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한·미FTA 등으로 외국산 포도가 밀려오면서 문을 닫는 국내 포도농가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FTA체결과 포도의 공급과잉 탓에 농사를 지을수록 손해가 커서 농업을 포기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낫기 때문일 것이다.지난해 전국적으로 포도폐업 신청 면적은 노지포도 1406ha, 시설포도 269ha 등 모두 1675ha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포도 재배면적
올해도 3분의 1이 훌쩍 지나 벌써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다. 낮에는 초여름 날씨로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달이건만 가끔씩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주의보가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한다.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여러 가정행사가 있지만 스승의 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날이다. 예부터 스승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
가정이 달 5월이 다가왔다.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전달하고 사랑과 행복을 일깨우며 서로를 기념하는 날들이 많다. 꽃잎이 날리고 잎이 도드라지는 아름다운 계절에 가족의 돈독함을 느끼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많은 계기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며칠 전 아침 85세이신 아버지와 아침을 먹는데 아버지께서 해군헬기 비리로 모 장관급이 실형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셨다고 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언론보도와 시민단체에서 하는 말들이 뭐만 터지면 청와대와 대통령 책임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고 그 것은 우리 국민성이 문제라시며 6·25 시절부터 배고프고 굶주려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애국심을 모른다고 하시는 것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무이산 중턱에는 지난 2011년 10월 1차 준공된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다. 이 선수촌은 2015년 2차공사가 착공되어 2017년 9월 국가대표선수촌으로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선수촌은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숙박 및 훈련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써, 1966년 건립된 태릉선수촌의 시설 노후화와 인근에 세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말할 때 ‘재정 자립도’, ‘자주도’로 말하기도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재정력 지수’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이는 해당 지자체의 표준 행정 수요액을 온전히 충당해 나갈 수 있는 수치를 말하며 재정력 지수가 높을수록 재정운용상태가 좋다는 것이다. 각 지방자치간 재원 편중에 따른 재정불균등을 완화해 일정한 행정수준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재
“피로회복과 해독 돕는 스트레스 만능 치료제” 현대인들의 가장 골칫거리라고 한다면 단연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되는 공간과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질환이 만연하고 또 그것을 다스리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벳 속담에 ‘해결될 일은 걱정 할 필요가 없고 해결되지 못할 일은 걱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했듯이 모든 것은 실천과, 내
충북도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그것은 바로 오는 202 0년까지 ‘충북경제 4%’ 실천과 충북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충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함은 물론 도민행복시대를 연다는 것이다.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다수의 국가들은 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큰 노력
아무리 어려운 고통스러운 순간이 와도 우리가 그것을 극복 할 수 있는 이유는 시간은 흐른다는 것이다.고통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올 여름 지독한 가뭄과 맹 더위, 더불어 메르스 한파로 인한 경제 회복 불능상태까지 도달해 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전전긍긍했지만 그 또한 세월의 흐름 앞에 모든 것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는 것을 체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가 앞으로 약 1주일 남았다. 이번에 개최되는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생명체의 공존을 추구하는 유기농에 대한 지식과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라는데 큰 의미가 있고 또한 생명, 안전한 먹거리, 지구환경·생태보전 등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인성 교육의 장이 되고자 노력하고
곳곳에서 사람들마다 ‘힘들다’, ‘어렵다’는 아우성이 빗발친다. 열심히 살아도 내일의 안위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푸념들이 쏟아진다. 어느 남자 통장분의 하소연이 있었다. ‘공사’에 다니는 남편이 월급 외에 가욋돈을 받아 골프치고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이 많다는 것에 호들갑을 떨며 부럽다는 얘기를 꺼내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을 닦달하며 비하시키며 한숨을 내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 삶속의 만남은 끝없이 반복되기도 하지만 한 번의 만남이 영원한 이별이 되는 경우도 있고, 영영 이룰 수 없는 만남이 존재하기도 한다.만남을 통해 어떤 계기가 되어 관계를 잘 맺어 가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가 하면, 삶이 획기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보람된 계기가 되기도 한다.그렇게 되면 자신이 뜻한 바를 성공적으로 이루게 되고 다른 이
지난 겨울방학에도 그랬고, 금년 여름방학도 예외는 아니다.방학을 맞이하게 되면 학생들은 뭔가 표현할 수 없는 기대로 가득했다가, 개학을 앞두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더욱이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며 여름방학 기간이 짧아져 대부분의 학교가 이번 주에 개학을 하게 된다.어찌되었든 아쉬움은 뒤로하고 개학을 맞이하며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2학기를
최근 항상 보도되고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사건중 하나가 성희롱, 성추행 사건이다. 최근 모 고등학교에서의 최소 가해자 5명이 집단적으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성추행 문제 뿐 아니라 전 한나라당 심의원의 성범죄 의혹까지 학교, 군대, 정치권 등에서의 성범죄는 우리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성폭력을 척결돼야 할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우리나라는 전국이 매우 무더워 낮엔 폭염 특보, 그리고 밤엔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이다.8월로 접어 들면서 장마철은 지났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우리나라 농촌은 벼농사
어느 임금이 생을 마감할 즈음, 신하들을 불러 세우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말을 한마디로 정의해 오라고 과제를 주었다.처음에는 영문을 모르고 머뭇거리다가 3개월의 말미를 주자 신하들이 내어 놓은 답은 ‘인생은 곧 고통이다’라는 것이었다고 한다.몇 년 전에 모든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쥔 최고의 권력자가 ‘힘들어서 못해 먹겠다’고 푸념을 하는 기사를 읽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이번 주를 절정으로 거의 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방학의 사전적 의미는 ‘학교에서 학기나 학년이 끝난 뒤 또는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여름이나 겨울에 수업을 일정 기간 동안 쉬는 일’로 풀이되어 있다.찜통교실을 만드는 가장 무더워 찜통교실을 만들 것으로 판단되는 약 30여일 동안의 여름방학이 실
2015년 7월 1일은 1995년에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전면 개정돼 ‘양성평등기본법’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당연한 듯 보이지만 1995년에 ‘여성발전기본법’제정은 ‘기적’에 가까웠고 이법은 지난 20년 동안 19차례 개정됐다. 여성발전기본법이 제정될 당시의 입법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제14대 국회(1992∼1996)에서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 혹서, 집중호우 등의 심각한 자연재해가 매년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메리카 페루 연안에 해당되는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평균 0.5도C 이상 올라간 상태가 수개월 이상 지속됨에 따라 지구 대기와 해류의 순환에 영향을 주는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세계가 심
지난 2014년도 이른 봄, 대한민국은 세월호라는 이름하에 전국의 노란색 물결과 전국민의 슬픔과 비통 그리고 미안함으로 얼룩진 한해였다. 그 슬픔을 뒤로하고 힘차게 출발한 2015년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라는 암초에 의하여 다시 한번 전국을 암흑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그것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세월호와 메르스라는 사태를 겪으며 공통적으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획기적인 발명품이나 첨단 기술의 발전처럼 행복하거나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전쟁과 질병 등과 같은 어렵고 기억하기 싫은 나쁜 일들도 일어난다. 이렇게 흥망성쇠가 반복되며 유익하고 좋은 경험은 더욱 발전시키고 나쁜 경험은 바로 잡으며 인류의 문명과 역사는 만들어 지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혼란은 지난 5월
얼마 전 30대 여성이 쪽방 계단에서 출산한 후 자신의 신생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택배로 친정어머니에게 보낸 사건이 알려졌다. 그 여성은 영아의 시신을 6일 동안 자신의 방에 내버려 두었다가 우체국에서 아이의 시신이 담긴 상자를 전남 나주에 사는 친정엄마에게 택배로 보냈다. 택배 상자에는 숨진 영아와 함께 ‘저를 대신하여 이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세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변화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 지역에서 가뭄, 집중호우, 한파 등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최근 들어 계속되는 봄 가뭄에 5월초부터 한여름의 폭염까지 겹치면서 농사철을 맞은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충남지역 강수량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28.5㎜로 지난해 244㎜ 보다 낮고, 평년(최근3
현대교육을 혹평하는 이들은 “교사는 많으나 스승은 없고, 학생은 많으나 제자가 없다, 따라서 학교는 있으나 교육은 없다”고 한다. 교육에 대하여서는 사람들이 시대의 변천과 지역의 사정에 따라 그 의미와 내용과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어느 학자는 교육을 ‘상구(上求)와 하화(下化)의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상구(上求)는 선현들의 높은 가르침을 구(求
“스승의 날을 보내며 헌신과 사랑으로 묵묵히 제자 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무명 교사들에게 찬사와 존경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나는 무명 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위대한 장군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무명의 병사이다.~(중략)~ 젊은이를 건져서 이끄는 자는 무명의 교사로다.그는 청빈 속에 살고, 고난 속에 안주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