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탄소에 투자 펀드 나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6.13 18:4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오는 7월중에 UN에서 인정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배출권을 거래시장에 판매하여 수익을 확보하는 탄소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투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향상, 연료전환(화석연료 ⇒ 청정연료), 산업공정에서 발생한 Non-CO2 저감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사업의 특성에 따라 사업규모, 투자수익률, 투자리스크 등이 모두 상이하므로, 위험분산을 위해 적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펀드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은 2000억 이내로 투자대상 사업에 따라 확정되며, 자금모집 방식은 투자기관과 출자약정(Capital Commitment) 후 실제 투자집행시 자금을 납입하는 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용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약 200억 규모의 자금(Seed money)을 출자하고 투자자로 참여해, 대상사업 검토 등 사업전반의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을 받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금융기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반 기업이 주 투자자이다.

1호 펀드 역시 일반기업이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로 운영할 예정이며, 개별 기업들은 펀드 참여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최신 온실가스 저감기술 정보와 경험 등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기출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