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1∼24일 도내 셀프주유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양이 평소보다 많고, 특히 셀프주유소는 가격이 저렴해 이용 차량은 많은 반면 위험물안전관리자 등은 없는 경우가 많아 화재·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천안 6곳 등 모두 14곳으로, 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13개조 26명을 투입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유소 내 시설기준 적합여부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감독 등 준수 여부, 부대시설 근무자의 안전관리 이행, 기타 안전관리수칙 이행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업소를 적발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