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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알아보기 상담실’운영

충주시보건소, 마음 놓고 얘기 하자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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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27 19:03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입냄새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9월부터 “입냄새 알아보기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입냄새는 혀에 농축된 설태가 협기성 박테리아에 의해 분리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러한 입냄새의 주요 요인은 설태, 치석, 치태, 불량보철물, 충치, 구강건조증 등 구강 내 문제가 90%를 차지하고 그 외 위염, 역류성식도염, 위암 등 구강 외 문제가 10%를 차지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시민 및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입냄새 고민 해결을 위해 최근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2명으로 운영팀을 구성, 다음 달부터 구취 무료상담, 구취측정기를 이용한 나의 구취 알아보기, 올바른 양치 및 에티켓 등을 설명하고 구강청정제도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구취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하고 특히 입냄새의 원인 중 60%를 차지하는 혀를 깨끗이 닦고 커피나 흡연은 삼가야 한다.

또한 대화 시에는 양치질 등을 통해 구강상태를 깨끗이 하고, 양치질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녹차, 껌, 가글 등으로 입냄새를 제거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입냄새 때문에 고민 하던 시민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냄새 알아보기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6시까지 충주시보건소 내 1층 구강보건실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850-352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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