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 후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피후견인과 후견인들이 원활한 관계형성을 위해 28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관계형성 워크숍” 행사에는 피후견인 35명과 후견인 35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 후견사업은 판단능력이 불충분한 장애인 등의 단순한 재산보호와 신상관리 차원을 넘어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피후견인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