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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득작목 파급 ‘우수상’ 받다

충북도내 시·군중 유일 수상… 2억5천만원 인센티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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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28 18:25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보은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 평가원이 평가 전담기관으로 참여한 심사한 결과 전국에서 소득작목 파급효과가 큰 우수군으로 충북도내 시.군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수상과 함께 사업비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12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 수상은 2011년에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국내 전 사업중 1차 7개분과에서 추천 연계협력, 파급효과, 녹색 친환경, 효율적 집행등 4개 유형으로 구분 하여 4회에 걸친 평가회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중 농업분야 소득부문에 보은군이 파급효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목은 대추인데 그동안 보은군은 정립된 재배기술이나 연구된 실증기술이 없어 병해충발생, 각종 생리장해시 농가 대처능력 저하로 농업인에게 외면당하거나 소득이 낮아 재배를 기피 또는 포기하여 대추의 고장이란 명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위기에서 대추를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대추와 관련된 실증포 운영과 시범사업을 통한 재배전반에 관한 기술개발과 기술체계화를 정립하여 보은의 기후와 토질에 맞는 기술지침서 대추재배기술, 병해충 생리장해도감 등을 3회에 걸쳐 발간 전 농가에 배부 기술보급 하고, 단계별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문제점중심의 순회교육, 대추대학운영 등으로 전농가가 통일된 재배기술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생대추 생산 군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임금님께 진상하였던 보은에 대추고장이란 명성을 되찾게 됐다.

특히 2011년에는 농업. 행정. 경영전문가인 정상혁군수는 과감하게 다른 지역과 달리 농산물만의 축제로 종전 3일에서 10일간 개최하는 용단을 내려 보은대추축제에 전국에서 36만명이 방문하고 65종 농특산물 46억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최근까지 전국의 지자체가 농산물 판매 위주로 축제를 연곳은 보은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충북도내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보은군은 금년에도 대추축제의 더큰 대박을 얻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은군 정상혁군수는“이번 소득증대 파급효과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대추가 한낱 한약재에 들어가는 약제가 아닌 과일로 전국소비자들에게 입맛을 사로 잡는 과일로 새롭게 탄생하기까지 기술센터, 군청산하 전 공무원과 대추농가들의 피땀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2012년 10월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보은 대추축제에 전 국민들이 보은 대추맛을 보고 감탄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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