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최고 9만%에 달하는 고금리 이자로 대출해주고 연체 시 나체 사진으로 협박한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대부업법·채권추심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운영자 A(30대)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시는 19일 3729억 원 규모의 2024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년보다 조기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4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6조 9059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3097억 원, 특별회계 632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를 위한 재원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528억 원,
“고물가·늘어나는 ‘1인 가구’…대전시민 작고 싼거 찾는다”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받고 있다. 계속되는 고물가에 제품을 소용량 위주로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통업계가 소용량 가성비 제품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1인 가구 수요를 잡으려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포장 상품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최근 은행권에서 4%대 예금이 사라지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개월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5~3.90% 수준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연 3.90~3.95% 최고금리를 제공했지만 하방 압력을 받았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NH농협은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이달 충청지역 아파트 입주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 입주전망지수가 대전, 세종, 충남‧북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고금리기조의 장기화와 미분양 주택 물량이 다시 늘면서 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위축된 심리가 개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청주페이는 2019년 발행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는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함께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 방식으로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가 1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되며,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기업체·공공기관·지자체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시상하고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 회복 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내수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미소금융충남천안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용평점 하위 20%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미소금융 충남천안법인의 운영자금을 이용할 경우, 납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상공인들을 만나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서산상공회의소는 16일 이 시장을 초청, 베니키아 호텔에서 '상공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내 상공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 시장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023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와 민생현장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고물가·고금리 등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우선 도에서는 소상공인육성자금 규모를 연초(1600억원) 대비 200억원 증액된 1800억원으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경찰서는 신관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금융범죄예방관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리며 피해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공주시와 제작한 보이스피싱 스티커를 택시에 부착하는 등 주민 피해 감소에 힘썼다. 지난해 공주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14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어려운 경제 여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을 돕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에 추가로 사업주 부담 보험료를 분기마다 지원하는 사업이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기습공격으로 대전 시중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700원에 근접했고, 경윳값은 1500원대 중반을 훌쩍 넘어섰다. 우크라이나에 이은 중동분쟁 확산이 주된 이유이다. 실제로 14일 기준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93원, 최저가는 1
4년 전과 유사한 4·10 총선 결과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무엇보다도 총선 투표율이 67.3%로 역대 최고치인 것이 하나이고 또 하나는 더불어민주당이 170석 이상으로 압승했다는 사실이다. 전자의 경우 그동안 줄곧 이슈화된 유권자들의 정권 심판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후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해 1분기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전분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충남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55% 가량 분양권 거래가 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7건이 거래됐다. 세종 역시 절대적인 거래건수는 적지만 43%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분양권 거래량 증가는 제도적으로 전매제한이
최고 47층, 아파트 562세대, 오피스텔 129실·상업시설로 구성 15일부터 청약일정 돌입…도안-둔산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가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1094가구의 임대료를 오는 2025년까지 8년 연속 동결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주거비 물가지수 검토 등을 통해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으며, 이로써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연 6000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고금리 등으로 경제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이달 충청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분양전망지수가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 모두 하락했다. 특히 대전은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이 29.9%나 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월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4월 3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하나은행은 7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를
민선 8기 대전시가 역점시책으로 내건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이른바 5대 핵심 전략, 12대 추진 과제, 176개 일자리 세부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대전시는 올해 4972억원을 투입해 5만 56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4월부터 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군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구매한도를 확대했으며, 구매할인율은 구매 시 10% 선할인 정책 그대로 유지된다. 1인당 지류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역 중·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에 나섰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 구례와 경남 남해에서 지역 중·소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중·소상공인 연합회 경영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공공요금 인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분양시장 성수기인 4월, 대전과 충남에서 4000세대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지역별로 대전 3개 단지에 3057세대(조합원물량 포함), 충남 2개 단지에 1518세대다. 세종과 충북은 공급물량이 없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부부 중복청약 가능, 다자녀 특공 기준 완화, 신생아 특공 신설 등 새 청약제도가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은 1일부터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관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소재지가 음성군인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중 2023년도 연매출액이 4백만원 이상~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