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강한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 컴퓨터기초교육 프로그램이 회원들의 많은 호응 속에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KT충북 IT서포터즈팀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회에 맞춰 진행하며, 전문강사를 초청해 매주 1회 2시간 동안 한글2007 기초과정을 교육한다.
참여하는 다문화 회원 10명은 컴퓨터분야 전문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높은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소진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이주민 여성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사회진출의 발판과 자녀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6일 음성군 다문화지원센터와 KT금왕지사 간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음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 인터넷, TV, 핸드폰, 솔루션 등 정보기기 공유와 문화교육을 위한 IT기초교육 지원, KT사회봉사제도를 연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