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서장 정두성)는 지난 5일 단양군 매포읍 모 기원 사무실에서 사기도박을 한 피의자 A모씨(44)등 3명을 사기도박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44)등 피의자 3명은 관내 모 기원에 일명 목카드(특수카메라 이용 상대 패를 읽는 조작된 카드)를 사용하며 상대방의 카드를 판독하기위해 적외선 카메라를 천정에 설치하고 다른 장소에서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를 이용, 패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사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피해자 C모씨(36)등 4명을 기원으로 끌어들여 700만원 상당을 편취하는 사기도박을 벌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공범 1명을 쫓는 한편 사기도박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에 대한 여죄를 수사중이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