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화재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매년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적으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5524건으로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표적인 화재는 2020년 4월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로 추정되는 화재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작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분류했다.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룩해 낸 따름이다. 그러나 이러한 눈부신 성과 아래 여전히 구시대의 그림자 또한 도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산업재해로 약 2000여 명이 사망하고 약 10만여 명이 산업재해의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하는 봄을 지나 어느새 숲과 묘역이 햇살 아래 푸르게 물들고 여름이 다가온다. 2년만의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전현충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할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 참배와 행사로 분주한 대전현충원의 6월에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 있다. 바로 묘역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이다. 현충일을 계기로 하여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신 모든 순국선열
가족 간에 화목을 다지는 ‘가정의 달’인 5월이다. 내 가족의 안전을 평소에 잘 챙기고 있는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충청남도 화재는 작년 한 해 동안 2,015건이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72명(사망 17명, 부상 55명), 재산피해는 총38,48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봄이 온 지 엊그제 같은데, 얼마 전 ‘입하(立夏)’가 지나서인지 낮 더위가 더욱 무덥게 느껴집니다. 5월 가정의달은 일 년 중 기념할 날이 특별히 많은 달인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올해 5월부터, 적십자 혈액원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대한적십자사에서 투철한 생명나눔에
어느새 꽃향기와 봄의 풀 내음이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력이 충만한 산과 들로 바깥나들이를 하기 좋은 시기이다.봄철은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주의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사계절 중 겨울철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소방청의 최근 5년(2017~2021년) 화재 통계를 보면 화재 원인 중에서도 특히 ‘부주의’ 화재가 봄철 3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산불은 담뱃불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로 발생하는 경우가
충남도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국토의 중심축이지만 산업ㆍ경제적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었다. 천안을 중심으로 전자산업 단지가 조성되었고, 아산과 당진지역은 자동차 및 철강 관련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다수 분포되어있다. 서산지역은 과거 경남, 울산과 전남 여수의 화학공장보다도 더욱 대규모로 화학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또 수려한 해안선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
우리 속담에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는 말이 있다. 권세가 대단해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하는 말이다. 우리말에는 유독 떨어진다는 말이 많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시험에 떨어지다. 오만 정이 떨어지다. 양식이 떨어지다. 물이 떨어지다 등 다양한 상황에 쓰인다. 작업자의 떨어짐은 위험하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떨어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고위험 화학공장으로 분류되는 원유 정제처리업 등 7대 화학업종과 인화성 액체 등 유해·위험물질 51종을 규정량이상 제조·취급ㆍ저장 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출·화재·폭발과 같은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관리(PSM) 제도를 1995년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화학설비 등의 정비보수 작업 시 발생하는 중대산업사고
행복도시 세종시는 2030년까지 자전거 수송분담률 20%를 목표로 하는 자전거 중심도시로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제천, 방축천, 금강 자전거 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도로와 평탄한 지형, 직주 근접으로 전국의 자전거 길과 연결되어 있고 금남면에서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까지 약 8.8km BRT(간선급행버스)
‘다시 뛰는 공정 도시 서울’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서울과 아산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구다. 공정과 행복, 쉽게 말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 일 것이다. 행복은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라지만 일단 사람 살기 좋은 기본 체계가 갖추어 져야만 개개인의 행복 가능성이 상승한다. 그럼 개인의 행복 가능성이 높은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일교차가 큰 요즈음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계신지요. 저는 지난 주말,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며, 화단에 작은 꽃나무를 심어보았는데요, 봄비를 맞으며 자리를 잡고 하루가 다르게 싱그러워지는 묘목을 보며, 우리 지역에도 뿌려놓은 “생명 나눔 헌혈” 씨앗들도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소망했습니다. 대전·세종·
세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비폭력 민족의 저항운동이였던 3.1 만세 운동을 계기로 일본제국주의에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항이 필요하다고 느낀 국내외 민족 지도자들이 중국 상해로 모여 들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여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고, 임시헌장을 채택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
매에도 사랑이 있나요? 내 나이 50대 중반 여성청소년계로 발령받아 아동학대라는 업무를 접하다 보니 불현 듯‘부모님과 사랑의 매’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자라던 시절에 일부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훈육하는 방법으로 싸리가지 등으로 회초리를 만들어 웃사람들에게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하거나,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말썽을 부릴 때 등 아이들을 가르
자동차 전문가들은 급가속 급정지를 하지 않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료 소모와 탄소배출량을 줄일 방법이라 소개한다. 그래서일까? 가뜩이나 비싸진 기름값에 운전 중 나의 시선은 자꾸만 계기판을 향한다. 나는 2017년 1월 대전경찰청 교통안전계로 발령받아 지난 2월 초까지 만 5년 동안 대전지역의 교통(사망)사고를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교통안전
신종감염병으로 국민들이 지치고 의료의 공공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지금이다. 코로나19 환자 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선별검사소에서 확진검사를 하느라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보건의료계의 노고에 국민으로서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낄 따름이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국민건강보험이 공보험으로 운영되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 잘 대처하고 있다는 위안도 갖는다.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그동안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여 2014년 63.2%에서 2020년 65.3%로 보장률이 조금씩 나아지고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정부 및 기업의 경영책임자, 근로자 등 관계자들의 사고예방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망 등 중대재해가 여전히 반복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도 추락, 끼임, 충돌 등 후진국형 재래형 재해로서 조금만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이기에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 지역 헌혈자 여러분! 봄 기운이 만연한 3월인데,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져 맘이 편치 않은 요즈음입니다. 얼마 전 가까스로 진압된 산불은 며칠간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언론을 통해 현장 상황을 지켜봐 왔는데,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수익금 91조 2000억원, 수익률 10.77%,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2021년 기금운용 성적표다. 수익금은 역대 최고 규모이며 수익률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급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이 29조 1000억원이므로 운용수익 91조 2000억원으로 3.1년 치 연금액을 벌어들일 셈이다. 이
새해가 밝은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남부지방에는 삼월의 꽃 동백꽃, 유채꽃, 수선화 그리고 매화가 겨울을 밀어내며 활짝 피어나고 있다. 그리고 대통령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정말 절묘한 조화다.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서 주변에서 “뽑고 싶은 사람이 없어, 뽑을 사람이 없어, 뽑을 사람도 없는데 그
2022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해이다.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서 6월 1일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장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선은 2020년 4.15총선을 시작으로 2021년 재보궐 선거를 이어, 코로나 19 팬데믹 속 세 번째 선거이자 첫 대선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은 2020
다가오는 3월 1일은 1919년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세를 부른 지 103주년이 되는 날이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 포근함과 자유를 만끽하기 위한 생명의 분주함이 느껴지는 3월의 봄처럼 1919년의 3월 1일은 매우 역동적이며 새로운 역사 물줄기를 만들어내는 때이기도 했다. 애국지사 정재용 선생은 파고다 공원에 집결해 있
안녕하세요, 대전세종충남지역 헌혈자 여러분! 설 명절 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명절인데,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으셨을 듯합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세도 무섭습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혈액 수급 위기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길었던 설 명절 연휴, 동절기 한파,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참여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매번 헌혈자 여러분들에게, “혈액 수급이 어
칼로 입은 상처는 회복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고 합니다.훈련소가 있어 연무대라는 지명이 유래된 애국혼이 서려 있는 국방의 도시 논산이 육군사관학교 유치의 가장 적합한 도시라는 글을 오래전 드렸습니다.충남도는 물론 논산시도 시민도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선거는 말의 잔치라고 하지만 우리 논산시민의 입장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라는 공약은 논산시민의 마음에 큰 상처입니다.상처가 평생 가지 않고 속히 치유되기 위해선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하나는 안동 유치를 공약집에 수록하지 않고 취소하는 것입니다.둘째는 우리는 대통
아산시는 2018년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업무를 위해 ‘회계 분야 부패 Zer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렴 행정은 물론,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 행정 강화를 위한 교육인데, 방문교육과 집합교육실시, 회계실무 상담 지원 등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 신규임용과 인사발령으로 담당자 변경이 잦아 지속적인 회계 교육은 꼭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