000원 시대’가 온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지역 향토 소주 맥키스컴퍼니는 가격 인상을 검토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도 소주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27일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지역소주 또한 가격인상 요인은 많지만,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서민의 애환을 달래는 소주값마저 오르면 지역민들이 더 힘들거 같아 가격 인상을 미뤘다. 당분간 인상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같은 날 하이트진로도 “가격 인상 요인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칼국수와 빵 가격이 올해는 더 비싸진다.대전 대표 빵집인 성심당부터 유명 프랜차이즈 칼국수 식당까지 지속적인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압박을 버티지 못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4일 본지 기자가 찾은 대전지역의 한 칼국수 집은 새해 들어 메뉴판을 교체하고 주문용지의 가격을 새롭게 고쳐 썼다.칼국수 가격은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수육은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칼국수집 종업원 A씨는 “밀가루가 한 포에 2000원 가량 올랐고 반찬으로 나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수출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수출 중소기업 51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무역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 응답기업 절반 이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54.9%)을 꼽았다. 이어 환율변동(44.4%), 물류애로(37.5%), 부품 수급 차질(11.9%), 보호 무역주의 추세(8.8%) 순으로 응답했다.내년도 예상 수출전망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은 28.6%에 불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외식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가격인상을 하지 않은 식당들에 눈길이 간다.”고물가 시대, 대전지역 내 '착한 가게'가 인기를 끌고 있다.외식 물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적으로 가격인상을 하지 않은 식당부터 지역평균가보다 기본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 등이 서민 지갑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21일 방문한 관저동 A분식집은 ‘저희는 가격을 올리지 않습니다’는 문구를 내걸고 장사를 하고 있다.6년째 분식집을 운영해온 김(60세)씨는 “밀가루, 식용유 가격이 너무 올라 가격을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우유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17일부터 흰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이에 따라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커피·베이커리 업계도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린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ℓ 가격은 6.6% 인상하며 이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홍삼제품’ 정관장이 11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인상은 농가 인건비에 인삼가격, 물류비용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정관장 홍삼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 2011년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 이에 따라 정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직장인 박모씨(39)는 차량 부품 교체를 위해 단골 카센터를 찾았다. 그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에어컨 필터 등을 교체한 뒤 받은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보다 3만원 가량 더 나왔기 때문이다. 박 씨는 “카센터 사장님도 부품을 때와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 자동차 셀프 수리법을 공부해봐야 겠다”고 말했다.#타이어 교체를 알아보던 한모(56)씨는 딸에게 인터넷으로 타이어 주문을 부탁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타이어를 구입하고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장착하면 돈을 20~30%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곧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다가올 것.”최근 점심가격 인상으로 지갑 사정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밥상물가 상승으로 회식을 비롯해 점심도 마음 편히 못 먹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9일 기준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지역 비빔밥 평균 가격은 9400원, 냉면 9000원, 자장면 5800원, 김밥 2800원을 기록했다.특히 김밥은 지난해 24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돼 1년 새 16.6% 치솟았다.대전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매달 정기결제만 3만원이 넘어갑니다.” 코로나19 이후 여러 OTT 플랫폼들을 즐겨찾고 있는 대전 서구 직장인 서모(24)씨는 이용료 부담에 해지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 최근 영화, TV방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OTT 플랫폼의 가격 인상 소식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건설업계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코로나19와 각종 규제로 움츠러든 경영상황에 우크라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값 폭등이 더해지면서다. 16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봄철, 성수기를 맞은 일부 건설현장들은 되려 시공을 멈춰섰다, 시멘트 필수 원료, 국내 수입량 75%를 차지한 러시아산 유연탄의 가격이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서민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밥상물가부터 집세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물가가 연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105.24로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했다.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생활물가 상승이 계속됐다.자세히 살펴보면,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5% 큰 폭 뛰었다.품목별로 보면 식품(5.6%)과 식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정말 안 오른 게 없다.”동료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대전 유명 칼국수집을 찾은 한모(28)씨는 ‘전 메뉴 가격인상’ 안내문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코로나19로 경기가 뒷걸음 치고 있는 상황에서 먹고 쓰는 대부분 상품들이 전방위적 가격인상을 예고하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것.22일 지역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무학은 소주 출고가를 각각 평균 7.9%, 8.84% 인상 예고했다.주정 가격과 병뚜껑, 공병 등 취급 수수료 전반의 인상에 어쩔 수 없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이 같은 흐름에 지역 향토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1만원으로 점심 한 끼 때우기도 빠듯합니다.”설 명절 이후에도 대전지역 밥상물가 오름세가 매섭게 이어지고 있다.특히 서민 실생활과 밀접한 채소, 고기, 과일, 기름값, 전기 등 품목이 전방위로 오르며 가계 부담을 더해가고 있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5로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전반적으로 식료품을 포함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 집세 등의 서비스, 전기·수도·가스 등이 모두 상승했다.자세히 살펴보면, 구입빈도와 지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커피는 회사에서 마시겠습니다.” 직장인 박모(38)씨는 점심 식사 후 습관처럼 들렀던 카페를 새해부터 줄이기로 다짐했다. 그는 “새해가 되자 단골 식당, 카페가 모두 가격을 올렸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밥, 커피를 사먹자니 부담스러워 ‘탕비실 카페’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해부터 심상치 않은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물가가 미쳤어요, 떨어지는 건 매출 뿐 입니다.” 치솟는 물가에 지역 외식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음식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가격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에 쉽사리 인상 카드를 내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7일 지역 외식업계에 따르면 가격인상과 이윤 포기를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 대전 서구 대학가에 위치한 분식집 사장 송모(53)씨는 이달 전체 메뉴 가격을 500원씩 올렸다. 거래처에서 5월부터 돼지고기와 야채 값을 각각 12%, 10%씩 인상한다고 공지했기 때문이다. 송씨는 “학교 앞 학생들 대상으로 장사하면서 500원 올려 뭐 남나 싶어 버텼는데, 최근 식자재랑 배달비가 두 배 가까이 치솟아 어쩔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5일 지역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계속해서 오르는 원재료 가격을 버티지 못 하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실제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 펌프카·레미콘업체 파업으로 지역 건설현장에 비상이 걸렸다.11일 지역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대전 업체들이 시멘트 재고부족, 원재료, 운반비 등을 고려 단가인상이 필요하다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분파업에 나선다.일단 관급 공사에는 제품을 납품하고 사급 공사는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관련업계는 운전노동자들의 운반비 인상요구로 부담을 느낀 레미콘업계가 단가인상에 나섰다는 것이 중론이다.이 같은 파업이 현실화 되며 일부 제품 생산 및 공급 중단으로 지역 내 아파트 등 건설현장 차질이 불가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한다.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26년 만이다.현재 영동군 종량제 봉투가격은 충북 도내 최저 수준으로서 종량제봉투 20리터 기준 도내 평균 가격 391원의 60% 수준인 240원이다.또한 종량제봉투 배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처리 비용에 대한 주민부담율은 도내 평균 21.4% 정도이나 영동군은 9.26% 수준이다.2019년 4월 개정된 환경부의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은 폐기물 처리의 대원칙인‘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기초 지자체의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기름값도 이제는 무시 못 할 정도로 상승했는데 식탁, 외식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네요. 남편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아요.”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주부 민모(56)씨는 올 들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올라 겁난다며 혀를 내둘렀다.최근 기름값에 밥상물가가 줄줄이 오른 가운데 외식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는 것.22일 오피넷, aT, 식음료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전지역 휘발유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당 평균 1469원을 기록했다. 최저가주유소 역시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 대전 서구에 위치한 부대찌개집 사장 김모(50)씨는 인기메뉴인 왕계란말이를 잠시 빼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평상시 한판에 2000원대에 구입했던 계란이 이제는 7000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장사가 잘될 땐 몰랐는데 요즘같이 어려울 때 필수재료인 계란, 대파 등의 가격인상 앞에 벌벌 떨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에 식재료값 인상까지 겹치면서 외식업계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특히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고기·과일 등 지역 농수산물 물가는 치솟고 있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이 매년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에 대응하고 자원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여군의 종량제봉투 가격은 20년간 물가상승에도 동결하여 인근 시군에 비해 낮은 편이며, 쓰레기 처리비용의 지속적 상승에 따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입장으로서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