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간 대립으로 국회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는가운데 국회법개정안 충돌이 더해져 정국급랭이 가속화되고 있다.13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국회 패싱'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하자 여당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커진 것.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위헌소지가 많다"면서 거부권 행사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가뜩이나 얼어붙은 정국이 국회법 공방으로 한층 경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조 의원이 추진하는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가 대통령령 등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가 피감기관의 자료제출 거부 등의 이유로 지난 11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지를 선언해 교사노조와 충돌을 빚고 있다. 교육위는 이날 “지방자치법 제40조에 근거해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 도중 피감기관이 서류제출에 이의를 제기하는 항의성 전화와 다른 지역에서는 협박성 문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일선 학교에 학교현황 등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위법적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당한 권한"이라고 반박했다.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충남지부 주장은 의회 고유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위한 정당한 권한인 자료 요구권을 되레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위는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을 통해 지역 전체 학교 현황과 교육 계획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요구 내용에는 직원 이름과 직위 그리고 경력 등이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경찰서(서장 전병용)가 사전 범죄예방을 위해 공·폐가 문단출입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관내 공·폐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무단출입 금지 경고문을 부착했다. 노란색 바탕의 무단출입 경고 스티커(가로 21㎝×세로 15㎝)는 비에 젖어도 찢어지지 않는 유포 재질로 경찰서에서
최근 정홍원 총리가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세종시로 와야 한다'는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이춘희 세종시장의 선거 공약인 국회 분원,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에도 힘을 얻을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년째 세종시에 둥지를 튼 일부 정 부처의 장, 차관들 대부분이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서울과 세종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야당의원들에게 직원들의 국감자료 제공을 두고 ‘배신자’로 규정 한 것과 관련 비난이 일고 있다.김 이사장은 지난 8일 오전 철도시설공단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KTX 민영화 관련 자료 등 공단 내부자료를 야당 의원에게 제공해 문제를 일으킨 직원을 솎아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건설 회사를 인수한 뒤 자금을 대출받아 개인적인 용도 등으로 사용해 구속 기소된 A씨(57·남)에 대해 특경가법상 사기죄 등을 적용,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대출을 받기 위해 대물변제를 가장, 이 사건 아파트 건물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로 이전한 뒤 이를 속이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고 정당한 권한 없이 주주명부 및 이사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