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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통 수단보다 더 단순하고 단일해야 할 장애인을 위한 특별 대중교통 수단의 운영이 지자체의 무성의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와 저상버스의 도입과 확충은 장애인들에게는 오랜 숙원사업이다. 그래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당시부터 특별교통수단은 통합운영을 강력하게 주장했다.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사설
충청신문
2013.12.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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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충북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20일엔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내포시 충남도청 1층 로비에도 각각 사랑이 온도탑이 설치됐다. 서로가 먹고살기에 벅찬 한해였지만 그렇다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슬로건은 ‘작은 기부,
사설
충청신문
2013.12.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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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011, 016, 017, 018, 019 등은 어제부터 01X 번호 사용 종료되면서 이달 말 까지 앞자리 번호가 모두 010으로 자동 전환돼 대혼란 우려된다. 지금까지 010번호로 전환하지 않은 이동전화 이용자는 3개 이동통신사에 모두 118만 명이나 돼 문제가 심각하다.특히 사용하고 있는 구형 이동전화기는 010으로 자동적으로 번호가 변경된다해
사설
충청신문
2013.1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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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헌법이 규정한 새해 예산안 처리 시한을 또 넘겼다.내년 예산안은 국회통과는커녕 예산결산특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이번까지 11년째다. 부끄러운 국회를 나무라야 마땅한데 그보다 예산안이 올해 안에 처리될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사상 최초로 준예산을 편성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나오고 있다.오늘이라도 예산안이 상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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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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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를 불과 10일 남짓 남긴 정기국회가 다시 멈춰섰다.여당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에 반발한 민주당이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상임위와 특위 회의에 불참하면서 국회는 다시 공전과 파행 운영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갔다.이런 국회가 계속되자 오죽 답답했으면 전 김황식 총리가 새누리당 의원들이 초청한 강연회에서 “국회 해산제도가 있었으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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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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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깃발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 여부이다.우선 당장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그 위력의 실감여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기존 정당마다 이에대한 잣대를 가름하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문제는 국민들의 반응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른바 정당 이기주의에서 탈피 못하고 있는 작금의 실정
사설
충청신문
2013.12.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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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복권판매에 ‘전자카드제 도입 방안의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전자카드제는 복권을 구입할 때 현금 대신 전자카드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자카드는 카지노 등 사행시설에서 개인 신상정보가 입력된 카드에 돈을 충전한 뒤 사용케 하는 제도다.이 제도를 복권 구입시에 적용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자카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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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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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 분야 글로벌 강국을 향한 발걸음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그 중심에 “수력발전 기자재 성능시험센터”가 자리잡고있다. 일부 소수력 발전설비를 빼고는 제작이나 설치 경험이 없어 해외 선진기관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크게 반길일이다. 관련 중소기업의 자체기술력도 취약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는 관련업계의 지적이 이를 말해주고 있
사설
충청신문
2013.1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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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 일환으로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그러자 교육부의 시간선택제교사를 둘러 싸고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논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교사 3500명을 교육부가 채용하기로 한 데서 문제가 생겼다.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교사는 주당 20시간 정도 근무하고 임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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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1.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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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현대그린파워 발전소에서 가스 누출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대그린파워 발전소는 현대제철 고로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예열기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지자 8명이 구하려다 함께 화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허술한 작업장도 아니고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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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1.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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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일정기간을 지나도 먹을 수 있다. 유통기한과 소비(유효)기간은 차이가 있다.때문에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식품이 저렴하게 나오기도 한다.특정제품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따로 기재 하지만 보통은 유통기한 하나만 표시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기준은 유통기간이다.이는 제품의 변질유무를 상관하지 않고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사설
충청신문
2013.1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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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가 25일 ‘지방분권, 출발점은 개헌이다’를 주제로 충청권 토론회를 가졌다.이명박 정부 기간 억눌렸던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는 지자체장들이 지역별로 토론회 등을 열어 공감대를 넓히면서 다시 불붙는 양상이다.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 지방분권 전도사를 자임하고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분권은 결국 지자체를 토대로 실현
사설
충청신문
2013.1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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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병·의원을 가장 자주 찾기에 의료비 급증을 경고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건의료 통계가 나왔다.2011년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연 13.2회, 입원 환자의 평균 재원(在院) 일수는 16.4일로 두 가지 모두 OECD 평균의 2배에 달해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사들은 진료비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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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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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하지만 지난해 결산 처리가 늦어지면서 예산심사가 워낙 늦어진 탓에 헌법상 처리시한(12월2일) 준수는 이미 물 건너갔다.여야가 소모적인 정치 공방을 벌이며 국회 기능을 마비시킨 탓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마당이다.우리 헌법은 회계연도 개시
사설
충청신문
2013.1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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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도 세속의 일에 간여할 수는 있지만 본연의 소명을 벗어나서는 안 될 줄 안다.전주교구 사제 일부가 대선 불복을 넘어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한 것은 국가의 제도와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이라고 할 수 있다.아직 수사와 재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대선 불복을 입에 올리는 것은 무책임할 뿐 아니라 나라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아 넣는 듯해 파문이 일고 있다.천주교정의구
사설
충청신문
2013.1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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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전기요금인상이 주요 이슈가 되고있다.원전사태이후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은 서민부담은 물론 국가경제적으로도 적잖은 골칫거리로 대두된지 오래이다. 무엇보다 전기를 과소비하는 풍토가 문제라는 지적이다.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가격이 싸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싼 전기요금에 익숙한 우리기업및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당장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을수없다.요금
사설
충청신문
2013.1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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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부터 현행 전기요금을 평균 5.4% 올렸다.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고 최근 3년 새 다섯 번째다.잦은 전기료 인상에 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특히 인상폭이 높은 산업계는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한전 측은 이번 전기료 조정은 수요를 줄임으로써 연간 최대 피크전력을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인상의 배경이다.이같은 전기료 조정은
사설
충청신문
2013.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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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원 수를 늘리려는 지역 출신 의원들의 움직임이 헌법기관의 판단을 얻는 쪽으로 첫걸음을 떼는 듯하다. 일단 옳은 판단으로 본다.국회의원 정수가 299명으로 제한돼있는 현실에서 충청권 의원을 늘리려면 호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국회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하지만 호남이 충청보다 의원 수가 많은 현 상황에서 국회에서의 조정 논의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사설
충청신문
2013.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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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인 서울대가 문과생도 의과대학생이 될 수 있도록 입시 방법을 바꿨다.고등학교에서 문, 이과를 나눠서 교육하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 나라 밖에 없다. 이들 나라는 고등학교 때부터 뛰어난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문과, 이과를 구분해 교육을 하고 있다.하지만 미래에는 창조와 융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여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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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2013.11.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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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탈출할 수 없는 ‘빚의 굴레’가 가정 경제에 주름살을 더하고 있다.소득이 늘어도 대부분 빚을 갚는 데 쓸 수밖에 없고, 그렇게 허리띠를 졸라매도 빚의 규모는 늘기만 한다.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전국 2만 가구의 가계수지를 표본 조사한 ‘가계금융 복지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이들 가구의 자산과 부채, 소득, 지출 등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사한
사설
충청신문
2013.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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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施政)연설을 했다.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박 대통령은 대선 때 국회를 존중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자주했고 당선되면 국회에 나가 시정연설을 반드시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더구나 시
사설
충청신문
2013.1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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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청신문을 보면 김장 나눔 행사가 각 면을 메우고 있다. 충청지역 어디이고 매일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리지 않는 곳이 없다.대전시는 지난 15일 김장대봉사를 열어 무려 10㎏ 5000 박스를 담가 어려운 세대에 나눠줬다. 많든 적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겨울철 반 식량인 김치로 사랑을 나누는 훈훈함에, 풍년을 맞고도 웃을 수 없는 배추 무 농가의
사설
충청신문
2013.1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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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나 볼수 있는 듯한 설마 했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 났다.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밀분석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기장은 대통령 전용기만 15년을 운전한 베테랑 조종사다. 때문에 인재로 보기에는 어려운 대목이 없지 않다.헬기가 서울 도심 한복판인 삼성동 36층짜리 아파트에 부딪쳐, 토요일 아침 ‘날벼락’으로
사설
충청신문
2013.1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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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의 ‘노사 간 상생, 협력 통한 국민행복 선도 다짐’기사가 눈길을 끈다.신임 사장 취임 및 창립 46주년 맞은 ‘노사한마음’선언 은 대전및 충청권시민들에게는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이 아닐수없다.4대강사업등으로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고있어도 임원진들은 성과급을 통한 잔치상에 빠져있다는 국감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행여 그 돌파구를 찾을수
사설
충청신문
2013.1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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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위원 수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야는 국회정치개혁특위를 구성,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그 틈새에 새누리당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석 증원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충청권 의원들이 모처럼 집단행동에 나섰다. 충청권 의석을 더 늘려달라는 헌법소원을 내는 등 오랜
사설
충청신문
2013.11.1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