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잊지 않겠습니다. 민생과 공정을 위해 성찰하고 실천하겠습니다.”세월호 7주기를 맞아 대전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이 15일‘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을 “7년전 4월16일을 기억한다.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스러져간 304명의 희생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우리 모두의 아픈 기억이다”며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은 고사하고 진실을 외면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을 탄압하고 국민을 이간질한 부끄러운 기억도 있다”고 했다.이어 “우리 대전시 더불어민주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세월호 7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그날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면서 희생된 학생·교직원 등을 추모하고, 생명존중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충남교육청은 세월호 7주기 추모행사로 청사 외벽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기억 문화제 ‘노랗게 물드는 4월의 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충남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학생참여 플랫폼인 ‘들락(樂)날락(樂)’을 활용하여 온라인 기억 문화제를 개최한다. 플랫폼 주소는 www.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헌정사에서 처음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임 판사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찬성 179표·반대 102표·기권 3표·무효 4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6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임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288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2명, 기권 3명,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20일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인사혁신처, 중앙선관위 5개 중앙부처와 10개 광역시·도 등에 대한 감사를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가 절반이상이 유령위원회로 혈세를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에는 16개 위원회가 있다. 이 중 11개 위원회에 최근 3년 간 147억 2500만원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과 옛 난지도 청소년수련원 활용방안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2014년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사고, 2015년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이용자 수가 급감하면서 2015년 12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옛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여자고등학교 학생회는 4일과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학생회 학생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관 현관 앞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손소독제로 소독하기를 실시하였고,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란 스티커를 붙인 초콜렛을 전교생에게 배부했다.또한 다가오는 여름방학 중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소홀하기 쉬운 마스크 쓰기, 손씻기, 다중이용시설 접근 제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점심시간에는 급식실에서 거리두기와 급식시 대화 하지 않기를 홍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 이하 충남 신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충남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충남신보는 1998년 10월 재단 설립 이후 21년만인 지난 1일 신용보증 누적 공급 8조원, 보증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월 보증공급 6조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제21대 국회의원과 4‧15 재보선 당선인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4‧15 총선을 통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장철민(동구)‧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북문 앞에 세월호참사 6주기 대전 시민합동분향소를 운영했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코로나19 정국을 감안한 국정 안정을 바라는 표심이 4·15총선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총선이 막을 내린 것이다. 비례정당 의석까지 합하면 180석이다.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현상이다. 민심은 명확했다. 코로나19 대책에 여념이 없는 정부와 함께 이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경제를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이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청내 안전주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안전행정 분야에서는 청사 안전취약시설을 재점검하고, 전교직원 비상연락망을 재확인해 청내 안전체계를 다시한번 바로 세우며 안전교육 분야에서는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요일별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길환영 전 KBS 사장, 엄금자 前 충남도의회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10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는 총 530명(비공개 지원자 94명 포함)이다.길환영 전 KBS 사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인사 통제 의혹으로 2014년 6월 KBS이사회로부터 해임당한 인물이다.지난 2018년 3월에 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길 전 사장은 20대 총선에서 천안'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8일 만에 돌연 사퇴의사 문자 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모두가 고통 받고 있다. 공연 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 달 전부터 공연예술인들은 전화 받는 게 두려울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걸려오는 전화 족족 공연 취소에 관한 통보나 유감을 전하는 내용이다 보니, 전화벨 소리에 화들짝 놀라다가도, 이제는 또 취소 통보겠거니 하며 체념하고 전화를 받는 지경이다.보통 공연기획은 짧으면 반년, 길게는 2~3년 전에 준비한다. 이는 공연장 대관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예술의 전당으로 대표되는 대형 공연장의 대관은 최소 10개월 전에 이미 준비된 기획안을 제출하면 이후
곧 중계를 앞둔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 여부와 함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이 열릴 예정이다.이날 시상식 진행은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방송인 안현모가 맡았다. 방송은 오전 9시 50분부터 TV조선에서 단독으로 생중계된다.시청자들의 큰 관심사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 여부다. 현장에는 해당 영화를 연출한 봉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라는 엄청난 재난을 딛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출범했으나 주먹구구식 뒷북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다.” 이는 ‘천안을’ 지역구 한국당 예비후보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3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정부서울
“초등학교 동창 몇 명이 벌써 유명을 달리했다고 들었는데?”하고 묻자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친구가 곧바로 “그거 가짜뉴스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동창회장의 말은 떠도는 풍문이 사실이 아님을 신뢰하기에 충분했다. “가짜뉴스”라는 한마디는 모든 것을 덮기에 충분하였다. 그러고 보니 곳곳에 가짜뉴스가 널린 모양이다.우리가 기억하는 대표적인 가짜뉴스는 2008년 MBC ‘PD 수첩’의 광우병 관련 보도다. 그러나 10년이 넘었어도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죽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외에도 “천안함 폭침은 북한소행이 아니다” “한미 FTA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에서는 일찍이 총선채비에 들어선 가운데 내년도 1당 사수를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어느 지역구 하나 중요하지 않는 데가 있겠냐만 충청에선 단연 공주·부여·청양이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다.수성이냐, 탈환이냐? 현역의 정진석 의원과 19대 국회입성 경험이 있는 박수현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년 4·15 총선에서의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싸움에서는 48.1%를 얻은 정 의원이 45%를 득표하며 턱밑까지 추격했던 박 비서실장을 눌렀다.그러나 박 비서실장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 삼보초등학교(교장 이병희) 2~6학년 대상 생존 수영인 초등수영 실기교육이 지난 10일부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됐다.현재 2, 3학년이 생존 수영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후 8월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생존 수영은 세월호 사고 후 교육부에서 초등학생 대상 의무교육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의무교육 대상을 기존 3~6학년에서 2~6학년으로 확대했다.한편, 생존 수영에서는 ▲응용호흡법 ▲도구를 이용해 떠 있기 ▲구명조끼 착용법 ▲물에 떠 있는 연습 등 기본
전국 대학교에는 약 7만6000여명(2017년 기준)의 시간 강사가 있다. 이들 강사들은 대학 측에서 정한 일정한 규정에 따라 시간강사로 위촉돼 강의를 진행한다. 이들의 강의료는 원천 징수되는 세금을 빼면 시간당 약 10만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베스트셀러 작가 등 이른바 A급으로 분류된 강사들은 한 회당 500~600만 원쯤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개그맨 김제동이 15일 대전 한남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시간 30분 강연에 1550만원을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대덕구가 ‘대덕구와 김제동이
- 수영강사 처우개선 놓고 협의 장기화- 인력까지 부족, 애먼 학생 피해 우려[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내년부터 '생존수영' 교육 대상자가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충남에선 생존수영 교육의 질적 하락 우려가 나온다.생존수영을 가르치는 수영강사와 관할 교육청 간 처우개선 협의가 반년 넘게 이어지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애먼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수업 의무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 도내 서해안을 운항하는 노후 선박에 대한 실태점검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이는 사고 유람선인 '허블레아니'가 1949년 건조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노후한 선박이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 있기 때문이다.헝가리에는 노후 선박의 운항을 제한하는 법 규정이 없어 선령이 70년이나 되는 허블레아니도 출항이 가능하다.세월호 참사 후 '유도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30년이 넘은 선박은 운항할 수 없게 제한을 둔 한국과 다른 점이다.이 규정 또한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충청권의 여야 '입담 센' 의원들이 13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격돌했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 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성일종(충남 서산 태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손수호 변호사 진행)에 나란히 출연, 최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강도높은 설전을 벌였다.문 대통령 취임 2년 평가와 관련, 강훈식 의원은 "점수로 치면 51점"을 준 반면, 성일종 의원은 "점수를 논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며 '양
내년 총선에서 공주·부여·청양이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로 꼽힌다.수성이냐, 탈환이냐?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과 19대 국회입성 경험이 있는 박수현 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년 4·15 총선에서의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지난 총선에서는 48.1%를 얻은 정 의원이 45%를 득표하며 턱밑까지 추격했던 박 비서실장을 눌렀지만, 박 비서실장이 원래 지역구였던 공주에서는 이기고 새 지역구로 편입된 부여·청양에선 패해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하며‘권토중래’ 하고 있다.뚝심과 강단의 정 의원,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