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발생한 10대 소녀들의 감금·폭행 사건은 가출청소년 문제에 둔감한 우리사회에 경종이 되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소녀들은 자신들을 주변에 안 좋게 말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또래 2명을 모텔로 데려가 감금하고 7시간 동안 괴롭혔다. 피해자들은 경찰에서 “얼굴과 몸에 침을 뱉고 담뱃재를 털기도 했다”고 밝혔다. 거의 조폭 수준이다. 이들 중엔 가출청소녀도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내 여성폭력 사건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1500여건 이상의 여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데, 법적 처벌 강화 등 예방책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주문했다.윤지상, 김연, 김기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충청북도 종합감사 결과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에게 내진성능 평가 용역을 맡겨 수천만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등 65건이 적발되며 부실행정이라는 오명을 남기게됐다.충북도 감사관실 등에 따르면 제천시는 36억8600만원 상당의 산림사업 20건을 발주하며 특별한 사유 없이 제천시 산림조합과 수의 계약했다.지자체가 수의계약 사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양윤교)는 13일 홍성우체국 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비롯 직장내 성희롱 예방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폭력 관련 법률과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성범죄의 중대성을 알아보고 직장 내 성희롱의 구체적인 사례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성폭력피해 발생 시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성폭력 범죄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검찰 기소율은 최근 5년간 9.4%P나 하락해 엄격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성폭력범죄 접수는 꾸준히 늘어 2012년 2만3203건에서 2015년 3만4681건으
[충청신문=김기웅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순경] 요즘 같은 무더운 밤이면 야간에도 끊이질 않고 112신고가 접수된다. 가정폭력, 폭행, 성추행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범죄발생시 범인검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안전과 피해회복일 것이다.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 및 각종 사회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충청지역 중·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도박중독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들어서는 청소년끼리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챙기기도 하는 등 청소년 도박중독 문제가 점차 심각해 지고 있다.1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 측이 대전·세종·충남·충북 중학교 1학년〜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시설개선을 필요로 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 개·보수와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거나 보유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다. 할랄식품 인증(희망) 업소가 융자신청을 하면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
[충청신문=김광호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현재 초·중·고등학교 각급 학생들이 일제히 여름방학을 준비하면서 청소년에 대한 교육이 가정교육으로 옮겨지고 있는 이때,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 청소년의 성범죄 예방과 성 윤리의식이 가정에서부터 고착되어야 한다는 사회일각에서의 주장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부모들이 막연하게 성을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에서는 4일 경찰의 인권보호 의지를 반영한 인권보호 단편영화제작에 힘써 준 다름커뮤니케이션 백승정 대표에게 서장 감사패와 중부서 여성청소년과 유혜미 순경에 표창했다. 중부서는 ‘미성여자’라는 제목으로 성범죄 근절과 미성년자의 인권보호에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인권에 대
- 사단법인 직인날인 유인물, 보도방 난립 등 부작용방지 위한 것[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불법 보도방협회를 관리하며 뒷돈을 챙겨왔다(본보 29일자 6면)는 보도에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천안시 지부가 음해성 제보에 의한 기사라며 해명하고 나섰다.우선 개인적 사정으로 연락이 안 돼 제보가 그대로 게재된데 대에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천안시
[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지난 5월 부모의 이혼 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가 경제적 압박으로 갑자기 자살해 세상에 동생과 둘만 남겨진 고등학생 A씨는 140만원 상당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긴급지원 받았다. 어머니는 연락두절이고 미성년자 자녀 둘은 당장의 생활비 뿐 아니라 A씨의 뇌병변 장애와 동생의 간질증세로 의료비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이를 알
[충청신문=이진덕 아산경찰서 도고선장파출소 순경] 요즘 길거리에서나 지하철, 버스 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이 광범위 하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소개팅, 미팅 관련 어플리케이션 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어플리
[충청신문= 이진덕 아산경찰서 도고선장파출소 순경] 우리나라가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아카마이코리아’가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평균 속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 인터넷 강국의 입지를 굳혔다. 그 결과 인터넷 방송을 통하여 인터넷 BJ(internet broadcasting jockey)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충청신문=이수호 홍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우리가 일상생활 속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소와 고발이라는 단어를 접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TV나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누가 누구를 고소했다는 내용 또는 누가 누구를 고발했다는 내용 등을 보면서 고소와 고발이 어떠한 사람에 대해 처벌을 원하는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다르고 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안시와 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지원장 조용현)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맺은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이혼 전·후의 가정에 부부관계 갈등 조정, 양육관계 유지를 통한 전문상담 및 교육, 법률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혼 위기가정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10살 여아를 성폭행하려던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이례적으로 원심 형량의 2배에 이르는 가중 처벌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3일께 충북 충주에 사는 이모(34)씨는 공원에 있는 A양(10)을 성폭행하려고 강제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이씨는 겁에 질린 A양을
나쁜리더가 각광을 받는 현상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 당선자 두테르테가 그렇고 부동산재벌 미국대통령후보 트럼프가 그렇다. 흔히 ‘카리스마로 포장된 나쁜 리더십’이 사회현상의 하나로 국민에 호감을 주는 현상이다.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당선자는 유세과정에서 과격한 막말을 쏟아내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가진 국민들을 흡수했다. 두테르테는 ‘밤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경찰서(서장 이안복)는 생활주변 폭력배 근절을 위해 지난 2월15일부터 오는 5월24일까지 피해자면책기간을 설정하고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대부분의 피해자는 약점(피해자의 경미한 불법행위를 말함)으로 인해 처벌받는 것이 두려워 피해신고를 기피함에 따라 특별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이에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활성화
[충청신문= 대전] 정완영 기자 = 미성년자인 친딸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몹쓸 아빠’의 항소가 기각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윤승은 부장판사)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양형 부당 등의 이유로 제기한 김씨의 항소를 기
[충청신문 = 대전] 박하늘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4·13 총선의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기존선거의 개표참관인은 정당과 후보자만 선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일반 유권자도 직접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개표참관인 신청은 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
지난해 메르스 전염병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경기 하락세와 최근 국내 경제는 대외여건 악화로 인해 뚜럿한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국내 위축된 소비흐름은 서민경제에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 상황에 따라, 경찰에서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10대 소녀를 폭행·감금한 뒤 노래방 도우미로 취직시킨 20대 남녀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3형사부(이성기 부장판사)는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동 폭행 등)로 기소된 최모(21·여)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
[충청신문] 강주희 기자 = 대전·세종·충남에서 최근 5년간 교원 14명이 성범죄와 관련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징계 교원 가운데 일부는 견책 처분을 받거나 정직 1개월 만에 학교로 복귀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교육부에 청구해 받은 ‘초·중등교사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0년 7월 1일
[충청신문=대전] 류지일 기자 =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가 3일 출시됐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PostPay(우체국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만의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