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하늘, 선선한 바람이 가을임을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철과 함께 찾아온 ‘야생버섯 채취시기’ 특히 금산은 면적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인근지역에서 많은 버섯꾼들이 그야말로 ‘득템’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야생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산행을 하다가 길을 잃기도 하지만 버섯채취
집회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다. 집회는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명백한 하자가 없다면 관할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집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집회의 금지는 현행법상 집회 측이 집회 신고서를 접수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주최자에게 통고할 수 있는데 48시간이 경과 후에는 집단적인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옹기종기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빚고 TV 속 씨름대회를 봤던 기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성인이 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이 된 지금은 해마다 ‘어떻게 하면 관내 혈액 수급이 안정화된 연휴
궁리항은 대한민국 남서단, 충청남도 서해안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성 8경 중 하나인 명품 낙조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홍성의 명품 낙조를 만날 수 있는 홍성 궁리항은 ‘2020년도에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아름답고 푸른 청정바다. 바지락, 굴 등 신성한 해산물 다양한 체험과 여유로운 휴식’의 비전을 가지고 천수만과 홍성군 여행의 출발점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궁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수부의 2020년(2차)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 해, 홍성군 해양수산과와 한국농어
지난달 27일 지역의 사회·교육단체 등 35명의 민간단체장이 참여한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AI영재고는 새정부 정책과제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100만인재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재형 군수도 우리군의 인구정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유치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쟁지역으로는 청주의 오송·
공동주택은 사유지이지만 단지 내 공공의 목적을 갖는 도로, CCTV, 보안등, 어린이 놀이터의 보수 등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조례가 있다.다만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행정을 우려해 지원 기간을 5년에 한 번으로 제한해 놓았는데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적용된다.공주시는 이 표준조례안에 더하여 3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달아 놓았고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단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문제는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5년 이내에 다시 지원받을 수 없
지난 21일 생활고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이 우리사회에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돌이켜 보면 이 같은 문제는 복지 사각지역의 빈곤층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중앙집중식 하향식 복지시스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같은 서비스 전달체계는 재정의 효율성과 수급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현행 행정체계 하에서 효율
안녕하십니까! 무엇을 드와 드릴까요? 민원봉사과는 즉결 창구 민원에서부터 여권 업무, 가족관계 등록 업무, 민원서류 및 모든 정보공개 접수 등 우리 시를 찾는 민원인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민원 접점 부서로 아산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첫인상을 좌우하는 민원부서 직원들의 친절한 민원 응대 태도에 따라 민원인들은 만족하거나 불평하고 돌아갈 수
태양의 열기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 주말에 수원에서 살고있는 동생 정아와 낙조가 아름다워 서해안의 3대 해변으로 꼽히는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았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완만한 수심과 고운 모래의 백사장으로 해수욕하기에 알맞으며, 백사장 뒤로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림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우리는 맨 먼저 찾은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곧 다가오는 8월 15일 월요일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독립운동가이자 청렴을 평생 실천한 인물인 유일한 박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는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선전하기 위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가 한참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말 사무총장에 부임했다. 당시 조직위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다. 대부분의 국제행사가 코로나19로 개최를 연기 또는 취소한 터라 조직위 직원들은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는 등 사기는 뚝 떨어져있었다. 박람회장 조성공사도 늦춰지는 등 제대로 된게 없었다. 3월 말에야 기반시설공사 업체가 선
어느덧 8월의 한복판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위급상황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119 신고 건수는 총 33만 6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3823건 대비 3.8% 증가했다. 하지만 위급상황 발생 시 11
의학기술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고령자 비율이 증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으로 사회와 가족으로부터의 고령자층이 증가되었고, 고령자 부양과 보호는 국가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노후 준비가 미흡한 채 가족으로부터 소외되어온 대표적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령자층에 대한 한시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사회 정착을 지원해줄 수 있는 주거정책 실행이 요구되며, 특히 전월세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회적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한 끝에 서천군의 '농촌형 공공임대주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우리나라에 새로운 유권자가 등장했다. 이는 ‘만18세 유권자’로 전체 선거인 중 1.2%에 해당하는 4만 6000여명으로, 이 중 67.4%가 투표에 참여하여 생애 첫 투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령대보다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필자는 고등학생 대상 선거 관련 민주시민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를 방문할
‘스태그플레이션’ 바람이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에 불어닥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거시경제학에서는 고(高) 물가상승과 실직, 경기 후퇴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에 구인난과 임금 상승 압력 등으로 최근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액자값은)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찍어 주던 한 작가가 액자값을 묻는 어느 참전용사의 물음에 대하여 답한 이 말은 질문을 했던 참전용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유엔군 참전용사에겐 당신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의미였고, 우리에겐 우리의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삶이란 의미였기 때문일 것이다.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은 70여 년 전 아무런 관계도 없던 이름 모를 나라의 자유 수호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각 나라의 젊은이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얼마 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한 것 같은데 어느덧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시민들의 헌혈 발걸음이 재개되면서 혈액수급이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
“반만년 역사 위에 지나간 자취 / 전설도 무르익은 백제의 고도 / 흩어진 옛 문화를 쌓아올리려 / 모였네, 새 대한의 공주고 건아들…”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이다. 100년 전 1922년은 어떤 때였던가?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 총독부의 ‘무단통치’가 이른바 ‘문화정치’로 기조를 바꾼 뒤, 1921년부터 충
누구에게나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린 골든타임, 다양한 재난을 겪으면서 일반 국민들의 의식 속에서도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화재현장에서의 초기 5분은 화재의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간으로 이를 놓치면 연쇄적으로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건물 내부 진입이 곤란해져 소중한 생명의 생존 가능성 또한 현저하게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구급현장에서의 골든타임도 매우 중요하다.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분 안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과 더불어 소생 가능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 이른바 ‘파이어족’이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이란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공격적인 투자로 목돈을 만드는 등 경제적 독립을 하려는 이들을 지칭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이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직장에서의 성공보다 본인의 일상과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을
6월이 되니 슬금슬금 기온이 높아지고 점점 에어컨 바람에 의지하게 된다. 긴 여름이 왔다. 이렇듯 산업현장에서 여름철은 질식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산소결핍이나 황화수소에 의한 질식사고가 가장 빈번하다. 기온 상승에 따라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고농도의 황화수소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실제 202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된 도시로 손꼽히는 세종시는 인근 도시인 대전과 공주는 물론, 금강 하구뚝과 대청호까지 별다른 장애물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 완화 조치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일반시민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전문 라이더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시민(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 천안역장 박현진입니다. 올해는 장항선이 1922년 6월에 개통해 딱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장항선은 교통의 중심지 천안역에서 시작해 온양온천, 홍성, 대천을 거쳐 장항, 익산까지 이어지는 154.4km의 노선입니다. 도로망이 없던 시절, 장항선은 충남지방의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홍성, 보령 등 중소도시를 고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행복 지수는 최하위이고 자살 사망률은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의 심화로 국민들의 마음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자살 요인은 한 가지로 단정 지을 수 없이 매우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신체적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음주나 약 복용 등이 동반될 때는 자살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 현장에 가보면 신고자가 당황하여 어떠한 처치도 하지 않고 골든타임을 놓쳐 버리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심폐소생술 지침서에 따르면 심정지가 발생하였을 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소생률 차이가 2∼3배에 달해 초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