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크레인 사고 '인명 피해는?'24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항 정일컨테이너터미널에서 65m 높이의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고, 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이 크레인의 높이는 약 65m, 무게는 35톤(t)이었는데 크레인 구조물은 바다 쪽으로 무너지며 주변에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식 고소 크레인 3대와 부딪쳤고 여기에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숨졌다.이 사고로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두 병원에서 사망 판
차량용 소화기, 올해 12월부터 "설치 의무화, 차량은?"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해 화재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소방청은 올해 12월 1일부터 7인승 이상 자동차는 물론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해당 시점 이후 제작·수입·판매되거나 소유권이 바뀌는 차량이 대상이다. 12월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거나 소유권이 바뀌는 자동차 중 5~6인승 자동차는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다만 올해 12월 1일 이전 등록 차량에는 바뀐 법 조항이 소급적용되지는 않는다.특히 일반용 소화기와
울산 크레인 사고, 2명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는?' 24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항 정일컨테이너터미널에서 65m 높이의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고, 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이 크레인의 높이는 약 65m, 무게는 35톤(t)이었는데 크레인 구조물은 바다 쪽으로 무너지며 주변에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식 고소 크레인 3대와 부딪쳤고 여기에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숨졌다.이 사고로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은 병원으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지속적인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따라 환자발생지 주변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역학 조사서를 근거로 환자발생지에서 매개체 채집을 실시하고, 종 분류 동정 및 병원체 보유 여부를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관내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자살사망자는 41명으로 2021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지역안전지수에서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 정신전문병원인 제천병원이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탁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17일 앞두고 그간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혔던 '용산발 리스크'를 뒤로하고 '민생 앞으로'를 전면에 내걸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계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는 판단이
'전염병 포비아' 일본 연쇄상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증상은? "걸린 줄도 모르는데 치사율 30%"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일본 전역에서 감염병이 확산되어 눈길을 끈다.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한 바 있다.일본 국립감염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한 살배기 영아를 지속해서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와 공범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는 2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B(30)씨에게 각각 징역 20년을, C(2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다.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진달래 등 다투듯 피어나는 생명들은 보는 이에게 황홀감을 선사한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려동물만큼이나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가 늘고 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새잎이 돋아나고 자라는 모습에 작은 행복을 느끼며 마음의 치유까지 얻는다고 한다. 하지만, 식물을 잘 키우기란 쉽지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캠페인 추진과 함께 아파트 화재안전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4230건으로, 180명의 사망자와 148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상 원인
남양주 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된 이유남양주 시청 9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올해 1월 남양주시청에 발령받은 9급 공무원으로 확인됐다.유족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자정에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나간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A씨 차량을 발견, A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차량 내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
일본 연쇄상 구균 독성 쇼크 증후증 '증상은?'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일본 전역에서 감염병이 확산되어 눈길을 끈다.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한 바 있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2000명) 가운데 80%가 넘는 인원을 비수도권에 집중 배정한 가운데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충북 교육개혁의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를 환영했다.
일본 연쇄상 구균 독성 쇼크 증후증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일본 전역에서 감염병이 확산되어 눈길을 끈다.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한 바 있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열악한 도내 의료환경 개선과 충북의 교육개혁에 초석이 될 충북지역 의대정원 대폭 확대 필요성을 피력했다. 먼저 김영환 도지사는 현재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과 집단 휴학 신청을 한 의대생들에게 조속히 돌아와 주길 당부하며 “집단 사직의사를 밝힌 의대교수들에게도 환자 곁을 지
고창 담양 고속도로 사고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고창 담양 고속도로 사고가 대두되고 있다.해당 사고는 '연쇄 추돌사고'로 숨진 SUV 운전자가 구조활동을 벌이다 숨진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따까움을 더하고 있다.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숨진 SUV 운전자 A(48·남)씨는 다른 승용차의 부상자를 구출하던 중 함께 참변을 당했다.당시 승용차는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드레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한 뒤 1차로에 멈춰 섰다.뒤따라온 A씨의 SUV는 이 승용차와 충돌한 뒤 1차로에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 항목은 △국가 암(만 20세 이상 짝수년 출생자) △성인병 질환(만 40세 이상 남녀) △전립선암(만 50세 이상 남성)이다. 검진 장소는 △송산보건지소(4.5.) △면
'이우리 성우' 원신 명탐정 코난, "갑작스러운 비보..." 게임 ‘원신’ 과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에서 목소리 연기로 인기를 얻었던 이우리 성우가 지난 14일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투니버스 성우극회(CJ ENM 성우극회) 11기 성우인 이달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투니버스 11기의 소중한 막내 고(故) 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린다"고 적었다. 이달래는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다"고 밝혔다.2000년생인 이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4일부터 6일간 시청 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등의 상황을 뜻하는 용어다. 이번 교육 역시 중대산업재해를 미연
'아이언 렁 소아마비' 폴 알렉산더, 진짜 이렇게 살았을까? 어린 시절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을 움직일 수 없게 된 뒤에도 꿋꿋하게 생을 일궈온 미국 남성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폴 알렉산더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그동안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사이트 틱톡에 '아이언렁맨'(ironlungman)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동영상을 올려 왔다.그의 동영상 페이지는 33만7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피소드 1' 게시물은 5천6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폴 알렉산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에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수도권 위기론'이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상승 곡선을 그려온 당 지지율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 벨트' 등 주요 전략 지역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 5∼7일 실시된 한국갤럽의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제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자체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읍면동 단위의 마을이다. 시는 인구대비율 취약인구수, 자살사망자수가 높은
수원 광교 여성 시신 '타살 가능성은?'수원 광교호수공원 호수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지난 11일 오전 10시 48분께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에서 20대 중반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원천호수는 광교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중 한 곳이다. 전날 산책을 하던 주민이 '아이로 추정되는 형체가 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은 보트와 헬기 등을 투입해 A씨 시신을 호수에서 꺼낸 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시켰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사망 여성 연령대 등 정확한 사망 경위
폴 알렉산더 누구길래 '진짜 이렇게 살았다고?'폴 알렉산더가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폴 알렉산더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에 걸린 후 70여 년 동안 철제 산소통에서 살아온 미국 남성이다.그는 철제 폐 안에서 생활하면서도 대학을 졸업해 변호사가 됐고, 입으로 펜을 물고 8년간 자서전을 써내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알렉산더는 1952년, 6살의 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이 마비됐다.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하자 알렉산더는 인공호흡기의 일종인 ‘철제 폐(아이언렁)’에 들어가 치료받게 됐다. 이 기계는 목 아래 신체를 철제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3일 충남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 주재로 시군 교통안전 사업 관련 공무원과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