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세종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선다. 세월호 기억 노란우산 프로젝트 기획자인 서영석(46·종촌동) 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국정농단 규탄 세종시민 촛불집회가 5일 오후 6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열린다. 이번 촛불집회는 순수한 시민들의 힘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처음 기획되었던
[충청신문=이상호 전 천안월봉고등학교 교장] 대한민국이 거대한 풍랑에 요동치고 있다. 대통령의 지도력이 침몰위기에 있다. 최순실 게이트로 세상이 들끓는다. 여야 정치인들이 사생결단으로 공방을 벌이고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1980년대 말 민주화 이후 조용하던 대학생들이 연이어 시국선언을 하면서 대통령의 하야까지 요구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시국
[충청신문=박상권 건전사회시민운동 충북협의회 사무처장] 변함없는 시간의 흐름은 운명의 쳇바퀴처럼 오늘도 되돌아 하루의 출발을 알린다. 그런데 왜 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마음 한 구석의 답답함은 감출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 어느 곳에서든지, 무엇이든지, 누구이든지 등 등 할 것 없이 해결책 없는 꽉 막힌 통풍구처럼 보이는 것이다
[충청신문=김광호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최근 행락철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체험교육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소풍이나 견학 차 장거리 이동을 위해 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차량 운전자들이 안전거리 미확보 및 속도?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린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에 정규 실내수영장이 건립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달 29일 ‘청주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이승훈 시장과 수영장 문제를 협의했다. 김 교육감은 당시 “충북의 수영장 대부분은 교육청뿐 아니라 주민 복지 차원에서 지자체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지자체(청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 수영 활성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제2차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생존 수영은 수영을 못해도 사람이 가지는 자체 부력으로 1~2시간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내외를 운항하는 여객선 선장들이 취항 항로의 표지는 물론 암초나 조류 조차 숙지하지 않고 운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보령·서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5년간 적성심사를 받은 728명 중 120명이 불합격됐다. 연도별로 보면
[충청신문=대전] 이강승 기자 =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는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 중단과 세월호 특별법 개정, 백남기 씨 사망과 관련 정부는 가족과 국민앞에 사죄 할 것을 촉구했다. 26일 오전 10시께 새누리당 대전시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 중단,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와 백남기 농민을 추모했다. 임정규 대전여성단체연합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에 안전과 관련된 체험관 및 교육장이 건립될 예정이다.최근 세월호 사태 등 각종 대형 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대형 안전체험시설 건립은 많은 안전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아름다운 풍광과 우수한 한방식품을 앞세워 자연
[충청신문=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청렴윤리연구원장] 부패예방 행정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지낸 김영란 씨의 이름을 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법)이 수 년 간의 논란 끝에 지난해 4월 제정됐다. 올 9월 28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이 법을 둘러싼 헌법소원 사건을 지난달 28일 위헌 소지가 없다는 합헌 결정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교육지원청 2곳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14개 교육지원청, 411개 초등학교 2만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1학기에 1만5000여명의 학생이 수영을 실시했으며, 2학기 개학과 함께 6000여명의 학생이 본격적으로 수영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90개교, 5585명 참여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백마강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 유역에 선박 점검시설인 도크를 설치하고, 지난 17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운전을 마쳤다. 백마강에서는 황포돛배 유람선 5척, 일반유람선 6척, 각종 수상레저 보트가 운항 중에 있으며,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선박검사 규정을 준수하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사건은 사실 단순한 해양사고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부정부패에서 기인한 인재라 할 수 있다.재판기록 등에 따르면 사건의 당사자는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고자 무리하게 배의 설계 변경을 했고, 관계기관 종사자는 뇌물을 받고 세월호 운항과 관련하여 부실하게 심사를 했다.그 결과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고, 우리에게
현장 안전관리 부재로 인한 인재(人災)사고가 또 터졌다. 20일 충북 청주의 한 유제품 생산업체에서 정화조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시설 관리를 담당하던 A씨가 점검을 하려고 정화조에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동료 2명이 그를 구하려고 잇따라 들어갔다가 B씨가 또 화를 입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여름휴가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충남 당진에서 바다의 낭만과 2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우선 13일과 14일 이틀 간 김승진 선장의 요트 세계일주 성공을 기념하는 ‘2016 왜목 바다축제’가 석문면 왜목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김 선장은 세월호 사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서 ‘2016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안전체험 캠프는 서산-당진-태안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가 한서대학교 국민안전본부, 당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종합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인 재난상황에서 신속히 대
[충청신문=김정호 백제문화원장] 사물마다 격(格)이 있다.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품위를 뜻한다. 격식, 자리, 지위와 같은 말이다. 언어를 공부할 때, 격 때문에 골치를 썩이는 경우가 많다. 격이란 문장에서 그 말이 하는 역할이다. 주격, 목적격, 소유격, 여격, 호격, 관계대명사의 격 변화 등등, 제격을 찾는 일은 어렵다. 격은 자격을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이달 초부터 전국 시범 운영됨에 따라 오는 10월 25일 전면 통합을 앞두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는 재난·범죄·수도·환경·가스 등 각종 긴급신고 전화번호는 21개로 각 기관별 분산해 운영됐으나, 세월호 사고 신고과정에서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정부의 담뱃값 인상과 강화된 학교흡연예방교육으로 지난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율은 줄었지만 흡연시작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건강은 물론 청소년 비행의 첫 단계가 될 우려가 높아 학교에서 흡연을 멀리하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충청신문=최준탁 진천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의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되돌려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16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들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정상의 정상화는 과거로부터 지속돼온 국가, 사회전반의 비정상을 혁신하여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겠
[충청신문=서산] 홍석민 기자 = 서산시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서산 대산항-중국 롱청시 룡얜항간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를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서산시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중국 롱청시 정부와 중국 여객사업자인 시샤코우 그룹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권 최초의 국제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서해안을 대표하는 휴양 관광도시 태안군에 올해 때 이른 무더위 속 수많은 관광인파가 방문하면서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과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관광경기가 올해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태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을)이 최근 불거진 ‘정운호 게이트’를 비롯한 법조 비리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부실감사와 수사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법조 비리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5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비경제분야)에서 황 총리를 불러 세운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행복만점 열린의정!’제7대 단양군의회(의장 이범윤)가 개원 2년을 맞았다. 제7대 단양군의회는 여야 구분 없이 상생과 협력, 건전한 견제 등을 통해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정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사항을 찾아내어 의원발의를 통해 33건의 조례안을 재·개정했고,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옥심)은 24일 홍성학생수영장에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 정지돼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찾지 못할 때 전기충격으로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하는 기계로서 심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