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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청소년 국제교류 ‘성료’

증평군, 자매결연 맺은 권난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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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07 17:51
  • 기자명 By. 최돈형 기자
▲ 증평군 청소년 국제교류단, 중국 권난현 방문 모습.

증평군이 청소년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권난현(灌南縣)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 국제교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 7월 29일부터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증평지역 중학생 16명과 인솔교사 및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권난현(灌南縣) 고급중학교 및 직업교육센터를 방문해 학교를 견학했고, 중국 3대 기담(奇談)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의 배경이 되는 ‘화과산(花果山)’도 둘러봤다.

그리고 상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고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권난현(灌南縣) 조우준(左軍) 현장을 예방해 예술문화교류에 대한 실질적 협의를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증평인삼골축제에 권난현(灌南縣) 예술단을 초청해 공연을 실시하기로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넓은 안목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상대방 나라의 교육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과 중국 관남현은 지난 2005년 5월 우호교류협약 체결후 7년째 상호방문하면서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및 스포츠 친선교류 등 다양한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쑤성(江蘇省)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76만의 권난현(灌南縣)은 서해안과 인접해 화학, 선박, 금속 등 3개의 공업단지가 있는 신흥공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는 신재생에너지인 LED산업에 대한 외자유치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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