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다. 추석은 한 해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이는 결실의 시기이자, 농사를 잘 짓게 해준 것을 감사하는 명절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에 우리 모두 가장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있는 지금, 설렘과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지역 헌혈자 여러분! 새로운 계절의 시작 9월, 무더웠던 여름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다가올 가을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워줄 ABO 프렌즈 문화 이벤트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ABO Friends는 ABO식 혈액형과 친구를 결합한 것으로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한 헌혈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계획된 헌혈을
1905년 11월 17일 일본군의 삼엄한 감시속에서 조약 체결에 찬성하는 대신(을사오적)들만 참석한 가운데 승인한 공문(을사조약)이 조선이라는 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하였다. 종이로 된 서류가 나라의 멸망으로 이끌 수 있다는 '공문의 힘'을 '이토 히로부미'는 알고 접근했을 것이다.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승인한 공문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endemic : 유행병)에 대한 평가를 하향 조정하며, 더 이상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도 2020년 1월 20일부터 약3년4개월여간 코로나 7차 대유행까지 겪으며, 지난 6월 1일 간신히 코로
반 백 살의 말라가는 눈가에 눈물이 핑 돈다. 저녁 무렵 휴가차 부모님 계신 고향 집에 인사드리러 간 둘째 형님이 전하길, 어머님께서 누가 집에 들어와서 부엌 냉장고에 있던 간고등어 두 마리를 훔쳐 갔다고 하신다 한다. 워낙 없는 집이었으니 뭐든 버리지 못하고 아끼고 재워두시고 꼼꼼하게 챙기시던 젊은 시절의 어머님이셨기에 아주 잠깐은 사실인가 싶기도
2023년 8월 22일 오늘은 모두가 함께하는 에너지의 날이며, 벌써 스무 해를 맞았습니다. 20년 전 오늘, 그해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을 위해 ‘에너지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에너지에 의해 밝아집니다. 그 밝음을 위한 에너지의 대부분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만들어졌고 그에 따
매년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조기에 끝나고 폭염이 일찍 시작돼 연일 무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폭염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온열질환을 걱정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무더위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어지럼증, 발열, 구토
폭염이 계속됐던 지난 8월 7일, 전력수요가 93.6GW까지 치솟으며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했다. 7일, 8일 이틀 오후 한 시간 평균치로는 100GW가 넘는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추계되었다. 전력 총 수요가 100GW를 돌파한 것은 전력수급 사상 최초라고 한다. 다행히도 안정적인 전력 예비력을 확보한 덕분에 지난 2011년 9월 국민들
일제강점기 홍주의병의 항쟁은갑오변란과 을미사변으로 대표된다. 파국으로 치닫던 서세동점시대 망국의 전과정을 하나하나 목도하면서 일제의 대한침탈과 식민지정책이 노골화되자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되찾고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이들이 바로, 홍주의병이다. 을사늑약과 한일병탄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 봉기하여 죽음으로 맞선 이들이었다. 임병양란이후 외
최근 서울 신림동에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을 저질러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이어 분당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불특정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다치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온라인에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42건이나 올라오는 등 길을 걷다 아무 이유없이 칼을 맞을까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유없는 무차별 폭행'이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곧 다가오는 8월 15일 화요일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청렴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쓴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바탕으로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며, 일상 속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전에서의 청렴의 뜻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 직원이 갖추어야 할 최선의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의 산업재해예방 전문 기관인 OSHA의 감독관들은 사업장을 점검할 때 눈금자를 챙긴다고 한다. 그 이유는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회전체 주변에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있는지, 방호조치가 법에 맞게 잘 설치되어 있는지 눈금자를 사용해 사업장을 감독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예전보다는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져 사업장 점검을 다니다
최근 언택트 문화가 지속되고 배달 대행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운전자는 증가했으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륜차는 사고 발생시 대부분의 충격이 운전자에게 가해지기 때문에 큰 부상 등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운전을 위한 법규 준수와 보호장구 착용이 요구된다. 첫 번째, 교통법규 준수 특히, 중요위반에 해당
서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 2명이 택시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와 인천에서 10대 학생 3명이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 발생하는 등 최근 잇따라 청소년의 무분별한 이용의 확산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PM(개인용 이동장치)에 관한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21년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지역 헌혈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을 한 것이 며칠 전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일 년의 반을 달려왔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시민들의 헌혈 발걸음이 이어지며, 혈액수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매년 여름방학 및 휴가가 시작되면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 아래로 여지없이 무너
농업은 식량안보와 국토보전이라는 측면에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다. 단순하게 식량공급을 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편적인 접근이다. 더욱이 외국에서 사서 먹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과 동시에 세계 식량 가격이 들썩이고 작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제한으로 식용유, 밀가루 등의
‘안전’은 결코 당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은 미리 준비하면 우환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전 또한 마찬가지이다. 끊임없이 준비를 통하여 이룰 수 있는 것이 안전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그 준비 중의 하나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200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2054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프리크라임(Pre-crime)'이라는 범죄예측시스템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영화 초반부에는 프리크라임이 살인사건의 발생을 예견하고, 범인체포팀의 리더인 톰 크루즈가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전 미리 용의자를 찾아내 멋
2023년의 봄은 여느 해보다 산불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 대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4월의 대전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금산서 발생한 산불은 동풍을 타고 대전 서구로 번져 3일 동안 산직동, 장안동 일대 889㏊(대전 646, 금산 243)를 태웠다. 산림청에 따르면 피해면적이 100㏊ 이상인 대형 산불이 동시에 진행된 건 19
우리나라 화물운송의 약 91%는 도로운송에 의존하고 있다. 등록된 영업용 화물차량은 43만대 정도로 지입차주 겸 운전자, 화물운송업체 고용운전자, 차주고용 운전자 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되어 있다. 지난 3월, 우리 지역 관내 사업장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함에서 떨어져서 사망하였다. 만약 화물차 운전자가 안전모만 착용하고 있었더라도 사망까지는 이르지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헌혈자 여러분!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5월입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들과 백화점에 방문했었는데,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것을 보며 덩달아 미소가 지어졌지만, 병원 창문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이했을 소아암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골수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성
화창한 날씨에 가족, 연인과 함께 여행을 가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명·재산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 화재는 교통사고 시 전기·기계적 요인 등 가연물로 인해 연소확대가 빨라 순식간에 전소가 될 수 있으며,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 및 외곽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초기 진압
금번 약3년여 (2020.1. 20 ~ 2023.1.30.) 동안 ‘코로나19’ 변이추이를 겪으며 {델타변이 → 오미크론 상위변이 (BA.1,BA.2,스텔스 오미크론) → 오미크론 하위변이 및 신규변이 (’BA.4’, ‘BA.5’, ‘BA.2.75’, BN.1, BF.7, XBB.1.5 )}등에 대응하는 것을 보면 마치 “숨바꼭질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하
지난 주말 나들이 도중 경찰차를 보며 조카에게 "순찰차 지나간다"라고 하니 "삼촌은 왜 경찰차를 순찰차라고해?"라는 조카의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돌아와 나는 언제부터 경찰차를 '순찰차'라고 당연하게 지칭하게 됐는지 골똘히 생각해봤다. 경찰관은 지역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에서 운영하는 경찰 차량을 흔히 '순찰차'라고 부른다. 그만큼 경찰 스스로 순찰을
어느덧 꽃들의 대향연 ‘잔인한 달(4월)’은 서서히 저물며, ‘청춘의 계절’등으로 표현되는 5월이 다가오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와는 달리, 마음 한구석은 불편하고 무겁다.계속해서 들려오는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소식, 소중한 생명의 희생은 왜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우리 지역 관내 건설현장의 추락(떨어짐)사고 사망자는 전체 125명(최근 5년 기준) 중 47명(38%)이며, 이 중 지붕공사에서 14명(30%), 축사지붕공사에서 6명(43%)이 발생됐다. 즉 공장 및 축사 지붕에서의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해야만 사망사고를 감소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