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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광산이 있던 충남지역의 석면 피해 실태는 이번 정부 조사 결과 공식 확인돼 그 심각성과 함께 본격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는 석면광산과 공장 인근 주민 건강영향 기초조사 결과 발표에서 홍성과 보령지역 석면광산 인근 주민의 흉부 방사선 진단결과 215명 중 110명이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중 석면폐(가능성 50% 이상) 55명, 흉막반 소견이 87명으로 나타났다. 석면광산주민들의 석면폐 유병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종사자 뿐만 아니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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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발전협의회 회장 송인웅은 3만여 소방공무원을 대표해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실시하고자 한다. 1인 시위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첫째, 소방공무원에게도 직장협의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며, 둘째, 소방사무를 운영할 능력이 없는 지방조직(지방사무)에서 소방사무를 분리해 국가사무화 하는 것이며, 셋째, 보다 전문화되고 소방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소방단독 독립청 설립을 실현시키라는 것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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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의 6월 국회 처리가 또 다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한나라당이 6월 국회에서 중점 처리해야 할 ‘30대 긴급민생법안’을 선정했지만 ‘세종시법’은 제외돼 충청지역 최대 현안이 언제 해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한나라당의 이번 중점 처리 30대 법안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만이 포함돼 있어 행복도시의 축소 변질 의혹을 확대재생산하는 모양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예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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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를 말하자면 포털사이트 및 대기업들의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건을 들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는 1990년대 초반 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부터 강조되기 시작했는데 근래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단순한 강조차원을 넘어 적극적인 실천이 요구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공공기관이다. 당연히 방대한 조직만큼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우려가 가장 큰 곳이다. 정부는 이러한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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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비통한 마음과 굳은 의지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금강운하’로 시작해 ‘금강살리기사업’으로 변형된 ‘금강죽이기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있는 지금 우리는 묻는다. 금강권역에 살고 있는 시도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강행하려는 ‘금강정비사업’은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우리는 행복도시선도사업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함께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보를 만드는 것은 수량은 확보할 수 있으나 강 생태계를 망치는 행위이며 더구나 미호천과 갑천의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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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은 국민의 수임자로서 일상의 직무수행에 있어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호국·봉사·정의의 정신을 그 바탕으로 삼는다.” 이는 ‘경찰 공무원 복무규정’의 일부이다. 공권력이 동네 건달과 다른 것은 ‘국민의 수임자’로서 우리 사회 대다수 국민의 보편적 이익을 지켜낸다는 점에서 다르다. 지난 11일 대전 경찰은 ‘동네 건달’과 전혀 다를 바 없었다. 6월 항쟁 계승과 민주 회복을 위한 문화제를 마치고, 인도를 통해 대전역까지 행진 중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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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부사원 ‘돌봄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나는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면서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인생을 깨달았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동안 봉사를 통해 느낀 점은 ‘돌봄봉사활동’이 막연한 생색내기식 활동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우리 사회에서 정말 보살펴야 하는 적지 않은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날마다 나는 수혜대상세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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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는 국가주도형 불균형 발전전략으로 빠른 국가도약을 실현하였으나, 국토 불균형의 폐해가 발생하였다. 특정산업 및 지역에 자원을 집중 투입한 결과 ‘수도권의 과밀과 지방의 침체’라는 지역 간 불균형을 야기된 것이다. 이러한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막고 지방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했으나, 국토 불균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수도권의 인구유입 억제에 초점을 두고 지역 간 격차의 근본적 구조적 원인해소에는 미흡했기
예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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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업계획이 조각조각 발표될 때마다 운하 의심을 버릴 수 없었지만 그 때마다 정부는 운하는 아니라고, 운하라는 의심은 반대를 위한 반대론자들의 항변이라고 이야기해왔기에 14조의 혈세를 쏟아 붓는 사업이 그래도 운하는 아니겠지 하고 마음한편 강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믿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여러분, 6월 8일 발표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은 그야말로 운하 계획에 불
예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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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일방주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우려 목소리가 높다. 정치 검찰은 과거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의도적, 강압적 수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는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서글픈 사건이었다. 현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거부하고, 민주주의의 정신을 훼손한 채, 극단의 길을 가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조차 시장주의, 기업주의, 개발주의와 결합하면서 무늬만 녹색으로 남았다
아산
충청신문/ 기자
2009.06.08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