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사회적 합의 없는 대전열병합발전㈜ 증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대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합의는 증설과 관련,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박 구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된 기존 계획서에 대한 반대이지, 시민과 전문가·기업·행정이 함께 협의를 통해 새롭게 도출하는 결론에
대전열병합발전㈜이 추진하는 ‘LNG 복합발전시설’ 증설을 놓고 시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이다.대전시 대덕구 열병합발전소 증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26일 시청과 구청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증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해 시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하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악화를 들 수 있다.열병합발전이 주장하는 노후화된 설비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오염을 줄인다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논리이다.또 하나는 대전열병합 대주주가 외국자본이어서 발전소증설 뒤
- 중구청 자체인사 시·구 갈등, "연말까지 원만히 해결할 것"[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통과와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한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현실화를 꼽았다.허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2019년 성과와 보람' 송년 브리핑을 열고 "많은 성과 중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시민 생활편의와 도시발전에 직결되는 트램사업과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역인재채용이 현실화되면서 대전 청년과 학생들에게 취업의 새로운 길이 열린 게 금년도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닐까
허태정 대전시장이 평촌산단 LNG발전소 유치중단과 관련, 주민들과의 '소통론'을 강조한 것은 시사 하는바가 크다.일자리창출과 인구증대가 시급한 대전시 입장에서 전격적이라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이다.그것도 '7월 중 공론화' 과정을 배제한 결정이어서 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허시장은 이를 놓고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이라는 이른바 '소통론'을 강조한다.지난 20일 열린 기성동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이다.이는 사전 여론조사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했던 기존의 소통부재와는 달리 현실을 직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 14만여㎡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LNG복합발전소'가 기성동 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혀온 끝에 결국 추진 중단됐다.LNG발전소는 지난 3월 시의 사업추진 발표와 동시에 미세먼지 유발 등 환경문제 논란이 따라붙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허태정 시장은 지난달 시정브리핑을 통해 LNG발전소 건립과 관련 '7월 중 공론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으나 주민 여론을 수용, 이른 결단을 내렸다. 갈등을 최소화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허 시장은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업추진 발표에서부터 환경오염 논란이 일었던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다음 달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발전소가 들어설 서구 기성동에서 13일 자치구 정책투어가 열렸다.'LNG발전소'가 서구 최대 현안인 만큼 자칫 시장·주민 간 대화 분위기가 다소 험악해질 수 있다는 당초 우려와 달리 이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이미 유성구, 중구 등에서 진행된 바 있는 자치구 투어는 해당 자치구의 논의과제에 대해 구 관계자가 5분간 발표한 후 핵심안건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고등교육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김인식(민주당·서구3) 대전시의원이 "이번 학력 시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3일 시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모 국회의원과 그 측근들이 제 학력을 문제 삼았고 유권자들에게 학력위조를 흘리면서 저를 음해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저의 학력 시비와 업무추진비 조사가 국민권익위로부터 11월 비슷한 시점에 갑자기 시작됐다"면서 "어떤 힘 있는 정치권력이 움직이지 않았나하는 의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문제와 경제효과를 두고 첨예하게 맞서며 논란이 일었던 'LNG 복합발전소'의 추진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허 시장은 27일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LNG복합발전소 추진은 지역 경제를 어떻게하면 좀 더 견인하고 기업유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에너지원과 관련해 문제를 깊이 인식한 데서 출발했다"며 "현재 에너지원 중 화력, 원자력이 문제가 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래 에너지원은 어디로부터 공급받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던 중 청정에너지라
- 대전시, 미세먼지 뾰족한 대책 없어… 환경단체와 갈등 불가피[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지난 19일 대전시가 발표한 'LNG복합발전소' 유치 계획에 대해 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곧바로 건립 중단 성명을 내면서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기질 악화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신규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부적절한 판단"이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대규모 오염배출시설을 유치하는 대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최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 국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대전시가 미세먼지 유발 우려가 있는 'LNG복합발전소' 유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전국이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혈안이 되어 있는 와중 오히려 미세먼지 유발 시설을 들여오는 시의 행보를 놓고 시대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대전시·한국서부발전(주)·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 14만여㎡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9000억 원 규모의 중국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13일 중국 선전에서 린 지앤(Lin Jian) CGN 메이야 파워 홀딩스 컴퍼니(CGN Meiya Power Holdings Company) 사장, 이완섭 서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CGN 메이야 파워 홀딩스 컴퍼니는 CGN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