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초등학교(교장 복기헌)는 지난 11일 학부모와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다른 나라로의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점점 늘어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사는 지구촌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홍성에 거주하는 태국 및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해 자신들의 문화와 음식을 선보였다.
김서령 양(결성초 2)은 “태국 음식을 처음으로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른 나라 음식도 만들어 먹어 보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은 베트남과 태국의 학제, 의상, 놀이, 명절 풍습 등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남원근기자 nwk@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