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00년 7월 전체 인구의 7.1%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오는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그리고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20%이상이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인부양 문제가 주로 가족의 책임으로 해결되던 이제까지의 우리나라 사회구조상 노인인구 증가는 경제활동 제약 등 가족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으며, 핵가족화 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
최근 한 교육청이 입법예고한 ‘교육청 부조리행위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계의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해하지만 자칫하면 전체 교원과 교육공무원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될 우려와 대다수의 선량한 교원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교육자는 학생을 교육하는 사회의 중핵이기 때문에 다른 직종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금품이나 촌지 등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우리에게 애국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여름 한 철 저수지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고 대신 희생하거나, 전철이 오는데도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러 뛰어드는 시민들의 소식을 간혹 접할 때 참으로 훌륭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한다. 가뭄으로 쩍쩍 갈라진 농촌들판에서, 홍수나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서, 시꺼먼 기름이 범벅이 된 태안반도 해안가에서 많은 젊은 군인들이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도 마찬가지로 감동적이다. 전쟁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한 민경합동시스템인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초등학교 앞, 놀이터 및 통학로 주변 상가, 24시간 편의점, 문구점, 약국 등 아동이 출입이 용이한 장소를 선정해 선정된 업소에 ‘아동안전 지킴이집’로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소 출입문에 곰돌이모형 스탠드 로고를 설치했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최근 실종 등 아동 대상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반면 맞벌이, 핵가족화로 아이들을 돌보기 힘든 여건에서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문제가 청와대와 여당이 최근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양상이여 충청권은 반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회동하는 자리에서 “세종시는 당초 계획대로 현재 진행중이다”라고 밝혀 `계획 변경 후 추진` 방침에서 뒷걸음질 쳤다. 이 행복도시 신설은 노무현정권에서 수도이전 공약이 반대에 부딪히자 대신 내세운 것이 한개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세종시라 하는데 ‘행복시’라고도 한다) 10개의 지방 혁신도시를 조
공공임대아파트에서의 강제퇴거나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강제철거 위기에 몰린 주거 빈곤층에 대한 주거복지대책도 내용이 거의 없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가 저소득층의 소득수준에 비해 턱없이 높아 임대료를 연체하거나 입주를 포기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책도 나와야 한다. 현재 전국에서 1개 단지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득수준에 따른 임대료 차등부과제 확대 실시해야 한다. 전면적 실시를 위한 제도개선, 예산확충, 주거복지행정
비정규직법의 개정에 정치권이 합의를 보지 못하자, 한나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법개정안을 단독으로 상정했다. 많은 언론에서 7월 1일자로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연을 보도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해고대란이 우려됐음에도 개정안을 도출하지 못한 정치권의 무능과 직무유기를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1일자로 비정규직 직원 145명을 해고했는데,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현행 법으로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계약을 끝내야 되는데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의 돌연한 죽음 이후 많은 뉴스들이 지구촌을 달구었다. 그래서인지 오는 7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입장권을 구하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1만7천여 명밖에 입장할 수 없는 장례식장의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스테이플스센터사이트(www.staplescenter.com)에는 지난 3일, 불과 2시간도 채 안돼 5억만 명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고 한다. 잭슨 유족 측은 접속자가 폭주
저금리 속에 돈을 빌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아파트 값이 계속 치솟는 등 부동산 경기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이번에도 아파트 값 폭등의 진원지는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서 부터 세찬 바람이 불고 있다. 이밖에 서울 시내 일부 지역과 전국 곳곳에서도 투기 수요가 확산되면서 집값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부동산 규제란 규제는 모조리 풀어놓은데다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초저금리 자금을 마구 뿌리고 있어 아파트 값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100년이 넘은 지금의 지방행정체제는 반드시 개편돼야 한다. 그리고 이런 핑계 저런 사유로 더 이상 연기해서는 안된다. 행정체제개편을 반대하든가, 시기상조라고 미루는 지도자들이 있다면 진실로 양심의 소리를 들어보시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건설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현 지방행정체제는 봉화(烽火)나 파발로 소식을 전
정부는 △마이크로 크레딧 300곳 확대 △영유아 가구 절반에 무상보육 실시 △학자금 이자 1.5%까지 인하 △저소득층 지역보험료 1년간 50%경감 △저소득층 국민임대주택 임대료 인하 △대기업마트 진출시 사전조정협의회 설치 추진 등의 서민대책을 발표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본부장 김남근 변호사)는 정부가 서민대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경제-민생위기 국면에서의 서민대책으로는 많이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정부가
노인 인구가 사상 최초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서면서 65세 이상의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에게 정부가 우선 도와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 1년을 맞았다. 노인 병수발은 당사자 노인은 말할 것도 없고 병구완을 떠맡아야 하는 가족들에게 적지 않은 고통이다. 그런데 다행히 요양보험제의 도입으로 그런 부담이 상당히 완화돼 크게 환영받고 있다. 시작할 때는 우려도 적지 않았으나 시행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높은 호응을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옛부터 해가 긴 오월은 더디가서 깐깐 오월이라 했고, 유월은 모내기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하여 미끄럼 유월, 그리고 칠월은 김매기를 하느라 어정거리는 사이에 지나가고, 팔월은 곡식을 익히는 건들바람이 분다는 속언입니다. 앉아만 있어도 등줄기의 흐르는 땀방울들을 씻어낼 겨를도 없이 묵묵히 시정의 결실을 위해 분주하게 땀 흘리는 공직자들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을의 결실을 위해
이 대통령과 정부 말을 믿은 국민이 바보인가. 이명박 정부가 반드시 6월 내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세 가지가 있다. 행정도시 이전부처 변경고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이 바로 그것이다.(행정도시 변경고시 2009년 상반기 - 2009.5. 행안부 국회의원 요구답변자료,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2009년 6월중 - 2009.4.27 보건복지부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확정방안,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선정 2009년 상반기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폭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줄다리기를 하면서 팽팽하게 맞서다 올해 4000원보다 2.75%인 110원이 오른 시간급 411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인해 월평균 정액 급여 기준 85만8900원(주 40시간, 월 209시간)으로 확정됐다. 최저임금은 한 개인이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돈벌이다.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근로자들은 한 시간에 4000원을 버는 근로자의 임금을 깎기보다 한 시간에 수만원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오늘 언론을 통해 대전천 취수보와 갑천라바보 주변의 수질이 보설치 이전보다 악화됐으며, 수질악화는 심각한 수준임이 밝혀졌다. 이것은 대전충남녹색연합과 지역의 환경단체들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것처럼 친수공간과 4계절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건설된 보가 하천을 죽이는 주범으로 드러난 것이다. 또한 수량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수질의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결과라 할 것이다. 대전시는 대전천의 유지용수를 위
◇4급 ▲자치행국장 정상덕(승진) ▲지역발전 사업단장 박영호(승진) ▲의회사무국장 김응윤(승진) ◇5급 ▲자치행정과장 이수영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수 ▲공보전산담당관 한용상 ▲세무과장 윤준상 ▲회계과장 이범주 ▲평생학습 도서관장 최창용 ▲민원처리과장 한연숙 ▲주민지원과장 조인호 ▲복지과장 윤병상 ▲문화관광과장 백종신 ▲산림공원과장 김인섭 ▲경제항만과장 이원우 ▲지역자원과장 유병욱 ▲문화체육시설 관리사업소장 오창표 ▲해미면장 석낙서 ▲부춘동장 장인
기업의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할 때 적용받는 높은 할증과세 부담이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만큼 완화 내지는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세청, 국회 등에 제출한 ‘2009년 세제개선 100대 과제’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법에서는 기업의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 명목으로 상속주식에 대해 일률적으로 10~30%까지 할증평가한 후에 상속세율을 적용해 기업의 다양한 상황을
뭐라해도 눈속임일 뿐, 대운하 관계없이 4대강 사업 자체가 문제다.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라디오연설에서 임기중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뭐라해도 눈속임일 뿐이다. 국민 대다수는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전작업이라는 강한 의혹을 갖고 있고, 오늘 담화만으로 그 의혹을 떨칠 수 없다. 그만큼 국민들은 이 대통령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더더구나 백번 양보해 임기중 대운하를 추진하지
병을 조급하게 다스리려고 하다간 덧날 수가 있다. 사교육 문제도 마찬가지다. 교육 현장에 혼란을 주지 않는 근본적 처방을 마련해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데에 모든 것에 해법이 있다고 본다.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개혁과 사교육비 절감에 국민은 주목하고 있다. 경제, 교육부문에서 서민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교육개혁이 가장 핵심이고 그중에서도 사교육비 절감이 교육 현장의 과제다. 이명박 대통령이 강도 높게 언급한 사교육비 절감대책을 서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230개 시, 군, 구를 2~5개씩 묶어 오는 2014년까지 60~70개로 통합하는 골자로 된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이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위원장)등 여야 의원 62명의 서명으로 발의 됐다. 이달 초 활동을 개시한 바 있는 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특위는 민주당도 자유선진당도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적이여 논의를 본격화할 여건이 성숙됐다. 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시국선언 전부터 징계 위협을 주더니 결국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 1만 7000명 전원을 징계하는 초유의 사태를 벌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교과부의 이번 행태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지금이라도 당장 중징계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교과부가 사전 법률 검토를 통해 교사들의 시국선언이 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해놓고도 무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 징계가 법적, 행정적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닌,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물을 맑게 회복함으로써 생명을 끊임없이 태어나게 하는 ‘여울’은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영원히 지속되게 하는 거룩한 성소요, 오늘도 생명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 창조 사역의 동역자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여울을 파괴하는 4대강 정비사업은 ‘하나님 영광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생명의 강에 손을 대는 것은 이 땅에 무수한 생명을 파괴하며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영광의 단절을 일컬어 곧 ‘죄’라 말합니다. 신약
장기간 취업준비 상태에 머물면서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좋은 일자리가 생기기만을 기다리는 소위 청년 니트(NEET)족(族)이 우리나라에도 113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니트족이란 취업한 것도 아니고 교육이나 취업 훈련을 받지도 않으며(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그냥 집에서 쉬는 사람을 말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성균관대 인적자원개발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간된 `청년니트 해
정치는 난무하고 경제는 추락해버려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서 모든 희망을 않고 살아가기란 너무 힘이 듭니다. 이제 그렇다해서 가정마져 무너져 내리면 우리 모두는 마음속 희망의 빛 마져 잃고 말겠지요. 그래서 다시한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중요성을 일깨워서 우리사회가 밝아지고 서로의 어깨를 부둥켜 안길 바램에서 ‘가족사랑’이 사회와 국가의 근본임을 피력합니다. 가족이란 부부와 같이 혼인으로 맺어지거나 부모자식과 같이 혈연으로 이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