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상당구 용암동 포도 재배단지 14ha 29농가를 대상으로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재배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올 초부터 시작해 용암동 포도재배농가 29명은 매월 전국의 포도 주산단지의 현장컨설팅에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지 농업기술의 벤치마킹 등으로 차별화된 포도를 재배하고 있어 올해부터 소비자는 용암동 포도단지에서 탑프루트 프로젝트에서 인증 받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포도를 맛볼 수 있다.
탑프루트(Top Fruit)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을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선별한 과실을 말하며, 포도(캠벨얼리)의 경우 농약잔류허용기준 이하의 안전하게 재배된 포도를 당도 15°Bx 이상, 과실크기 400g±5%, 과실수는 5kg상자당 12~13송이의 엄격하고 규격화된 상품을 말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류승철 소장은 “자유무역협정 등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키 위해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용암동 포도단지 회원들과 더불어 더욱 노력해 용암 포도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