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동구는 홍역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해외여행 이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22일 당부했다. 제2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2~18로 전파력이 매우 강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날씨의 경우 전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많은 질병이 기승을 부리지만,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피해갈 수 있다.■수족구병, 우리 아이 손·발·입 한번 살펴보세요수족구병은 주로 손,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요증상은 수포이다.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는데, 어린 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서 심하게 앓게 된다. 열이나 다른 감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1주일 이내에 수포 안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홍역 확진자가 주말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했으나 15일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시는 지난 12일 1명의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이후 주말동안 홍역 의심환자 58명에 대한 검체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없었으나 소아 홍역 환자가 다수 발병한 A병원 외래 및 입원전력이 있는 4살 남자 아이와 5개월 영아가 각각 15일 추가 홍역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1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확진 판
- 지난달 28일 첫 홍역확진자 발생 후 8일 지나서야 사태 파악[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홍역 확산에 대한 초동대처와 접촉자 파악 등에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실 관리 체계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7개월 영아의 첫번 째 홍역 확진 판정 이후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접촉자는 961명에 이른다.문제는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홍역 첫 확진자가 대전 소재 병원에서 나왔으나 주소지가 공주라는 이유로 시에서 별다른 대처 없이 넘어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대책반을 설치,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부터 홍역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이다.또 천안과 공주, 보령 등 15개 시·군 17개 종합병원 등에 선별진료소 설치를 마치고, 홍역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선별진료소에서는 홍역 의심 환자 발생 시 격리 및 검체 채취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도내 15개 시·군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구에서 발생한 감염병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유성구보건소가 발 빠르게 홍역 비상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구 보건소는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하고, 홍역 유행 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구는 이미 홈페이지 및 의료기관에 홍역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홍역 발생 시 지체 없이 신고토록 안내했다.또, 감염병 담당자 및 선별진료소 담당자가 24시간 대기하며, 홍역 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역학조사 및 검체를 채취한다는 방침이다.현재까지 대전 유성구에서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최근 대구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와 종사자 사이에 홍역이 연이어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홍역은 주로 면역력이 없는 1세 이하 유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에서 발생한다.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나, 국외에서의 유입에 따라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
옥천군보건소는 경남 창원지역에서 홍역환자가 소규모로 유행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지역 한 고교에서 홍역 집단 환자가 발생했고 환자와 접촉한 성인, 영유아에서 소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는 등 확진환자가 47명에 이르고 있다.이경숙 예방의약팀장은 “면역력이 충분치 못한 집단을 중심으로 5~6개월 동안 소규모로 지속될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