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박수진 세명대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동서를 막론하고 현대인에게 ‘살(체지방)과의 전쟁’은 실천과 상관없이 언제나 초관심사이다. 최근 저탄수화물·고지방다이어트(Low Carbohydrate High Fat diet, LCHF) 관련 방송 이후, 대형마트의 버터(작년 9월 19일~10월 12일 대비 41.4%증가)가 품귀현상을 빚
[충청신문=박종용 대전화정초등학교 교장] 지난 14일, 필자는 대전광역시의회 박희진 복지환경위원장이 주재한 ‘학교교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필자는 대전 학생들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동·서부 학력 격차가 벌어지는 원인과 동부 지역의 학력
[충청신문=정은혜 코칭코리아인재교육개발원장] 직업은 누구에게나 생활의 터전일 뿐 아니라 자아실현의 장이다 따라서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사회와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는바 크다고 할 수 있다. 직업이 갖는 이러한 의의는 장애인들의 삶에 있어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장애인의 경우 취업을
[충청신문=황인호 대전시의회 의원] 우리나라의 8도 중심 행정계층체제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최근에 이르러 중앙 단위와 지역 단위에서 행정계층체제의 개편 및 행정구역변경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개편을 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한 배경에는 현재의 지방행정체제가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라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지역 낙후성 문제의 해결
[충청신문=백민석 세명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일반인들이 부동산투자와 관련하여 직면하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올바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지표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다음에 제시하는 지표들은 학계와 실무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바, 일반인들의 부동산투자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투자 의사결정시 고려되는 두 가지 핵심지표는 투자
[충청신문=이종구 학부모뉴스24 편집국장] 우리나라에 신문이라는 매체가 생긴 것은 조선 고종 임금 시대였다. 1883년 한성순보가 박문국에서 출간됐다. 이름 그대로 10일에 한번씩 발행됐다. 그 후 1896년 서재필이 민간 발행의 독립신문을 창간했다. 이때부터 ‘신문’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 같다. ‘신문’-새로운 것을 듣는다 라는 말로 새 소식(new)을
▶편집자 주 마을 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공동체에 흩어져 있는 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 지역의 특화된 인적, 물적 자원을 주도적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마을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여 스스로 창출해낸 일자리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를
[충청신문=김동일 공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의원]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또 그러한 만남이 반복될수록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고 친구가 되거나 이웃이 되기도 하며 우리 삶의 중요한 동반자의 길에 서기도 한다. 일상에서 실제로 만나서 이뤄지는 만남이 아니더라도 책이나 방송 같은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충청신문=박상권 건전사회시민운동 충북협의회 사무처장] 지금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은 매우 혼란스럽다. 국민으로부터 그 권한을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자들이 자신들의 대선전략 또는 당리당략에만 모든 힘을 다하고 국가의 안위와 국민은 안전은 그들과는 거리가 먼 타국의 일들일 뿐인 것 같다. 흡사 조선의 선조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면서 국제정세가 바
마을 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공동체에 흩어져 있는 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 지역의 특화된 인적, 물적 자원을 주도적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마을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여 스스로 창출해낸 일자리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충청신문=백미영 대전충남세종 산업체영양사회장] 우리나라 식당의 흔한 풍경은 주로 여럿이 모여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었다. 이렇듯 우리는 식사를 하더라도 다른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것은 단순히 식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충청신문=정관영 공학박사·우석대 겸임교수]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세계무예고수들이 참여하는 또 하나의 지구촌 대축제가 우리 고장 청주에서 성대히 그 막을 내렸다.지난 9월 초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016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가 청주시내 5개 경기장에서 81개국 1940명이 열전의 닻을 올린 게 그것이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충청신문=백운집 대전충남병무청장] 고마운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직접 만나서 고마움을 표현 할 수도 있고, 전화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또한, 오늘날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다양한 SNS (social network service) 채널이 등장하면서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도 시대의 흐름을 따
[충청신문=박수진 세명대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식품영양학과 부교수]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이 13.2%로 나타나 고령사회(고령인구 비율 14%)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령인구 증가현상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나타내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전남(21.1%)은 가장 빠르게 초고령
[충청신문=허영희 대전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음력 8월 15일 오늘은 연휴가 최장 6일이나 되는 즐거운 추석, 한가위이다.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하는 ‘한가위’의 ‘한’은 ‘크다’는 뜻이다. 크다는 말과 가운데라는 말이 합해진 것으로,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이다. 또는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고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한가위란
[충청신문=공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동일] 우리가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이 일상을 살아내는 것이 예전보다 더 힘겹다는 말들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된다.경제적인 여건에 따라서 힘들어 할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힘듦이 있을 것이고, 또한 가정 내에서의 어려움도 그 일상의 힘겨움에 무게를 더 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가 일상에서의 힘겨움을 견뎌내기 위하
[충청신문=박종용 대전화정초등학교 교장] 금년 3월, 임기 4년의 공모교장으로 화정초에 부임할 때만 해도 모든 게 낯설었다. 낯설어 그랬는지, 3년 간 교장으로 근무하며 유난히 정이 많이 들었던, 대전법동초등학교가 종종 생각났다. 떠나온 자리가 그리운 날이 분명 있었다. 6개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화정초가 내 집처럼 온전히 편안하다. 아침마다 카메라를 들
[충청신문=정은혜 코칭코리아인재교육개발원장]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지만 내 자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오죽했으면 “남의 자식은 가르쳐도 내 자식은 못 가르친다고 했겠는가?” 그렇다고 자식을 가르치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현대사회에서 부모들은 자녀발달에 있어서 핵심적인 존재로 자녀의 성장과 발달
[충청신문=특집] 이성엽 기자 = 충청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충남도내 곳곳에서 지역경제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기업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에 소재하는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또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
[충청신문=황인호 대전시의회 의원] 매년 겪고 있는 이상고온과 찜통같은 폭염은 서민의 일상생활에서 에어컨을 사치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바꾸어 버린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올 여름 폭염에 지친 서민들은 ‘전기료 폭탄’이 무서워 에어컨이 있어도 제대로 켜지 못한 채 부채와 선풍기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버텨낼 수밖에 없었으며, 불만이 팽배해져 있는 국민들은 정
[충청신문=백민석 세명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최근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부동산시장에 개입하여 주택시장의 공급 물량을 규제해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를 늦추겠다고 한다. 금융규제로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되지 않자, 특단의 대책으로 공급 조절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축소하고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해 주택 과잉공급
[충청신문=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제공] Q1.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무엇인가요?A1. 장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병이 있는 65세 미만의 자가 6개월 이상 동안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 수급자로 판정받은 경우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인지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
[충청신문=김미리 유성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충남대학교수]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4명중 1명은 '설탕중독'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혹은 우울해진 기분을 위로받고 싶을 때, 사람들은 사탕, 케익,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찾는다. 설탕과 같은 당류가 내는 단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서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을 분비시켜
[충청신문=정관영 공학박사·충청대교수] 폭염에 아스팔트라도 녹일 것 같던 기세등등한 무더위가 이제는 한풀 꺾여 제법 가을을 느끼게 한다.지난해에는 여러 날 전부터 벌초를 한다고 어머니와 동생으로부터 전갈이 있었다. 장남인 내가 먼저 주선을 해야 하는데 번번이 버스 지나간 뒤에 손드는 격이었다. 올해는 내가 먼저 서둘러 주말에 보은 회인에 있는 쌍암리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