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3년 6월 6일 남·북 당국간 회담을 하자고 제의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회담 장소와 일시에 대해서는 “남측이 편리한대로 정하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조평통은 담화문이 ‘위임’
해마다 6.25가 오면 잊지 못할 두 장면이 떠오른다. 20년이 넘은 일인데도 엊그제 일처럼 뇌리에 선명하다.필자가 1992년 주미대사관 근무시절 주한 미8군사령관을 지냈고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인해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우리 육사창설에 기여한 공로로 ‘육사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밴플리트 장군이 100세를 일기로 서거하여 알링턴 국립묘지 교회에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