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충돌했던 여야는 당초 필리버스터로 응수할 예정이었으나 여당이 이를 철회하면서 민주당 등 야당이 이 법안
인요한, 그는 누구인가한국형 앰뷸런스를 처음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구수한 순천 사투리의 소유자, 인요한은 국민의 당 혁신위원장이다. 미국인 출신인 의료인인 그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씨의 증손자인 인요한 위원장은 전남 순천 태생으로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최초의 특별귀화자다.'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잘 알려진 그의 가문은 4대째 한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교육·의료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
경남 고성 로봇 사고, 누구의 책임인가 박스를 옮기는 로봇이 사람을 상자로 오인해 압착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 사고로 로봇업체 직원이 숨졌다. 8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쯤 고성군 한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로봇 센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로봇 업체 직원 40대 A씨가 로봇 집게에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얼굴과 가슴이 눌렸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파프리카 박스를 들어 팔레트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로봇 시운전을 앞두고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던 중이었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부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 이달 분양전망지수가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 모두 기준선 아래로 추락하며 분양전망에 대한 기대감마저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주택 매수심리 위축,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사업자들의 분양사업 추진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유지될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금산군은 정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며 “금산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충남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하고 민생을 함께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은 다수 의석으로 힘자랑에 나설 때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며 "수적 우위를 앞세운 명분 없는 탄핵
비행기에 생긴 성인전용구역 '대체 뭐길래'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16세 이상만 탑승이 가능한 이른바 성인 전용 구역인 ‘노키즈존’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뉴욕포스트는 최근 튀르키예 항공사인 코렌돈 항공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항공편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항공사 관계자는 “‘노키즈존’ 승객은 일반석 승객보다 조용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울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주변 승객들이 짜증을 낼까봐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윤영아의 한국 창작춤 ‘읏-따, Mouth Dance’ 공연을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윤영아의 한국 창작춤 ‘읏-따, Mouth Dance’는 올해 재단 공모사업(2023년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공연이다. ‘지역예술가 초청 리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본은 경선이다. 자객 공천은 안 된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인 박영순 국회의원과의 경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 임명을 두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비명계 현역 박 의원을 밀어내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부의장이 동구 인쇄산업 진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강정규 의원은 3일 '동구 인쇄특화거리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제77차 동구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동구 인쇄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
[영상] "나 버리지마..." 대전 반려견 유기, 매정한 견주 근황에 '분노' 대전의 한 도로에 반려견을 유기하는 영상이 확산되자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월 29일 오후 10시께 대전의 한 공원 근처 도로에서 반려견을 유기하고 떠나는 차량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당시 근처에 볼일이 있어 차를 세워놓고 밖을 내다보다가 휴대폰 카메라를 들었다고. 제보자 A씨는 “처음엔 반려견과 산책하는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반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것이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 편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우리 당 입장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은 무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결의대회가 지난 1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주민 1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금산군사회단체연합회(회장 박상헌)에서 주최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30여 개 단체 회원 및 주민이 참여해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건국대가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입장차를 못 좁히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전날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를 만나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면담을 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국대는 충북에 의과대학을 두고도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신성대학교 드론모빌리티과는 지난 26~27일 서울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2023 추계융합학술대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추계융합학술대회는 미래융합기술분야에서 종합적 문제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
인요한, 그는 누구? 한국형 앰뷸런스를 처음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구수한 순천 사투리의 소유자, 인요한은 최근 '이태원 추모대회'에 이어 국민의 당 혁신위원장으로서의 첫 외부 일정을 마쳤다.미국인 출신인 의료인인 그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으로 1959년생, 올해 65세다. 그의 이름 인요한은 성씨 인은 자신의 영어 성씨 린튼에서 린을 두음법칙을 적용해 인으로 한 것이다. 2012년 귀화하면서 순천 인씨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하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 미군이전 관련 피해 주민을 위한 대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계획에 미반영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도는 미군이전 평택이전법과 관련해 아산 둔포면 등 소음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 회복을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30일 도에 따르면, 행안부 공여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안(이하 계획안)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들이 30일 경찰 조직 개편에 따라 존폐 위기에 있는 진잠파출소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경찰청이 기동순찰대 강화를 골자로 필요한 인력을 지역경찰 인원에서 충당하기 위해 파출소와 지구대의 통폐합 또는 폐쇄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이중 진잠파출소가 포함될 수 도 있다는 우려에 유성구의회가 주민 안전을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잇따라 속개한 시정질문 당시 집행부 모 과장이 보인 ‘아몰랑’과 ‘싸움닭’ 답변 태도가 파장을 키웠다. 시정질문 첫날인 25일 김권한 의원이 “통합관제센터 직원 급여가 공주시 생활임금에 못 미치는 액수”라고 문제 삼자 답변석에 나온 A과장은 김 의원 계산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만난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30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시정연설 때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대표의 결단으로 참석하기로 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이재관 전 천안시장후보(더불어민주당)는 박상돈 시장의 시민체육공원 개발구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7일 제26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이 제안한 불당동 체육공원부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세외수입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에 대한 전면반대다.
바흐, 헨델, 베토벤, 모차르트,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필자가 방금 나열한 이름 중 모르는 이름이 있는가? 이번에는 반대로 질문을 해보겠다. 권삼득, 염계달, 송흥록, 모흥갑 혹시 아는 이름이 있는가? 예상하건대 앞서 나열된 서양의 음악가 바흐, 헨델, 베토벤, 모차르트 보다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필자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1조원 이상의 공공이익 환수계획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발표하자 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이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절대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7일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봉서산 사유지 매입 후 황톳길 조성 등 자연공원 추진 △천안시민체육공원내에 1만5000여평 규모 도시공원 및 2000여대 규모 공영주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선문대학교 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선문대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uate.sunmoon.ac.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문대는 일반대학원과 미래융합대학원, 교육대학원의 43개 학과에서 293명을 선발한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과기정통부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항공청 직속화 문제와 관련 “설립되면 첫번째 과제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것은 ‘우주청 설립 전 법 제정 과정에서는 법제화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의 동어반복으로 말장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