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황인산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장] 3월은 삼일절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거행되는 달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초청하여 위로·격려 행사를 여는 등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한다. 오는 24일에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범국민적으로 거행한다.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는 등 숭고한
[충청신문=하헌선 대전동산초등학교 교장] 학교에서는 3월이 가장 새롭고 희망차며 역동적인 달이다. 시업식, 입학식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대감과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희망으로 가득하다. 새 학년, 새 친구, 새 교과서, 새로운 교실, 새로운 담임선생님, 새로 담당한 학생들, 새로 전입된 선생님 등 온통 새로움
[충청신문=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청주우편집중국장·수필가] 연례행사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는 사회 최소단위인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주변에 다양하게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다. 우선 쉽게 떠오르는 것이 학교의 입학식·졸업식과 직장의 시무식·종무식을 비롯하여 각종 모임의 총회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필자
[충청신문=우종현 법률사무소 정음 대표변호사] 인간 지식의 유한함을 잘 드러낸 사례로 DDT를 들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기적의 살충제로 불렸던 DDT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질병으로부터 구원한 축복의 가루였고, DDT를 개발했던 파울 헤르만 뮐러는 1948년 노벨 생리학상을 받았다. 당시 DDT는 곤충들이 전염하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전쟁이 죽인 사
[충청신문=하헌선 대전동산초등학교 교장] 양력으로는 이미 새해가 시작됐지만 음력으로는 지난 1월 28일이 음력 설날로 2017년 정유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고향을 찾아 한 자리에 모였던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밥상머리 화두는 대부분 경기불황과 불안한 정치권의 상황에 대한 걱정이 주를 이루며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에 열을 올렸을 것이다.
[충청신문=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세계적인 국제 전략가로 미국 ‘맥킨지’에서 20년간 다국적 기업들의 고문을 담당했던 오마에 켄이치는 ‘국가의 종말’이라는 책의 첫마디를 이렇게 시작했다. “정치인이 대표가 되는 나라로서의 국가 대표 팀은 이제 끝났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져 버렸다. 이제 국경이란 지도 위에 선에 불과하며 땅 위에
[충청신문=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청주우편집중국장. 수필가] 인류 역사상 우편의 사명은 신속, 정확한 우편물 배달로서 인체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1884년 우리나라 근대우정이 시작된 이래 우정업무 종사자들은 이러한 우편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면서 국가발전과 국민편익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며 봉직하고 있다. 연초 상반기 정기
[충청신문=우종현 법률사무소 정음 대표변호사] 회사 신입사원 시절. 처음으로 부장님이 주재하는 회의에 들어갔다가 크게 당황한 적이 있다. 부장님은 모든 문장마다 ‘거시기’라는 대명사를 넣어 말씀하시는 분이었다. ‘거시기’로 시작해서 ‘거시기’로 끝나는 말을 하셨는데, 가장 충격적인 말은 “거시기를 저기 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거시기’가 무엇을 말하는지도
[충청신문=하헌선 대전동산초등학교 교장] 대부분의 학교들이 지난 연말에 방학을 시작하여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방학생활을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항상 그렇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그랬고, 이번 겨울방학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방학을 맞이하게 되면 학생들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다 개학을 앞두고는 후딱 가버린 방학기간에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충청신문=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닭은 어둠을 내쫓고 광명을 불러들인다는 생각 때문에 상서로운 동물로 여겼다. 열두 가지 동물 중에서 유일한 날짐승이며 오덕을 가진 동물이라고 생각하였다. 사자성어 중 계유오덕(鷄有五德)이 그 의미다. 머리의 관은 '학문' 발톱을 가졌으니 ‘무예’ 싸움을 잘하니
[충청신문=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장·수필가] 우체국이 우리나라 대표적 서비스 기관으로 우뚝 서며 국민편익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6년도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우체국 우편서비스가 1위를 하며 18년 연속 영예의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 이는 우체국이 정부기관으로서 전국적인 네트워
[충청신문=우종현 법무법인 정음 대표변호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비단 야구에서 뿐만이 아니다. 천신만고 끝에 금배지를 달았건만, 선거가 끝나자마자 국회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선거법 위반 수사가 시작됐다. 김진태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권자 등 9만여 명에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
[충청신문=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어느덧 달력 한 장만을 남겨놓은 12월이다.달력은 가벼워졌는데 국민 마음은 왜 이렇게 무거운지 답답하기만 하다.사회 전반적으로도 악재가 연이어지고 있다. 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혼자 사는 빈곤노인 증가와 청년 실업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김영란법 시행,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은 한국 경제에
[충청신문=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장·수필가] 얼마 전 영동군 기관사회 단체장 모임 회원들이 단체로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인 단양을 다녀왔다.충북의 남쪽 끝 영동에서 북쪽 끝인 단양을 탐방하는 것은 전례 없는 행사로서 지역 간 상호교류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30여 년 전 단양이 수몰 될 때 현장에서 역사적 광경을 지켜보았고 그 후 한차례 더 어상천에
[충청신문=우종현 법률사무소 정음 대표변호사]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공직자들이 검찰에 불려나가며 기자들의 질문에 하는 답이다. 어떠한 질문이 들어와도 나가는 대답은 같다. 문체부 왕차관으로 불리던 김종 전 차관도 그랬다. “모든 사항은 검찰에서 성실하게 대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맥락도 없이 매번 같은 대
[충청신문=하헌선 대전동산초등학교 교장] 탈무드에는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탐욕이 있다’, ‘돈에 대한 탐욕은 영혼을 썩게 한다’며 탐욕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으며, 마하트마 간디는 ‘지구는 인류가 필요한 것을 충분히 줄 수 있지만, 그들의 탐욕까지 채워주지는 못한다’며 탐욕에는 끝이 없음을 역설하였다. 채근담에는 ‘사람이
[충청신문=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아직은 추위가 매섭지는 않지만, 계절은 이미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날씨가 추우면 서민과 차상위계층의 삶은 더 춥고 힘들다.어려운 이웃이 춥지않게 따뜻한 겨울을 날수있게 작은 나눔이라도 기꺼이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이 절실하다.자생단체, 기업체, 봉사단체 회원들이 한자리 모여 '김장하기'와 사랑의 연탄 봉사가 부
[충청신문=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장·수필가] 얼마 전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부에서 주관하는 흰 지팡이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다.장애 중 시각장애를 흰 지팡이로 표현함은 여러 면으로 의미가 있고 우리들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행사 진행과정을 보면서 그들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가 거주
[충청신문=우종현 법무법인 정음 대표변호사] 대한민국 군대는 성역이다. 방송인 김제동씨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영창 경험담으로 곤욕을 치렀다. 김 씨는 군복무 시절 장군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 군기교육대를 간 적이 있다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이 군 모독 발언으로 비화됐고, 진위 논란이 일자 국방부장관은 기무사를 동원해 김씨의 20년 전 군생활을
[충청신문=하헌선 대전동산초등학교 교장] 얼마 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사들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여 놓았다. 알파고의 ‘인공지능(AI)’ 학습 방식인 ‘딥 러닝(deep learning)’은 인간 뇌의 신경망을 본떠 만들었다. '딥 러닝(Deep Learning)’이란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하거나
[충청신문=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매일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장애아동 수가 대전에만 약 2천명 전국적으로 6만3000여 명이 된다.경증 장애아동 숫자는 아예 넣지도 못한 숫자이다.하지만 치료 가능한 곳은 고작 30개 정도이며, 공공병원은 올해 4월 모금을 통해 개원한 서울에 있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하다.일본에 202개, 독일
[충청신문=홍석원 충청지방우정청 영동우체국장·수필가] 영동우체국은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청사를 완공하여 지난 6월 15일 신축기념식을 개최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전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과 다짐으로 주민들에게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영동우체국이 전에는 읍내 중심지에 있었으나 우편물 부피가 대형화되고 우편 이륜차 및 차량의 증대로 원활한 우정업무
[충청신문=우종현 법무법인 정음 대표변호사] 질문 : 변호사가 거짓말을 하는 때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답 : 없다. 변호사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질문 : 도로에서 고라니가 차에 치였을 때와 변호사가 치였을 때의 차이점은?답 : 고라니가 차에 치였을 때에는 브레이크를 밟아 생기는 스키드 마크가 있다(변호사가 차에 치이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충청신문=하헌선 대전동산초등학교 교장]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그래도 추석은 지나갔다. 올 여름 늦더위의 꼬리에 맞이한 추석 연휴를 나름대로 보람을 찾으며 행복하게 보낸 모습에서 풍요로움을 찾아본다. 농경사회가 바탕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전통 명절인 추석(秋夕)은, 중추절(中秋節)이나 가배(嘉俳) 또는 한가위라고도 불린다. 한해 농사의 마무리 짓기 위
[충청신문=김영기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추석은 우리 민족의 최대 풍요로운 명절이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말이 있을 많큼 기대되는 명절이다.그런데 올 추석은 국내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맞게 되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맞기는 어려울 것 같다.그동안 해법을 찾지 못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쉽게 대안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