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27일 상황실에서 천안김안과(대표김경길)로부터 사랑나눔지원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천안김안과에서는 2011년부터 천안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치료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어린이재단 충남본부와 함께 ‘사랑나눔지원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천안김안과,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는 이날 전달식과 함께 시작되는 ‘사랑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천안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밀집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안과치료지원(50명)과 안과수술(10명), 장학금지원(10명)까지 폭넓은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소 경제적인 이유로 안과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 보건교사와 교육복지사들의 협조와 김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는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후원금을 통한 실제적인 사업진행과 함께 ‘사랑나눔 사생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고착시킬 수 있는 활동도 전개한다.
천안김안과에서는 치료지원 무상 실시와 더불어 시력이 나쁜 학생들을 위한 드림렌즈 지원(10명)도 실시하여 우리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계획이다.
류광선 교육장은 “이렇게 우리 학생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돌보기 위해 아낌없이 나눠 주신 정성들이 헛되지 않도록 천안교육지원청이 앞서서 일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