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에서 동구와 서구, 대덕구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중구 지역자활센터는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자활센터 5곳 가운데 지난해 신규로 설치된 유성구지역자활센터를 제외하고 모든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운영 수준을 높이고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10~11월 전국 247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내용은 자활성공률, 자활공동체지원, 자활사업단 운영,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의 성과지표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와 서구, 대덕구 지역자활센터는 각각 2850만 원, 우수기관인 중구 지역자활센터는 165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활센터 지도·점검에서 3년간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을 사업발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자활센터 지원을 위해 올해 144억원의 자활근로사업비를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600명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활 및 자립 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