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태풍 제15호 ‘볼라벤’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지난 24일 태풍 북상에 따른 5개 자치구와 재해취약시설 관련부서에 태풍대비 상황근무를 지시해 태풍에 사전대비토록 했다.
27일에는 박상덕 행정부시장이 대덕산업단지에 위치한 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해 펌프장 가동상태를 확인했으며, 유세종 교통건설국장은 각 구청과 합동으로 재해취약시설 84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염홍철 시장은 특별지시 제1호와 2호를 잇따라 내리고 상황종료시까지 정위치 근무와 배수펌프장 가동 재검검 등을 지시했다.
또 27일 오후 4시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해취약시설 담당부서 실·과장과 각 구청 재난관련국장과의 제15호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