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광복절 제67주년을 경축하고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일환으로 대전지방보훈청 청사 앞 대로변 가로수에 13일부터 말일까지 소형태극기 1500개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태극기 나무는 67년 전 당시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 광복을 맞아 전국적으로 거리에 나와 감격스런 만세를 외치던 모습을 상징하고 있으며, 조국 독립을 위해 국내외에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존경하고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로 조성됐다.
13일에는 대전 월평동 세명유치원(원장 이영화) 7세 원생 33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태극기 나무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현장체험 교육으로 인솔 교사로부터 광복절과 태극기의 자세한 의미를 교육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전지방보훈청의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나라사랑 태극기 나무와 함께 광복의 의미와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라나는 학생들을 비롯해 시민, 가족 등의 많은 관심으로 대전의 또 하나의 명소로 멋진 추억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