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내년 총선서 유성을 출마를 표명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허 전 대전시장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R&D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는 최근 들어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허 전 시장은 R&D 예산 축소 반대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
천사의 섬에 코로나로 무려 3년 동안이나 만나지 못했던 대학 동기들이 연초에 부부 동반으로 오키나와에 다녀왔다. 오키나와는 태평양전쟁 때 23만 명이 희생된 최대 격전지이다. 일본군의 집단자살 현장인 낙하 외곽의 마부니, 언덕에 조성된 평화 기념공원에는 파도를 형상화한 비석에 희생자 이름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그중에는 오키나와 전투에서
요즘 서울 메가시티에 대한 논란으로 시끄러운 형국이다. 따라서 메가시티에 대하여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메가시티란 인구 1000만명이 넘는 초대형 도시를 말한다. 전세계에 메가시티는 30개 이상 존재하는데,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 중에서 복수의 메가시티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 일본, 브라질, 파키스탄 정도이다. 한국은 서울이 메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장기간 방치돼온 천안시민체육공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공약으로 밝힌 바 있다. 봉서산 사유지 45만평을 매입해 황톳길 등 멋진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이는 시민체육공원 개발로 1조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올려 천안시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박상돈 천안시장의 발표에 천안지역민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구상이 자칫 성남시 대장동 개발 데쟈뷔 아니냐는 논란에 휩씨인 것. 이는 박 시장이 지난달 27일 천안시의회 임시회에서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로 1조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올려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구상발표로 촉발됐다. 천안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대피요령 '이것' 유의해야 아이슬란드에서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백두산 폭발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는 지난 2010년에는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대폭발로 유럽 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이기도 했다.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이 유럽과 북미 간 항공 대란을 불러왔다. 당시 약 10만 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면서 3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각국의 화산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백두산이 불과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11개 대학 총학생회 등 대학생단체들과 대학생 100여 명이 모여 정부의 R&D 예산 삭감안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번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미래 세대의 참여 보장도 요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간호법' 뭐가 문제일까?이전부터 간호계는 높은 업무강도를 호소해왔고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확진 환자들을 돌보기 위한 많은 간호인력이 필요했는데 열악한 상황과 인력난에도 간호사들은 근무를 강행했다. 이후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입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에는 ‘간호사를 고용하는 병원이나 기관이 의무적으로 이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규정했다. 간호사의 의료행위는 원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안에서만 가능했다. 간호사지만 병원 밖에서의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을 비롯해 세종, 충남‧북 모두 전월대비 하락해서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화 우려 등으로 주택
벌써 가을이 다 지나가고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요즘은 온난화 이상기후 현상으로 간절기 계절은 사라지고 여름과 겨울만 찾아오는 듯합니다. 봄과 가을 계절의 추억도 사라지는듯해 아쉬움도 들곤 합니다. 요즘 계절 특성상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며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관리와 보습 관리로 추운 겨울 잘 이겨내 보며, 관리된 피부톤 위에 깨끗한 쿨톤 메
‘메가시티’ 충청에서 가능하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여러 해석은 해당 광역단체 공동노력 약속과 국가적 차원의 지원 촉구를 의미한다. 4개 시도지사가 공동선포식을 개최하고 한 목소리로 그 결의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한 것은 큰 진전이 아닐 수 없다. 충청권은 지난 2015년부터 4개 시도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10일 세종시청 앞에서 '메가 서울 추진 반대'와 '최민호 세종시장 입장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메가 서울'이 현실화 되면 서울로 블랙홀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에 인구 감소에 시달리는 지방은 고사 위기에 처해 국가균형발전이란 시대적 과제는 퇴행할 것이라고 주장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충남 15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충남 최초 양수 발전소 유치에 힘을 실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청남도협의회(회장 박만순)는 지난 9일 부여군민체육센터에서 충남 15개 시·군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로봇 사망 사고, 누구의 책임일까?로봇 사망 사고가 대두되고 있다.8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쯤 고성군 한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로봇 센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로봇 업체 직원 40대 A씨가 로봇 집게에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얼굴과 가슴이 눌렸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파프리카 박스를 들어 팔레트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로봇 시운전을 앞두고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던 중이었다.해당 로봇은 선별장에서 컨테이너 벨트로 이동하는 파프리카 상자를 화물 운반대로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은 9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내 방사성폐기물 현황과 대책'에 관해 감사했다. 조원휘 의원은 "시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임시보관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며 "145만 대전시민이 영구보관시설을 떠안게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충돌했던 여야는 당초 필리버스터로 응수할 예정이었으나 여당이 이를 철회하면서 민주당 등 야당이 이 법안
인요한, 그는 누구인가한국형 앰뷸런스를 처음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구수한 순천 사투리의 소유자, 인요한은 국민의 당 혁신위원장이다. 미국인 출신인 의료인인 그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씨의 증손자인 인요한 위원장은 전남 순천 태생으로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최초의 특별귀화자다.'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잘 알려진 그의 가문은 4대째 한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교육·의료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
경남 고성 로봇 사고, 누구의 책임인가 박스를 옮기는 로봇이 사람을 상자로 오인해 압착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 사고로 로봇업체 직원이 숨졌다. 8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쯤 고성군 한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로봇 센서 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로봇 업체 직원 40대 A씨가 로봇 집게에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얼굴과 가슴이 눌렸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파프리카 박스를 들어 팔레트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로봇 시운전을 앞두고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던 중이었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부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 이달 분양전망지수가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 모두 기준선 아래로 추락하며 분양전망에 대한 기대감마저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주택 매수심리 위축,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사업자들의 분양사업 추진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유지될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금산군은 정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며 “금산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충남도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하고 민생을 함께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은 다수 의석으로 힘자랑에 나설 때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며 "수적 우위를 앞세운 명분 없는 탄핵
비행기에 생긴 성인전용구역 '대체 뭐길래'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16세 이상만 탑승이 가능한 이른바 성인 전용 구역인 ‘노키즈존’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뉴욕포스트는 최근 튀르키예 항공사인 코렌돈 항공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항공편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항공사 관계자는 “‘노키즈존’ 승객은 일반석 승객보다 조용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울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주변 승객들이 짜증을 낼까봐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윤영아의 한국 창작춤 ‘읏-따, Mouth Dance’ 공연을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윤영아의 한국 창작춤 ‘읏-따, Mouth Dance’는 올해 재단 공모사업(2023년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공연이다. ‘지역예술가 초청 리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본은 경선이다. 자객 공천은 안 된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인 박영순 국회의원과의 경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 임명을 두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비명계 현역 박 의원을 밀어내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부의장이 동구 인쇄산업 진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강정규 의원은 3일 '동구 인쇄특화거리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제77차 동구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동구 인쇄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