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안신밤나무골 노인회는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효행과 예절에 대한 산교육을 통해 올바른 심성을 배양하고 충효예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하계 충효예교실을 운영한다.
충효예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 10일 단위로 1일 4시간씩 총 40시간을 운영하며 충·효·예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통일교육, 기초한자, 레크리에이션, 향토문화교실, 독서교실, 요가,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충효예교실을 운영하는 동안 학습효과와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충효예 인성인증제’를 도입, 부모님께 3번 이상 효를 실천하고 그 수기를 제출하거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8시간 이상 봉사활동 하기, 3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후감 1편 이상 제출하기 등을 실시해 효행·봉사·독서인증서를 수여하기로 했다. 김상구 노인회장은 “청소년기 학과공부에만 치중하는 요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부모에 대한 공경심을 키우며 어린이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더불어사는 사회인으로 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