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우 고독사가 많으며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며칠 간격으로 전화해주는 사설서비스들이 생겼다. 또 고독사 후 유품을 정리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고독사를 한 경우 방 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도 상당히 고된 일이라고 한다.우리나라도 독거노인이 많아짐에 따라 고독사가 문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남의
이명박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16개의 보를 설치했지만 설계를 잘못해 이 가운데 15개 보의 바닥이 사라지거나 깎여 나갔다는 것이다.또 수질이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됐다는 감사원의 지적이다. 때문에 이 사업은 설계, 시공, 보강, 보수는 물론 수질관
대전지법 서산지원이 진행해온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해 신고된 채권의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사정(査定)재판이 마무리됐다. 사상 최악의 환경오염 사고로 꼽히는 기름 유출사고 피해주민의 피해 규모에 대한 사정재판였다.재판부는 피해 총액을 7341억 여원대의 범위안에서 피해주민들에게 통보 했다. 이번에 결정된 피해금액은
대통령직인수위회의 직원이 300명인데 비해 이곳을 대상으로 취재 경쟁에 뛰어든 출입기자는 무려 1천여명 정도라니 1대3 정도다. 이런 현실이고보면 ‘보안 노이로제’에도 걸릴만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박근혜 정부를 위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초반부터 불필요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그 모든 진원지는 역시 인수위의 불통(不通) 체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 들오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120만이 넘는다고 한다. 그 수요를 무시해 버릴 수 없을 정도로 노동력이 강해 졌다. 그런데 알다시피 이웃 일본은 외국인 불법체류 노동자에 대해 엄격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단히 관대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그 이유는 일부 사람들이 아무리 악악대봤자 우리나라에서는 그들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외국인
8년 전부터 시행된 성(性)매매특별법이 성을 사고 판 사람을 모두 처벌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로 성매매 처벌이 위헌에 해당하는지를 헌법재판소에 제청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북부지법의 한 판사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피고인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을 받아 들여 신청했다.때문에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
이런 사건을 두고 계확적이고 조직적인 ‘매관매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 할 수 있다. 충남도 교육청이 지난해 5월 실시한 교육전문직(장학사, 교육연구사) 선발시험에서 최근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 발생, 충격적이며 교육계가 떳떳하지 못하게 됐다.‘검은 거래’에 대한 부정 의혹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장학사는 시험 교사 2명으로 부터 수천만
올해부터 모든 식품접객업소 메뉴판에 가격을 표시할 때 부가세, 봉사료 등을 모두 포함해 실제 내야하는 총 가격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리고 소비자가 음식점을 출입하기 전에 확인 가능한 가격정보를 음식점 외부에 게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도 31일 부터 시행되게 됐다.이번 식당 외부에 가격표를 게시하여야 하는 업소는 신고 면적 150㎡이상(
대법원 특별2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좌관제를 둘 수 있도록 한 조례안은 무효”라며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박 시장의 손을 들어주어 지방의회의에 경종을 울렸다. 대법원은 시의원들에게 유급(有給) 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한 서울시의회 조례(條例)는 법적 근거가 없어 무효라고 판결했다.지금까지 지자체의원들이 보좌관을 요구할 만큼 많은 일을 하고 있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판매가 중단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걸 두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적격이다. 신용카드사와 대형 가맹점들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놓고 싸우는 통에 애꿎은 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그런데도 금융당국은 뒷짐만 끼고 있어 무사안일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서민들이 장을 볼 때는 물론,자동차보험
연이은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정부가 어제부터 동절기가 끝나는 다음달 22일까지 전기 다소비 건물의 실내 온도 등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계도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난방온도가 20℃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집중 대상이다.이들 건물에서 출입문을 열어 놓고 영업하는 상업시설 등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최대 3
정부가 현재 65세인 노인(고령자)기준 연령을 중장기적으로 70~75세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됐다. 저출산,고령화로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다. 하지만 찬,반 두 갈래의 목소리는 높다.정부는 지난해 12월 민관합동중장기전략위원회를 열고 중장기적으로 ‘100세 시대’에 맞춰 노인기준연령을 높이고 정년제도도 노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올 예산안의 특징은 복지 예산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는 정부 총지출의 30%에 달하는 적지 않은 규모이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사회 갈등 요인을 줄이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복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시대의 흐름을 감안할 때 긍정적 측면은 있다.하지만 복지예산이 늘어나 무상보육과 반값 등록금
군 복무 대신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의무소방대원도 엄연히 군 복무인데 허술하게 관리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경기도 고양시의 한 화재 현장에서 추락한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고 발생 13일 만에 의무소방원이 숨지자 관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뒤늦게 청와대도 소방방재청에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등 북새통을 피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로 아나로그 방송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디지털 방송시대로 전환했다. 미국에서는1933년 창간돼 79년의 역사를 가진 ‘뉴스위크’지가 2012년 12월31일자 인쇄판을 끝으로 종이신문 시대를 마감했다.뉴스위크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SNS 등 다양한 전자매체와의 경쟁속에서 종이신문이 살아나기가 힘들어 위기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게 이유였
충남도청이 대전에 있는 살림을 정리하고 내포신도시에 새 집을 지어 이사, 새로운 충남, 신 내포시대가 개막 됐다. 충남도청의 터줏대감이던 수령 60년짜리 배롱나무도 함께 새 집으로 옮겨 심어졌다. 내일부터(1일) 충남도청은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시대’에서 문을 활짝 열었다.이제 내륙 교통의 중심지에서 충청남도 전역을 커버하게 됐다.더 나아가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면서 보험료는 제대로 내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의료기관의 허위 부당 청구가 지능화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명세서 심사가 허술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각종 보험금이 줄줄이 새고 있다.특히 건강보험 부정 승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공단 가입 대상 자료와 사업장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급선무다. 국
고령화 사회의 질병인 치매로 인한 살인, 자살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치매에 걸린 노인 수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치매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에게 삶의 패턴이 바뀌게 되어 경제적 문제가 생기고 있다.그래서 치매에 걸린 노인이나 가족에게는 가정 불화나 가족 해체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
대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 우려했던 대로 물가가 들썩거려 불안하다. 눈치를 보던 식음료 업체들이 가장 먼저 가격인상에 나섰고 이어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짓누른 인상 압박을 버티다 고삐가 풀리면서 봇물이 터진 형국이다.밀가루, 소주, 두부와 같은 식음료 가격이 두자릿수까지 뜀박질해 살림살이가 빠듯한 서민들로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
18대 대통령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선출됐다. 64년 헌정사의 10번째 대통령이자, 첫 여성 대통령이다.총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75.8%인 3072만2912명이 투표에 참여 했다. 이는 민주화 이후 치러진 5차례 대선에서 투표율이 1987년 13대 89.2%에서 1992년 14대 81.9% 등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대선에서 처음
유통업계에서 ‘갑(甲) 중의 갑’으로 통하는 TV홈쇼핑업체가 ‘을(乙) 중의 을’인 납품업체들을 쥐락펴락하며 온갖 횡포를 부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대규모 납품비리 사태가 벌어진 홈쇼핑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면서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다.서울 중앙지검은 홈쇼핑 납품비리를 적발해 홈쇼핑 상품기획자(MD) 등 업체 관계
겨울 기습 한파로 인해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날씨가 추워 연속 적정 예비전력이 떨어져 ‘관심’ 경보가 발령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에 부닫치고 있다. 특히 올겨울 수시로 혹한이 몰아쳐 언제 대정전(블랙아웃) 사태가 닥칠지 모른다.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저온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급 사정이 그 어느 해보다 빠듯할 것이여 우려가 높다. 지난 겨
짧게는 5년, 길게는 미래의 대한민국 방향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주권 행사를 포기하고 나중에 ‘저질정치’ ‘부패정치’를 탓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는 꼴이나 다름이 없다.오직 투표 참여만이 정치와 민주주의를 한 단계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정직한지, 믿을
한국산 친환경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나래를 펴고 있다. 수출 누계액은 72억879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5.1% 증가했다. 이 중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품목만도 12개에 이른다고 한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특히 참치와 김은 각각 5억 달러와 2억 달러를 넘었다. 그래서 내년도 100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을 무시한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괘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공위성으로 위장한 북한의 미사일 장거리 발사는 성공 여부를 떠나 그 시도만으로도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그런데 유엔은 2006년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