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20일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그동안 도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을 경계단계로 상향하면서 도와 시·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체계 점검 및 공공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경기 둔화, 사회불안 범죄, 기후 위기 등 '5대 위협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40개 주요 사업을 선정해 증액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기초연구 지원과 출연 연구기관 예산을 일부 늘리고, 이공계 R&D 장학금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여름철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연일 증가해 하루평균 1100명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주 일평균 1181명 이후 6개월만에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충북도 방역대책반에 따르면, 7월 3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7217명으로 지난 주 5213명 대비 38.4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정민의료재단 보은한양병원(이사장 김병호)이 군단위 중·소병원급 전국최초로 공기정화기능을 장착한 음압환기시스템 14개 병동을 설치해 코로나19 환자들의 입원치료를 할 수 있는 전기를 맞게 됐다.보은읍 삼산리 소재 한양병원은 이번 음압병동 설치로 과거 생활치료센터 격리치료 프로그램 수준의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병원내에 설치된 음압공조장치는 특허 제10-2282649이며 특허출원자는 김병호 보은한양병원 이사장이다.보은한양병원은 총112병상(음압병상 14개 포함)에 1·2병동 건강검진센터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2020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참여병원으로서 감염병의 발생신고 및 예방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체계적인 보고 시스템을 통해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의회 유재목 의원은 23일 개의한 제28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간 보건의료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유재목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여파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외적으로 의료 인력의 부족현상과 피로누적에 따른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현실화 되고 있고,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각종 질환에 대한 의료수요 급증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등 새로운 간호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노인인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실 지슬기 팀장이 지난 21일과 22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감염병 관리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 팀장은 국가 신고 체계에 성실히 참여하고 조기에 감염병 대응체계를 세워 선제 격리,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메르스 유행시 발열진료소 설치 및 폐렴환자 선제 격리 등 신속한 원내 대응체계를 구축해 확진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직원 감염을 제로화하고, 2018~2019년 홍역과 A형 간염 유행시에도 전 직원 백신 투여
19일 2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친 대구 사우나 화재사고는 1년여 전에 발생한 충북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른바 필수장치인 스프링클러 시설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4층에서 시작된 불에는 무용지물이었고 3, 4층에 있는 화재경보음도 울리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다행히 비상벨이 소방서와 연결돼 신속한 출동으로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즉시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해 지난해 이 건물이 두 차례 소방점검에서 불량 판정을 받았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 화재사고를 접하면서 가장 우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윤일규 국회의원(천안을)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중소병원의 역할과 중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소병원의 위상 재정립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윤일규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후 전문위원, 학회, 시민단체, 기자, 정부부처 간 토론이 이어진다.대한지역병원협의회 김재학 공보이사가 '중소병원의 등장과 성장 : 배경과 의미'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박형욱 교수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성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집안에 환자가 있으면 경제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치료비 뿐만 아니라 간병비 또한 만만치 않다.지인의 어르신이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가족들이 안쓰럽다. 자기의 생업을 포기하고 환자에 매달리거나 아니면 간병인을 고용하여 환자를 돌봄 해야만 한다. 해당 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공단, 요양기관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제공병상 확대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된 서비스이며, 이번 설명회는 문케어로 불리는 보장성 강화대책 일환으로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군은 19일 오전 8시 40분 2층 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달 5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68일간 실시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27개 분야 1103개소에 대해 추진실적, 문제점, 개선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주요사안이 부각돼 우려를 낳고있다.그것은 다름아닌 화재시 일반적으로 천장 근처에 설치된 파이프로부터 물을 자동 분출시켜 건물 화재를 예방하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1800년경 영국에서 처음 개발된 스프링클러는 줄로 연결된 평형추에 의해 닫혀 있는 여러 개의 밸브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국가 감염병 감시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예방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병원은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철저한 감염병 발견 및 신고체계를 가동해 법정 감염병 확산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충남지역 중소병원들의 감염관리
“포괄간호서비스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에서 시행되길 희망한다” 며칠 전 모임에 나갔다가 건강보험과 진료비에 대하여 토의하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과연 전 국민 건강보험이 실시되고 있지만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데 그 효과가 얼마나 될까하고 알아보았다.현재 입원할 경우 법정본인부담률은 20%라고 하지만 환자 가족이 부담하는 비율은 이보다 훨씬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포괄간호서비스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대전·충청권역 병원장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이 건강보험 수가보상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병원장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에 대한 내용과 수가보상, 참여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
충남대병원(병원장 김봉옥)은 22일 오후 12시 서울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환경부가 주최한 ‘보건·의료분야 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병원,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국민 환경생활 실천에 있어서 병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환경경영 확산에 앞장서기위해 이뤄 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등 정부정책에 항의하며 대한의사협회가 조건부 총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정책 취지와 의도를 왜곡하면서 불법파업·진료 거부를 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전국의 간호사들과 간호조무사들이 최근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천안 갑)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의료인 면허를 우롱하는 의료법 개정의 철회”와 “간호사협회의 입법권 침해 철회” 등을 서로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양 협회 소속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은 9일 각각 양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서 같은 시간에 의료법 개정안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가 시행된지 보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를 응급실 근무의사가 1차적으로 진료한 후, 타과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당직전문의에게 진료를 요청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진료요청을 받고도 응급실의 비상호출(on-call)에
국내 유명 종합병원에서 의료기기 비용을 부당 청구해 리베이트를 챙긴 것에 대해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리베이트는 의료계 관행이 아니라 고질적인 범죄행위나 다름이 없다. 해당 의료기관은 리베이트가 관행이라고 말하지 말고 의료윤리 차원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당국은 병원별로 감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뒤 잘못이 있으면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
정부는 2011년 1월부터 비만클리닉, 금연클리닉, 알코올중독교실과 같은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민간회사나 의료기관이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또 특정 과목이나 질환에 대해 대학병원 수준의 특화된 진료를 하는 중소병원을 2011년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해 수가 차별화, 수련기관 지정 등 정부가 우리 경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여 과도한 대외의존도를 줄이게 한다며 금연 같은 건강관리 서비스업도 법적 근거를 마
정부는 지난 8일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경제난국 극복 및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의료서비스 선진화 과제로 ‘비영리법인의 의료채권 발행’, ‘의료법인의 경영지원사업(MSO) 활성화’, ‘의료법인간 인수합병’,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기관 유??등을 허용하고 영리 의료법인의 도입은 오는 11월로 결정을 미뤘다. 또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시장 발굴·육성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시장을 신규 형성하고 소
현재 상시종사자 수 3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하로 돼 있는 병원의 중소기업 범위는 상시근로자 450인 미만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하로 조정해야만 한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서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표준산업분류의 대분류체계로 일원화해 ‘병원업’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분류하면서 병원의 상시종사자 수 3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 범위를 상
농촌지역 주민 대부분이 몸이 아플때 집에서 가까운 중소 의료기관(2차) 보다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대도시의 대학병원(3차)을 찾는다. 이는 경제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중소 의료기관들이 의료비가 많은 중환자들은 대도시 대학병원에 빼앗기고, 저소득층과 노인들, 행려환자, 재활과 요양치료가 요구되는 속칭 경 환자 들 만을 다뤄 채산성을 기대하기가 힘든 의료구조가 고착화된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 농촌지역 대부분의 중소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