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4일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도계위 '부결' 결정에 따라 발생한 시 재정 부담에 대해 "시비 투입과 지방채 발행 등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월평근린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며 "시는 재정을 투입해 관련 토지를 최대한 매입할 것이며 토지주들이 걱정하는 요소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도시공원 매입비용에 대해 "월평공원 갈마지구와 매봉공원이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시민단체들이 혁신도시 지정 촉구를 위해 정부를 향한 포문을 열었다.15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NGO 한마당 개막식은 시민사회단체의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1000명이 시민들이 참석하는 등 혁신도시 지정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그동안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등의 이유로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의 쇠퇴, 대전 학생들의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취업 제한 등 역차별이 심각한 가운데,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대전 130개 시민단체의 의지가 강하게 분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중앙로역에 임시열차를 오전 5시부터 투입한다.대전시는 피파(FIFA)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중앙로에 시민 응원전을 마련했다.이에 도시철도는 시민 응원전에 참가한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돕기 위해 도시철도 첫차 운행 전에 특별 수송을 진행하고,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하는 첫차 스케줄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특별 운행하는 열차는 오전 5시, 5시 15분에 중앙로역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국방관계자 및 국방 관련 대·중소·벤처기업 등이 참가하는 이번 첨단국방산업전은 'Next Game Changer 구현을 위한 첨단혁신기술 군사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군적용이 가능하고 혁신적 가치가 있는 첨단과학기술이 결합된 무기와 전력지원체계 등을 선보인다.첨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유성컨트리클럽과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제24회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2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대회는 필드와 시뮬레이션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필드는 학생부와 일반부가 참가하고, 시뮬레이션부는 일반부만 참가한다.특히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유원골프재단은 올해도 초·중·고등부 입상자 14명에게 총 4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시뮬레이션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와 인근 13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G14 대전충청권 공동발전실무협의회가 14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협의회에는 대전 5개 자치구와 공주·논산·계룡·청주시, 금산·보은·옥천·영동군 등 인근 13개 시군구 기획실장들이 참석해 지자체간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대전과 충남지역의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공동협력 방안과 문화관광 공동 홍보체계 구축 등 14개 사업이다.이들 사업 중 단기적으로 협력 가능한 사업들은 지자체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서구 월평근린공원 갈마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이 부결됐다.1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결과다. 이에 따라 특례사업은 중단될 전망이다.도계위는 '월평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결정 및 경관 상세계획(안)' 재심의에서 위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11명 반대, 7명 찬성으로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최종 '부결'했다.가장 큰 사유는 '전차위원회에 대한 심의의견 조치계획이 부적절함'이며 교통처리대책 미해결, 생태자연도에 대한 개선(안) 부족, 경관개선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3일 죽동문화센터에서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2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KT&G 연구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급여 우수리를 합해 마련됐으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의 저소득층 지원사업인 소원을 말해봐 사업과 희망스타트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김진철 실장은 “상상펀드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함께 더 좋은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및 봉사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업추진 발표에서부터 환경오염 논란이 일었던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다음 달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발전소가 들어설 서구 기성동에서 13일 자치구 정책투어가 열렸다.'LNG발전소'가 서구 최대 현안인 만큼 자칫 시장·주민 간 대화 분위기가 다소 험악해질 수 있다는 당초 우려와 달리 이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이미 유성구, 중구 등에서 진행된 바 있는 자치구 투어는 해당 자치구의 논의과제에 대해 구 관계자가 5분간 발표한 후 핵심안건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중앙정부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대전 시민단체들은 오는 15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전 NGO 한마당' 개막식에서 대전이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혁신도시법'에 따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공기업)이 이전하지 못했던 실정을 강력 규탄하는 1000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NGO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의 130개 시민단체들이 단체 특유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한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과 세종의 상생 싱크탱크인 대전세종연구원 한 부서인 세종연구실이 대전을 떠나 세종으로 이전한다.세종시 요청에 따른 것으로 오는 8월께 사무실을 옮긴다. 분원은 아니다.대전세종연구원 과업인 ‘시민이 행복한 미래 대전, 세종 만들기’ 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3일 세종시 관계자는 “옛 충남도청 활용방안에 따라 연구원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기회에 업무 효율성 차원에서 시청 앞으로 연구실을 옮기는 것뿐”이라며 대전·충남 상생 정책 발굴, 추진 차질 우려를 일축했다.대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을 두고 14일 열리는 대전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심의안이 당초안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그동안 민간특례사업을 지지하던 대전 월평공원 잘만들기 주민추진위가 등을 돌렸다.민간특례사업의 기존 계획 사업대상지 139만㎡가 변경안에 따라 92만㎡로 줄어들면서 66.2%가 축소돼 결국 공원시설이 줄어들고 아파트만 짓는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추진위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특례사업은 해제될 위기에 있는 공원을 지켜내고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자 대안을 마련한 고육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시청 북문에서 100일째 천막농성 중인 갑천지구 주민 비상대책위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았다.허 시장은 농성 중인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호 간에 조금씩 양보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배석한 담당 본부장과 과장에게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주민 비상대책위는 지난 3월 12일부터 갑천지구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에게 제기된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와 생활대책 마련을 주장하며 천망 농성에 돌입했다.천막 농성 시작과 함께 아침·점심 시간대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되지 않은 중구가 빈약한 프로그램 등으로 눈총을 받고있다.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학습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부에서 선정한 곳이다.12일 대전시 등 관계자에 따르면 시 5개 자치구 중 중구만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되지 않았다.현재 동구는 평생학습과 4명, 대덕구는 교육공동체과 평생학습담당을 포함한 5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구 역시 서구문화원 내 평생학습관장과 평생교육사 5명이 업무를 담당하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구봉지구 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착공에 이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2020년 12월 준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연구 클러스터 특화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시는 12일 '대전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하면서 올해 하반기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봉지구 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봉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원 내 구봉산 자락 밑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국도 4호선과 서대전IC가 인접하는 교통여건과 대전
- 현행법 '시, 자치구 등 각종 위원회 특정성별 40%초과 불가' 명시, 대전 47개 위원회 특정성(性) 우세[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여성 시정참여를 늘리겠다며 내놓은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이 결국 내년에 있을 정부 합동 평가 대비용으로 나타나면서 여성 인력 개발 정책에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12일 시정 전반에 여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수, 연구원, 경영인, 법인·단체 임원 등 10개 분야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1000명의
- 재개발해제주민대책위 즉각 반발, 유성구청장 면담 신청[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유성구청이 유성5일장이 서는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추진위원회의 설립인가를 내주면서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유성구청과 장대B구역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장대B구역의 시유지 12.52%, 구유지 11.94%, 국유지 10.81%에 대한 사용동의와 함께 유성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 허가가 떨어지면서 사업시행자 자격을 얻게 됐다.이와 함께 재개발 지정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재래시장과 오일장이 활성화될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혁신도시 시즌2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중앙·지역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그동안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받았던 만큼 T/F팀 구성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주도하는 한편 정치권과의 협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11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정윤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혁신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 실국장과 시 정무라인이 참여하는 추진단 T/F 회의를 개최했다.T/F팀은 청와대·국회·국토부·균형위에 혁신도시 지정 당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오는 14일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특례사업을 추진 하지 말 것"을 권고한 공론화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15개 시민단체는 11일 성명을 통해 "월평공원 공론화 과정은 성공적인 공론화 과정으로 평가 받고 있고 민선7기 허태정 시장이 내세운 시민참여민주주의 구현이라는 정책 구호와도 맞닿아 있다"며 "무엇보다 허 시장은 공론화 결과 발표 이후 공론화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하겠다는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한다.지난해 경찰청 통계에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9.70% 감소한 반면 대전시는 4.94% 증가한 것에 따른 조치다.11일 대전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발생 주요원인을 무단횡단과 신호위반으로 분석하고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법규 등 교통안전질서 준수를 당부했다.이에 따라 시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27억 5000만원을 투입해 55곳에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4월 29일부터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제'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43일 만에 총 44건의 불법 광고물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시에 따르면 정당(정치) 7건, 상업 32건, 공공기관 5건 등 총 44건으로 3번 이상 단속된 5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2주째인 지난달 14일까지 일부 청정지역에서 불법 광고물이 잠시 보이다가 5월 셋째 주 부터 현재까지 10개 청정지역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베이스볼드림파크 구장 형태가 다음달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허 시장은 10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베이스볼드림파트 조성사업에 대한 제2차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회의 의견, 시민·야구팬·선수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7월에는 야구장의 형태를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자문회의는 용역사로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구상(안)으로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후 야구장 건립 ▲현 야구장 철거 후 야구장 건립 ▲한밭종합운
- 유성터미널 사업자 KPIH, 재무적 투자자·시공사 선정 아직- 대전시,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 초 착공[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KPIH(케이피아이에이치)의 부족한 자본금 문제, 재무적 투자자·시공사 선정 문제, 불법 선분양 의혹, 공모과정 부실 등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지만 사업시행에 대한 불안감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분위기다.공공사업 성격을 띠고 있는 대전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일부 변경되면서 공용시설이 오피스텔 등 수익시설 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등 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앞으로 대전시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 열람이 쉬워진다.시는 7일 시민들이 건축허가 등 각종 개발행위를 위해 확인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지구단위계획 관련 추가정보를 담는 작업을 통해 대상토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획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를 중심으로 시 8개부서, 5개 자치구 7개부서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그동안 시민들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열람만으로 361개소의 지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베트남 비즈니스상담회’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관내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이번 상담회는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3개 시·도가 주최한 제18회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일정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 된 대전기업 총 16개사가 참여했다.화장품, 식음료, 생활용품, 산업재 관련 16개 중소기업은 이번 상담회에서 94건의 수출 상담과 173만달러(20억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특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