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제20대 대선 투표 당일인 9일 대전 중구 용두동 제2 투표소인 서대전 초등학교 1층 체육관에는 이른 오전부터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투표 안내원은“손목 체온 체크 부탁드려요. 거리두기도 지켜주세요”하고 연신 이야기했다. 시민들은 발열체크도 하고 손 소독제로 소독하고, 비닐장갑을 낀 채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9일 대전 중구 용두동 제2 투표소인 서대전 초등학교 1층 체육관. 머리가 희끗한 한 노인이 선거 참관인에게 “제 투표용지 여기에다 넣으면 되유? 맞는지 잘 좀 봐줘유”하고 투표함에 넣으면서도 절차가 맞는지 의아해하면서 투표소 관계자에게 질문을 했다. 투표소 관계자는 “네. 맞아요. 여기 넣으시고 이쪽으로 나가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도 훌쩍 지났건만, 제20대 대선 당일인 9일 오전 날씨가 제법 쌀쌀해 투표소에서는 무릎담요와 핫팩이 곳곳 눈에 띄었다. 취재진이 중구 용두동 제2 투표소인 서대전 초등학교 1층 체육관 투표소에 도착하니, 투표소 관계자는 “여기 핫팩 있어요”하고 참관인을 비롯해 안내원에게 핫팩을 나눠주고 있었다.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제20대 대선 투표 당일인 9일, 대전 서구 월평 1동 제3투표소인 월평중학교 체육관 앞 한편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시민이 “특정 후보 찍을 때만 용지에 도장이 반쪽으로 찍힌다는 데요?”라고 투표소 관계자에게 자신에게 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줬다. 이를 보고 투표소 관계자는 “도장에 힘이 균일하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70대 한 어르신이 딸의 부축을 받으며 조심조심 투표소로 들어왔다. 딸은 "저희 어머니가 오래 서 있을 수 없는데 대기줄에서 기다려야 하나요?"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안내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안내원은 노약자나 임신부를 위해 마련된 자석으로 안내하며 "차례가 될 때 입장하실 수 있도록 여기서 대기해 달라"고 말
내 한 표가 세상을 바꾸고,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 대망의 20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 그토록 치열하고 말썽 많던 대선의 싸움은 9일 밤 모두 끝나고 10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는다. 여기서 말하는 대한민국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른바 희망과 도약의 새 정부를 의미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정계판이 결정되고, 정계 구성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 선관위는 투표의 비밀보장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유성구 한 초등학교 내 위치한 투표소.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 앞으로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안내하는 직원이 "본투표는 사전투표소랑 달라서 투표가 안돼요"라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사연은 이랬다. 대전에 있는 아들집을 찾은 60대 여성은 유성구민이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노출된 문제에 대해 선관위와 함께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 본 선거일에 혼란이 없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 대전에서 발생했던 사전투표함 보관 사무실 무단 침입 시도를 포함해 논란이 됐던 코로나19 확진자 선거 등에 대해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부인 양현옥 여사가 4일 아침 일찍 충남도서관에 마련된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민들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4일 오전 8시 홍북읍 사전투표소인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앞에 사전 투표를 하려는 도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사진= 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4일 오전 8시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사무원이 한 도민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사무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라텍스 장갑과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 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4일 오전 7시 홍북읍 사전투표소인 충남도서관에서 부인 남윤자 여사와 사전투표를 마쳤다. 양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전 투표에 응해주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는 당부의 글을 올렸다.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소중한 한 표를 보다 빨리 행사하고 싶어서, 오늘 이렇게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9시경 대전 중구의 사전투표소 중 한 곳인 산성 생활체육관을 찾은 임석원(83, 중구) 씨의 투표 소감이다. “거리두기 부탁드립니다” 하는 투표 안내원의 목소리에 시민들이 거리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일 첫날인 4일 대전시청 안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충남고등학교 3학년 학생 4명이 대전시청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된 데 따른 것으로, 대선 본투표일까지 투표권을 갖는 대전지역 고3 학생은 3827명이며 3개월 뒤인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충청신문=대전] 권예진·우혜인 기자 =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온천2동사전투표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다. 관내와 관외 선거인을 분류해주는 직원 안내에 따라 투표는 순조롭게 이뤄졌다. 시민들은 익숙하다는 듯 손 소독과 체온측정을 마친 후 기표소로 향했다. 앳된 얼굴의 20살
[충청신문] 황천규·신민하 기자 = 4, 5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은 37.78%를 나타냈다.시도별로 보면 세종이 44.11%로 최고였고 대전 36.56%, 충북 36.16%, 충남 34.68% 순이다.지난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26.06%였고 세종 34.48%, 대전 27.52%, 충북 25.45%, 충남 24.18%였다사전투표율 36.56%인 대전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39.14%로 가장 높았고 동구 36.26%, 서구 36.11%, 중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빨리 한표 던지러 왔습니다"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전선거 첫날인 4일 오전 8시 홍북읍 사전투표소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앞은 투표열기로 가득했다.이른 시간임에도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은 출입구 앞까지 긴 줄을 늘어섰다.문을 열고 들어서니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해달라는 투표안내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후 홍성군민인지 관외선거인인지 물은 뒤 각각 다른 줄에 서게 했다. 기자가 취재한 8시 30분쯤은 관외선거인 줄이 더 길었다.주중 오전이라 그런지 출근 전 사전선거를 하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를 발표했다.윤-안 후보는 전날 밤 선관위 주관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새벽까지 2시간 넘게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견에서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하고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함께 힘을 합쳐 정권을 교체한뒤 즉시 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는 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3월 의원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1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72회 임시회 앞두고 진행된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조례안 5건, 사전설명 5건 등 16개 안건을 협의했다. 이날 논의된 조례안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안원기 의원)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최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는 5일 사전투표와 9일 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3월 4일 사전투표에는 참여할 수 없다.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5일 사전투표는 17시부터 18시까지 가까운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가능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전격적인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단일화가 4, 5일 사전투표와 9일 본투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국민의힘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호기로 보면서도 진보진영 결집이라는 역풍을 우려하고 있는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투표기간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 남부경찰서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완료 및 공식선거 시작에 앞서 14일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경비 교통과, 정보 안보 외사과, 경무과가 통합해 선거상황 유지, 관련 치안 정보 수집 등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또 경계 강화(선거운동 기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