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사)세계직지문화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의 올해 입상작 14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단행본 작품 77편 중 출판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73편으로 2차 심사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6편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북아트 작품에는 총 18편이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한국전쟁 당시 충남 태안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태안’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구자환 감독의 영화 ‘태안’이 상영된다고 밝혔다. 영화 ‘태안’은 ‘레드 툼(2013)’과 ‘해원(2017)’을 연출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종과 무관한 단일 임금체계 도입을 촉구하고 오는 11월 총파업을 예고했다.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7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먹구구식 차별 고착화 임금지급 중단하고, 차별없는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도입하라"고 촉구하며 나섰다.이날 연대회의는 차별 없는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체계 도입, 교육복지 강화·교육공무직 법제화, 인권위 권고 비정규직 복리후생수당 차별 해결, 학교급식실 배치기준 공공기관 수준으로 하향·환경개선 등을 요구했다.학교
지역 건설 현장이 ‘올스톱’ 위기에 몰렸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올스톱은 레미콘 공급중단을 의미한다. 충청지역 레미콘업체 100여 곳이 시멘트사들의 일방적 가격 인상 통보에 셧다운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올 초에 이어 두 차례 인상된 시멘트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인상 철회를 요구했지만, 국내 대형 시멘트 업체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23일 오전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직자 공개모집을 통해 발굴한 민생치안, 육아대책, 뷰티산업발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한 인재를 대상으로 인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2차 당직 임명 직후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
“‘규제 해제’…빙하기 대전 부동산시장에 훈풍 불까” 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핵심은 집값 내림세가 다소 둔화할 것이라는 제한적 전망에 초점이 모인다. 다시 말해 작금의 경제 여건상 부동산 규제 해제 영향력은 극히 미미하다는 평가이다. 의미심장한 얘기이다. 이 같은 반응 속에서도 대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후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충청지역 레미콘 업체 100여곳이 시멘트사들의 일방적 가격 인상 통보에 셧다운을 예고했다.올 초에 이어 두 차례 인상된 시멘트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인상 철회를 요구했지만, 국내 대형 시멘트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다.22일 지역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원자재인 유연탄 가격 급등, 전력비,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원가 상승을 이유로 시멘트업계는 최근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삼표시멘트(11.7%)와 한일시멘트(15%), 한라시멘트(14.5%), 성신양회(13.5%) 등은 예정대로 이달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대전 부동산시장에 부는 찬바람이 더욱 거세다’는 본지 기사가 눈길을 끈다.투기과열지구 해제 2달이 지났지만, 아파트값 내림세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그 파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일부 지역의 미분양 발생도 그 여파임은 주지의 사실이다.소비자들의 매수심리지표인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속적인 하향 추세여서 당분간 부동산 거래절벽은 계속될 수 있다는 여론이다.지난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분석한 9월 첫째 주(5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4를 기록, 3주 연속 80대에 그쳤다.올해 들어 줄곧 90
선배 한 분이 대전충남무역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 분은 수출입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이다. 최근 들어 달러강세로 인하여 사업에 여러모로 차질이 생긴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우선 달러 강세로 인하여 수입 의존성이 높은 원재료 수입에 고초를 겪고 있다고 했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달러의 가치가 2002년 이후 최고치인 1300원을 돌파하며 1400원대 턱밑까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26일 청내 대강당에서 9월 1일자로 인사 발령을 받은 유ㆍ초ㆍ중등 교(원)장,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명장 수여 대상자는 교(원)장 64명, 교육국장과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 9명, 장학(교육연구)관 14명 등 총 87명이다. 앞서 교육청에서는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준금리 4연속 인상…충청권 아파트 ‘직격탄’” 제하의 본지 기사는 여러 시사점을 낳고 있다. 말 그대로 고공행진의 금리 여파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하는 모양새다. 대전·세종·충남북도 예외는 아니다. 동반 낙폭 확대 속에 전셋값도 내림세가 심화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 이면에는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모두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아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한신공영이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조성하는 ‘아산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처음 들어서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로, 올 하반기 충청권역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아산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84~99㎡,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44가구, 99㎡ 59가구 등이다.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만 구성된다.‘아산 한신더휴’는 아산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24일 신규공무원 132명을 포함한 총 319명 규모의 9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금년도 교육행정직 권역별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채용한 지방공무원을 휴직, 퇴직 등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기관에 적재적소 배치하여 권역별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권혁대 목원대학교 총장이 정년을 1년 앞두고 오는 31일 명예퇴직한다. 경영학과 교수로 강단에 선 지 32년 만이다. 권 총장은 23일 대학교회에서 자신 포함 12명의 교직원 정년·명예퇴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9월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권 총장은 학사구조 개편 등 교육혁신을 통해 대학을 한
충남 부여군과 청양군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발 빠른 정부의 위기 대처방안이 눈길을 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NDMS(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입력된 도내 잠정 피해는 총 1145건(공공시설 814건·사유시설 331건), 366억원에 달한다.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청남도출자출연기관노동조합협의회(충노협)은 18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공공성을 훼손시키는 일방적 행위’라며 규탄하고 나섰다. 이에 도는 새 정부의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반박하는 한편,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연구용역)에 노조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약속했다.도 산하 10개 공공기관, 노동자 500여 명으로 구성된 충노협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공공기관은 매년 경영평가를 시행해 도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공공성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일 교장 승진 31명 등 초·중등교원, 교육전문직원 310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인사를 보면 양수조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민주시민교육과장으로, 권기원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이 서부교육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전보됐다. 또 전서경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특수교육담당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에 윤대통령의 책임도 부각하며 전면적 인적쇄신을 촉구했다.8일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지율 위기 속에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 비상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민생 행보를 강화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겠다'는 하나 마나 한 원론적 대응으로는 무책임만 키울 뿐"이라며 "이미 식물 장관, 투명 각료로 전락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 정도로는 돌파할 수 없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이 쉬는 동안 나라는 더 시끄러웠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9월 조직개편 단행 시 청년가족국과 시민공동체국을 폐지하고 시민건강체육국을 신설한다.또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전략사업추진실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곳에서 대전 본사 ‘한국벤처투자은행’등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실장은 2급, 3급 복수직이다.시는 5일 이같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전략사업추진실은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에서 나노바이오·국방로봇 등 특화산업, 기업 유치, 산업단지, 창업 활성화 등 업무를 이관받는다.시민건강체육국은 문화체육관광국과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슬로건으로 행정조직의 혁신을 외쳤던 이용록 홍성군수가 첫 번째 정기인사는 요직부서 승진 독식 관행을 깨고 어느 자리에 있어도 자기 능력을 펼치면 승진할 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방점을 찍었다. 이에 홍성군청 하반기 정기인사를 5일자로 단행한 가운데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퇴임 및 공로 연수로 인한 승진 인사와 전보 인사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전임 이시종 지사 시절의 일부 핵심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재검토를 지시했다.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전 지사가 추진한 세계무예마스터십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이와 관련된 모든 일정과 행사에 도의 예산과 인력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의 재정 능력을 고려하고, 도민의 공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예마스터십을 도가 중심이 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선거 공약과 약속 이행을 위해 민생과 무관한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갖가지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코로나19 재확산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오른 데다 원화약세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이른바 ‘3고(高)’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대전 대덕구에서 자동차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A업체 대표 김모(55)씨는 은행으로부터 받은 금리 재산정 문자메시지를 열어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김씨는 “현재 수출, 내수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매달 대출이자로만 500백만원 이상을 내는데 최근 대출 이자
한은이 단행한 사상 초유의 빅스텝에 중소기업계의 시름은 물론 시중 주택 전세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빅스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언급한 중소기업운영난과 함께 아파트 전세시장의 월세 전환이 바로 그것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이달 충청권 입주전망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한국은행의 빅스텝(0.5%P) 단행에 경기침체 우려, 대출비용 부담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이 대전을 비롯해 세종, 충남북 모두 줄줄이 하락했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7월 대전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6.4로, 전월(77.7)보다 1.3P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치솟는 금리에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입주경기에 대한 부정
7월엔 국경일 제헌절이 있다. 1945년 해방후 3년이 지난 1948년 7월 17일에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되었고 헌법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이 날을 국경일로 정했다. 제정헌법에는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 있다.이러한 법이 있기에 개개인의 인권이 있고 대다수가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간다.1987년 9차 개헌에 이르기까지 헌법을 수호하는데 많은 대가가 있었다. 잘 만들어진 법이라도 정권을 잡은 자들의 권력욕이 헌법을 유린하던 시절이 있었다. 1공화국 이승만 정권에서는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항거로 4.19의거를 통해 헌법을 수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