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학기 개학시기를 맞아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의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올해부터 시작한‘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입학당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접종토록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유치원생(5~7세)은 기초접종으로 생긴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MMR 2차(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폴리오 4차(운동마비 질병 백신), 생백신 3차 또는 사백신 4차(일본뇌염 백신)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같이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