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는 학생 70명(1,2학년 대상)과 인솔교사 8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영월에서 리더십캠프를 운영한다.
천안업성고는 2011년부터 학생들의 리더십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해 리더십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자존감 강화를 통해역경극복 능력을 길러주고, 배려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팀워크를 통해 각자가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본 캠프의 목적이다.
학생회장 전우영 학생은 소감문 발표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선생님들과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선생님은 우리를, 우리는 선생님을 이해할 수 있었다. 팀으로 나누어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하면서 공동체와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끝으로 나약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했던 점이 대견스러웠고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라고 말했다.
노재거교장은 “그 동안 리더십캠프를 거쳐 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료들 사이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학생과 교사 간에는 솔직한 소통을 통해 상호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 간에는 공동체 의식과 애교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도 리더십캠프를 운영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