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지난 15일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로의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정치경찰다운 모습으로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8일 이영수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울산시장 공천 당일 시청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표한 것은 정치경찰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최악의 사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이어 "김 전 시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황 청장은 정치경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천안을 지역구’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자유한국당 천안시 ‘을’지역구 신진영(51) 당협위원장이 정치행보 출사표로 단국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각급 출마예상자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혈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이인제 전 의원을 비롯해 김태흠·윤영석·이장우·정미경·정우택·조경태·홍문표 의원 및 성무용 전 천안시장, 박상돈·박찬우·전용학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여기에 아산갑 이명수 의원, 천안병 이창수 당협위원장, 아산을 박경귀 당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씨가 의붓아들도 살해한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지난 3월 2일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숨진 뒤 6개월여 만이다.청주 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 A(5)군이 잠을 자는 사이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고씨를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30일 송치했다.경찰은 고씨와 그의 현재 남편 B(37)씨를 A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해 수사해왔다.B씨의 과실치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내년 총선 7개월을 앞두고 천안 3개 지역구가 초미의 관심지로 부각되고 있다.천안 3개 지역구가 잠용대시(潛龍待時) 지역으로 움직이는 듯 움직이지 않는 소용돌이 중심인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비리 등에 휩싸인 논란이 천안의 민주당 지지율에도 무관치 않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다.지난 총선에서의 '민주당 싹쓸이' 에 부정적 반응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숨죽이고 있던 신인 정치인은 물론 기존 텃밭 탈환시도 움직임도 감지된다.특히 이번
‘공관병 갑질혐의’2심 무죄… 대법원 판결만 남아내년 총선자유민주주의·법치국가 가치 지켜 나가야고향 천안시지역 위상 되찾아 시민 갈증 해소에 최선국가안보·존립은 실험 안 돼감성 벗어나 냉철한 국방태세 갖춰야 대담=장선화 천안주재부장지난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이른바 '공관병 갑질' 로 하루아침에 잡범으로 전락한 육군대장이 있다.공관병을 부당하게 부려먹고 괴롭혔다는 군(軍)인권센터의 폭로로 수갑과 포승줄에 묶인 채 구속됐던 박찬주 전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61·예비역 대장).그는 당시 여론재판과 마녀사냥으로 무차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제자와 성관계한 중학교 A 여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의결했다.그러나 징계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 징계령 18조와 19조에 의해 회의 관련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인 데다 당사자와 대리인(변호사)이 관련한 우려를 표명해 비공개한다”고 밝혔다.앞서 담당 교육지원청은 A 여교사를 중징계해달라고 도교육청에 요청했다.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 중징계에 해당한다.미혼인 A 여교사는 지난 6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제자와 성관계한 것으로 드러났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경찰이 제자인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진천의 한 중학교 30대 여교사에게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진천경찰서 관계자는 “위계나 강압에 의한 성관계가 아닌 서로를 연인관계로 인정하는 두 사람의 진술이 일치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형법상 강간죄가 법률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생은 13세 이상으로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형법은 만 13세 미만 미성년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인정하지 않는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지급 하려고 했던 충북도의 계획이 무산됐다.정부가 교부세 지원 불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권석규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5일 위로금 지급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국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도는 60억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아 총 75억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위로금 규모를 유가족 측과 잠정 합의했다.그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온라인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미참여하면 제재를 가하기로 해 일부 사립유치원으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피소됐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고소 사건에 대해 지난달 29일 증거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전날 도교육청에 보낸 통보문에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제재 결정은) 교육부 주관 회의 등을 통해서 사립유치원의 입학관리시스템 유도 방안에 따른 정책적 필요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앞서 처음학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이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교학사 수험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이 실린 것을 지적하며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진상확인을 요구하며 21일 교학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을 게재했다가 전량 폐기하는 물의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해당 사진 아래에는 ‘붙잡힌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라는 설명도 붙어있다. 교학사 측은 SNS를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자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하고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울산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무리한 공작수사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며 이른바 '황운하 특검'을 발의하겠다고 밝히자 황 청장이 "특검은 오히려 내가 환영"이라는 뜻을 밝혔다.21일 대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 청장은 "일부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정치공세가 계속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입장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황 청장은 "특검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의 심정은 불감청이언정 고소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울산시당이 21일 대전경찰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운하 청장의 파면을 촉구했다.울산시당은 이 자리에서 "한국당과 김기현 시장을 죽이려 했던 편파·기획수사의 전모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공작정치의 전형을 보여준 민주주의 말살사건"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울산시민을 위해 죽어라 일만하던 길 위의 시장이 하루아침에 측근비리 친인척 비리에 연루돼 직격탄을 맞았다"며 "그 결과 민심을 왜곡시켜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할 지방선거의 결과를 바꿔놓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기성 전 비서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미투시민행동은 9일 성 비위 사건에 연루됐던 이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청주시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낸 성명에서 “2016년 9월 청주 지역 이장단 해외연수 과정에서 여행사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2명 중 1명은 지난해 8월, 나머지 1명은 오늘 각각 새로 이장에 임명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지난 6·13지방선거 직전 충남지사 공천 과정에서 터진 박수현 당시 예비후보의 내연관계 의혹 등에 대해 최근 검찰이 폭로 당사자인 오영환 씨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또 다시 지역정가를 한 차례 흔들었다. 즉각 국회 여성가족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부적절한 관계 의혹으로 국민에게 불신을 사는 인사가 엄중하고 신성한 민의의 전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이석화 전 청양군수가 26일 선거법 위반 고소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해 고소인인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진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의 본래 목적은 선거기간 중 허위사실 유포를 중지시키기 위해서였으며 선거가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취하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에 사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당이 검찰의 박범계 의원 불기소 처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3일 성명을 내고 김소연 시의원이 박범계 국회의원을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며 비난했다.이번 처분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주길 바랬는데 오히려 의혹만 눈덩이처럼 키웠다"고 수사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또한 검찰은 “고소인인 김 의원뿐만 아니라 박 의원의 보좌관과 진정서를 제출한 일반시민까지 소환을 했던 검찰이 정작 박 의원에 대해서는 단 한차례의 소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류한우 단양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10일 이같은 혐의로 고발된 류 군수를 무혐의 처분했다. 류 군수는 2014년부터 수차례 해외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하면서 자신과 동행한 단양 지역 민간 사회단체장들의 경비를 제공(기부행위)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검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 제주수련원을 편법으로 이용한 전 충북도의원 4명과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도교육청 공무원 1명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게 됐다. 충북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행정·사법적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충북도의회에 따르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주 라이트월드에 고발당했던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라이트월드가 우 전 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혐의 없음으로 판단, 불기소 처분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명예 훼손이나 업무 방해 혐의와 관련, 고의성이 없고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6·13 지방선거 당시 후보자 매수 의혹을 받은 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충북지사 후보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박 전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후보 매수가 성립하려면 금품 등 대가성 거래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입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선거법 위반 관련,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됐다. 공주경찰서는 1일 공주시의회 박석순(민주당·비례)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금까지 6.13 지방 선거와 관련해 접수·인지한 총 15건의 사건중 9건은 기소의견, 6건은 불기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산.태안) 등 이은권 의원 등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상공인 연합회장 검찰 재수사 건과 관련 "검찰은 청와대 눈치보기 수사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혔다.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경배, 현 서울시 명예시장 정인배 등 민주당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천안 교도관 자살소동과 관련해 근본적 원인규명을 천명하고 나섰다.검사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실 소속인 백혜련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27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도관 A씨의 자살소동에 대한 근본적 원인규명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17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교정공무원 인사시스템이 이런 갑질이 가능하게 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또 “교정시설 내 재소자 과밀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 자살시도 교도관, 천안교도소 진면목 밝히기 위해 3자 대면 불사하겠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본보의 ‘천안교도관, 집단 괴롭힘 자살 시도’ 보도에 천안교도소가 ‘교도관의 기획된 연출’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20일 천안교도소 언론담당자는 “억울한 사실을 대통령과 모든 국민께 알리기 위해 직장인 교도소 내에서 스스로 목을 매 죽는다”는 정상규 교위의 자살 시도와 유서에 대해 정면으로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는 것.‘천안교도소의 입장’이란 7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통해 “자살소동을 벌인 교도관 A씨(53·7급)는 징
한국당 검증 안 된 불량식품 ·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 민주당 정채선거 포기 행위[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구본영 뇌물수수혐의 기소, 6월 20일 재판’ 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게시되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발끈하고 나섰다.박상돈 캠프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달 31일 ‘구본영 뇌물수수혐의 기소, 6월 20일 재판’이라는 현수막을 천안시에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