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30부터 10일까지 2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제과·제빵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방학을 이용해 장애학생의 보육 및 특기·적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별히 장애학생의 진로직업지도를 목적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제과·제빵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오트밀쿠키, 머핀, 식빵, 피자를 차례로 만들어 보았으며, 남은 기간 동안 총 10가지의 레시피로 실습을 하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제과·제빵 실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기 설비 및 실습용 오븐 구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제과·제빵 실습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