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17일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장우 대전시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대표,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김광철 이사장, 티머니 이태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청신문=대전] 권예진·우혜인 기자 = "아 귀찮게…."휠체어를 타고 버스에 승차한 후 시내버스 승객으로부터 들은 첫 마디다.충청신문은 29일 저녁 6시 50분 붐비는 퇴근 시간에 맞춰 대전 서구 용문역 부근에서 휠체어를 타고 저상시내버스를 이용해 보았다.용문역 부근에서 휠체어를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100m도 채 안됐지만 많은 요철들로 버스 탑승 전부터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첫 저상버스가 진입하는 게 보였고 손을 연신 흔들며 승차 뜻을 표했으나 버스가 정차하나 싶더니 "오토바이 때문에 못 타요"라며 떠나버렸다.버스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형 통합교통플랫폼 MaaS(Mobility as a Service) 운영 계획 일환으로 '시내버스 일부노선 완전 공영제'가 포함된 가운데 이를 이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교통수단 간 연계 환승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전형 통합교통플랫폼 MaaS 시범서비스가 대전교통공사로 이관한 뒤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대전형 마스(MaaS)는 지하철, 버스,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정보와 결제를 제공하는 통합교통서비스로 환승할인 혜택과 한 번의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오는 7월 1일 예정됐던 '대전 시내버스 전노선에 대한 현금 승차 폐지'가 당초 계획보다 미뤄질 조짐이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전노선 현금승차 폐지'를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교통카드로만 버스요금 결제가 가능한 대전~세종~청주~오송을 경유하는 B1 간선급행버스 시범 운영해 왔다. 약 1년여 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를 돕겠다는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18일 지역을 살리는 공정관광 인사 150인이 박정현 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서를 통해 “박정현 후보는 대한민국 공정관광 법제도를 최초로 제정하고 안착시킨 입지적인 인물”이라며 “‘공정관광=박정현’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내버스 706번이 12일부터 도안아이파크 시티를 경유한다. 아이파크시티 1, 2단지 2500여 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그 동안 도안고등학교 앞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4개 노선 중 706번을 시립박물관 앞인 도안대로 방면으로 조정한 것.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조정으로 601, 706번 2개 노선이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대전 시내버스의 재정지원금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전시내버스 운영을 완전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오전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토론회에서다. 토론회는 장종태 서구청장,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대전세종연
30일 시작된 대전시내버스 파업은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만성적자에 대한 그 원인과 처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이다. 파업의 주된 이유는 3가지로 요약된다. 노측의 정년연장,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 지급, 코로나 생계비 50만원 지급 등이 바로 그것이다. 대전시와 시내버스노조 양측 간극의 차가 커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파업이라니.”30일부터 대전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대전시내버스가 언제 정상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종식될지 관심이다.서민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정상 운영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노사에 곱지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8차례 협상과 2차례 충남노동워원회 중재에도 불구하고 왜 파업에 들어갔는지 노사 간 쟁점을 짚어봤다.주요 쟁점은 법정공휴일 유급과 정년 연장이다.노조는 관공서 공휴일인 유급휴일 15일에 근로자의 날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내버스노조가 30일 파업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고있다.대전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 중이다.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그동안 노사 서로간의 의견 조율을 위해 8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고 지난 24일 1차 조정회의와 29일 오후 4시부터 30일 오전 2시까지 2차 조정회의를 가졌다.노측의 정년연장,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 지급, 코로나생계비 50만원 지급 등의 요구와 사측의 수용의사 간 간극의 차가 커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시내버스노조가 30일 파업을 예고했다.노조와 대전운송사업조합은 임금단체협상을 7차례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노조는 정년 연장과 법정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명시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조정기간이 끝나는 29일까지 대전운송사업조합이 답을 내놓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날 충남노동위원회 중재로 오후 4시부터 마지막 협상이 진행되는 데 결렬 시 다음날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게 노조 입장이다.28일 노조에 따르면 버스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서울·인천·대구는 만 63세, 부산은 만 62세, 광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 유성구에서 운영 중인 마을버스 적자문제가 올해도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개 노선과 18대 차량으로 운영 중인 마을버스 적자액은 약 20억에 다다른다.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996년부터 유성구에서만 운행 중인 마을버스는 유성온천지역과 대덕특구, 전민,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준공영제로 대전시 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기사 채용시 공정성을 담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운전자대학'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광영 대전시의원은 11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시내버스 운전자를 양성하는 계획을 세우고도 사업자들의 반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점을 질타했다. 대전시내버스 13개사는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발생한 첫번째 확진환자 등이 탑승한 시내버스 동선이 공개됐다.대전시는 22일 해당 차량의 운행을 중지하고 예비차량을 대체 투입해 운행하기로 했다.대전 첫번째 확진환자가 탑승한 시내버스는 2월 19일 102번, 311번 노선버스며 계룡시 확진환자는 2월 17일 202번 노선을 이용했다.311번 노선을 이용한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우송대학교서캠퍼스 정류소에서 승차해 오후 5시 11분 중앙로역 6번 출구 정류소에서 하차했다.102번 노선은 19일 오후 8시 20분 대전역 정류소에서 승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코로나19 1차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전 시민 2명이 2차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으로 나오면서 대전시가 한시름을 놓게 됐다.허태정 시장은 21일 2차 검사 결과에 따른 기자 간담회에서 "1차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충남대 음압병실 격리된 두 명의 시민에 대한 2차 검사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음성으로 통보했다"며 "앞으로 대책본부장에 시장, 총괄대책단장 행정부시장, 각 실국장별 반장으로 움직이면서 코로나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보건소 자체 인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대중교통과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제적 확산과 국내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허태정 시장이 분야별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허 시장은 오전 출근길을 이용해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 반석역을 방문,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현장 종사자들과 전동차 내부의 손잡이와 의자 등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이번달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대전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 중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지침'도 전면 개선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운영지침에 의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해 왔으나 제도권 안에서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회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조례 제정에 나서고 있지만 조례 내용의 한계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31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 성명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 업체의 관리 감독을 위한 조항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일부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들이 조사와 감사의 규정은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규정이므로 시민들이 시내버스 업체가 지속적인 불법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 조사·감사 규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대둔산 도립공원 수락계곡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21번 시내버스 노선을 30일부터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21번 시내버스는 서남부터미널을 출발해 가수원, 기성동을 거쳐 논산시 벌곡면 대덕리마을회관까지 운행했으나, 30일부터 7㎞를 추가 연장해 대둔산 수락계곡까지 운행한다.수락계곡 행 첫차는 서남부터미널에서 오전 6시 정각에 출발하며, 평균 배차간격 70분으로 1일 30회 왕복 운행한다.이번 노선 연장은 대전시가 21번 노선을 연장하고, 논산시에서는 연장구간을 운행하던 동고동락노선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2005년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대전 시내버스에 대해 제도 자체 개선과 시 차원의 관리 감독 기능의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불거진 시내버스 파업 위기와 한 해 약 600억 이상 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됨에도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이뤄지지 못하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다.오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주관으로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발전방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대시
준공영제로 인한 시내버스 적자 개선방안이 시급한 가운데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그 해법을 위한 토론회를 26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대전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초읽기에 들어간 대전시내버스파업이 지난 16일 극적인 타결로 정상을 찾았지만 대전시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노사 합의로 운수종사자의 임금이 인상되고 무사고 수당 지급기준이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돼 지출 요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준공영제로 매년 수백억 원을 지출하고 있는 대전시가 자체적인 경영개선 방안을 찾아야하는 이유이다.대전시는 지난 2005년
초읽기에 들어간 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은 노사 상생과 협력적 양보전략에 기인된 값진 결과이다.쟁점 사안인 임금인상과 무사고 수당에 대한 노사 합의 도출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노조는 시급 4% 인상을, 사측은 시급 3.6%를 제시했으나 입장차이가 커 평행선을 달린지 오래다.또 주요쟁점인 3개월 단위의 무사고 수당 개선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다.노조는 이와 관련, 준공영제가 도입된 타시도의 예를 들어 한달 단위 지급을 주장했으나 사측은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난색을 표한지 오래다.바로 이것이 지난 3월부터 노사 합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시내버스 노사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따라 17일 첫차부터 예정됐던 파업이 전면 철회됐으나 대전시의 섣부른 '시내버스 운행중단안내' 공지가 시민들에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SNS(페이스북)에 대전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인한 시내버스 운행중단 안내문을 올렸다.중단일시, 사유는 물론 정산운행노선과 단축운행 및 비상수송차량 운행 정보까지 자세하게 게재했기 때문에 해당 글을 본 시민들은 17일 버스 파업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17일 예고됐던 대전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철회됐다.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내버스 사업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노사정 간담회에서 2019년도 시내버스 노사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노사 임단협 타결에 따라 17일 첫차부터 예정됐던 파업은 전면 철회됐으며, 대전시에서 추진한 비상수송대책도 해제됐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2일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사정 간담회를 지시했으며, 지난 14일에는 노사 대표자를 직접 만나 슬기롭게 접점을 찾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이에 따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과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진행한 2차 협상에서도 결국 합의점 도출에 실패하면서 '버스 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16일 막판 조율이 남아 있지만 버스노조가 당장 17일 첫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견을 좁힐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대전 버스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정까지 이어진 2차 협상에서 사측은 최종안으로 월 임금 8만 6000원 인상을 제시했다.하지만 제시한 임금 인상분이 준공영제 시행 지역 평균 합의 수준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면서 노조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